개요
바벨 언덕 기슭에 위치한 불을 뿜는 용 조각상을 보기 위해 전설과 신화에 관심 있는 여행객이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정해진 간격으로 실제로 불을 내뿜는 용의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비스와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주변 경관을 함께 즐길 수도 있다.
간혹 불꽃이 나오지 않거나 분사 시간이 매우 짧아 관람에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또한, 화염 분출 간격이 일정하지 않아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크라쿠프 구시가지(Stare Miasto)에서 바벨 성 방향으로 도보 이동, 성의 남쪽 비스와 강변에 위치한다.
바벨 성 관람 후 용의 동굴(Smocza Jama)을 통해 내려오면 바로 조각상 앞에 도착할 수 있다.
🚊 대중교통 (트램)
- 가장 가까운 트램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5~10분 소요된다. 'Wawel' 또는 'Stradom' 정류장 이용이 편리하다.
주요 특징
조각상은 정기적으로 입에서 실제 불꽃을 내뿜으며 방문객들에게 신기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야간에는 불꽃이 더욱 극적으로 보여 인기가 많다.
운영시간: 상시 (불꽃 분사 간격은 변동 가능)
폴란드 유명 전설 속 바벨 용을 형상화한 조각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폴란드 전설을 떠올릴 수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포토존이다.
운영시간: 상시
조각상 주변에서 바벨 성의 웅장한 모습과 비스와 강의 평화로운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답다는 언급이 있다.
운영시간: 상시
추천 포토 스팟
용 조각상 정면 (불꽃 분사 시)
용이 입에서 불을 내뿜는 순간을 정면에서 포착할 수 있는 최고의 지점이다. 강렬하고 역동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비스와 강변 산책로에서 바라본 용 조각상과 바벨 성
강 건너편이나 산책로에서 용 조각상과 그 뒤로 보이는 바벨 성을 함께 담을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함께 아름다운 실루엣을 연출한다.
바벨 성벽 위에서 내려다본 용 조각상
바벨 성벽 위 특정 지점에서 용 조각상을 아래로 내려다보는 독특한 구도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전체적인 조형미를 감상하기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야간이나 저녁 무렵에 방문하면 불꽃이 더욱 선명하고 극적으로 보여 사진 촬영에 유리하다.
불꽃 분사 간격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최소 5분에서 10분 정도 기다릴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불꽃이 나오는 순간은 매우 짧으니, 사진이나 영상 촬영을 원한다면 미리 카메라를 준비하고 집중해야 한다.
용의 동굴(Smocza Jama, 유료)을 통해 내려오면 조각상 바로 앞으로 연결되므로, 동굴 탐험 후 조각상을 보는 것도 좋은 동선이다.
역사적 배경
바벨 용 전설 기록
폴란드의 역사가 빈첸티 카두베크(Wincenty Kadłubek)가 저술한 '폴란드 연대기(Chronica Polonorum)'에 바벨 용에 대한 이야기가 처음으로 기록되었다. 전설에 따르면 용은 바벨 언덕의 동굴에 살면서 사람들을 괴롭혔고, 구두장이 스쿠바(Skuba)가 유황을 채운 양을 먹여 물리쳤다고 전해진다.
조각상 디자인 및 제작
폴란드의 유명 조각가 브로니스와프 프로미(Bronisław Chromy)가 바벨 용 조각상을 디자인하고 청동으로 제작을 완료했다.
현재 위치에 설치
제작된 바벨 용 조각상이 현재 위치인 바벨 언덕 기슭, 용의 동굴(Smocza Jama) 앞에 설치되어 크라쿠프의 새로운 상징물로 자리매김했다.
여담
바벨 용 조각상의 초기 디자인 중에는 전통적인 분수 형태도 고려되었으나, 최종적으로 불을 뿜는 형태로 결정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에는 SMS 문자를 보내면 용이 불을 뿜도록 하는 기능이 있었으나, 현재는 자동 시스템으로 일정 간격마다 불을 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벨 대성당 입구에는 용의 뼈라고 전해지는 거대한 고래 또는 플라이스토세 포유류의 뼈가 걸려 있어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조각가 브로니스와프 프로미는 이 용 조각 외에도 폴란드 전역에 다수의 작품을 남긴 유명 예술가로 알려져 있다.
공룡의 일종인 아르코사우루스류 화석이 바벨 용의 이름을 따 **'스모크 바벨스키(Smok wawelski)'**로 명명된 사례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넥스트웨이브 (Nextwave)
마블 코믹스의 '넥스트웨이브' 시리즈 제8호에 '크라쿠프의 야수(The Beast of Kraków)'라는 이름으로 바벨 용이 등장한다.
스모크 (Smok)
폴란드 기업 알레그로(Allegro)가 제작한 단편 영화 시리즈 중 하나로, 바벨 용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보여준다.
발타자르 공프카 교수 시리즈 (Professor Balthazar Gąbka series)
스타니스와프 파가체프스키(Stanisław Pagaczewski)의 과학자 발타자르 공프카에 관한 책 시리즈와 이를 바탕으로 한 단편 애니메이션에 바벨 용이 주요 캐릭터로 등장한다.
위쳐 시리즈 - 이성의 한계 (The Witcher - The Bounds of Reason)
안제이 사프콥스키(Andrzej Sapkowski)의 '위쳐' 시리즈 단편 소설 '이성의 한계'에는 양가죽에 유황을 채워 용을 잡으려는 구두장이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는 바벨 용 전설과 유사한 모티브를 차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