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폴란드의 국민 시인 아담 미츠키에비치를 기리는 이 기념비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크라쿠프 구시가지 중앙 광장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역사/문화 애호가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기념비의 웅장함과 네 가지 알레고리 조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주변의 직물 회관이나 성모 마리아 성당 등 다른 명소와 함께 둘러보며 광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기념비 주변에 시위나 행사가 자주 열려 사진 촬영이 어렵거나 소란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아이들이 기념물에 올라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크라쿠프 중앙 시장 광장(리네크 글루브니) 중심부에 위치하여 구시가지 내에서는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대중교통 (트램)
- 크라쿠프 시내 여러 트램 노선이 중앙 시장 광장 인근을 통과한다. 가장 가까운 트램 정류장에 하차하여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정확한 노선 및 정류장 정보는 현지 대중교통 안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폴란드의 위대한 낭만주의 시인 아담 미츠키에비치의 청동상과 그의 발치에 있는 조국, 학문, 용기, 시를 상징하는 네 개의 알레고리 조각상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많은 방문객이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남긴다.
크라쿠프 구시가지의 중심이자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만남의 장소이다. 기념비 주변으로 직물 회관, 성모 마리아 성당 등 주요 명소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기념비 주변 광장에서는 때때로 민속춤 공연, 결혼식 피로연, 평화 시위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열린다. 방문 시점에 따라 특별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기념비 정면 (조국 알레고리 방향)
아담 미츠키에비치 동상 전체와 '조국'을 상징하는 알레고리 조각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성모 마리아 성당을 배경으로 한 기념비
기념비와 함께 크라쿠프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성모 마리아 성당의 첨탑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직물 회관(수키엔니체) 측면에서 바라본 기념비
직물 회관의 아케이드와 함께 기념비의 측면 모습을 촬영할 수 있으며, 광장의 넓은 분위기를 함께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크리스마스 이브 꽃 장식
매년 12월 24일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크라쿠프의 꽃집 상인들이 아담 미츠키에비치 기념비에 꽃을 장식하는 전통이 있다.
크라쿠프 마라톤 (경유 지점)
매년 4월 (구체적 날짜는 변동)
크라쿠프 마라톤 코스가 구시가지를 통과하며, 아담 미츠키에비치 기념비 주변도 지나간다. 대회 기간 중에는 교통 통제가 있을 수 있다.
방문 팁
중앙 광장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므로 약속 장소로 정하기에 용이하다.
기념비 주변에서 민속춤 공연이나 다른 행사가 열리는 경우가 있으니, 방문 시 운이 좋으면 특별한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기념비의 네 면에 있는 알레고리 조각상(조국, 학문, 용기, 시)들은 각각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어, 한 바퀴 둘러보며 감상하는 것이 좋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현지 꽃집 상인들이 기념비에 꽃을 장식하는 전통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립 및 제막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6월 16일 제막되었다. 테오도르 리기에르(Teodor Rygier)가 설계했으며, 제막식에는 시인의 딸과 아들이 참석했다.
설계 계약 체결
여러 공모전 끝에 대중의 지지를 받은 테오도르 리기에르의 디자인으로 최종 결정되어 계약이 체결되었다.
주조 및 제작
기념비의 모든 조각상은 로마의 넬리히(Nellich) 주조소에서 주조되었으며, 예술위원회의 감독 하에 드루가(Długa) 거리의 스튜디오에서 제작되었다.
미츠키에비치 유해 봉환
시인 사후 35년 만에 그의 유해가 파리에서 크라쿠프로 옮겨져 바벨 대성당 지하 성 레오나르도 묘소에 안치되었다. 이는 기념비 건립 아이디어에 부분적으로 영감을 준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나치에 의한 파괴
제2차 세계 대전 중 독일의 폴란드 침공 이후 나치 정권에 의해 기념비가 파괴되었다.
조각상 일부 회수
전쟁 후 독일 함부르크의 한 고철 더미에서 파괴되었던 기념비의 조각상 대부분이 회수되었다.
복원 및 재공개
회수된 조각상들을 바탕으로 기념비가 원래 모습으로 복원되어 중앙 시장 광장에 다시 세워졌다.
여담
아담 미츠키에비치 시인 자신은 생전에 크라쿠프를 방문한 적이 없다고 전해진다.
기념비 건립 당시, 최종 위치 선정에 있어 중앙 시장 광장 외에 다른 세 곳의 광장도 고려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초기 공모전에서는 유명 화가 얀 마테이코를 포함한 60명 이상의 예술가가 경쟁했으며, 테오도르 리기에르는 당시에는 비교적 덜 알려진 조각가였다고 한다.
폴란드에서는 이 기념비를 '아다시(Adaś)'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기념비 받침돌에는 '조국이 아담 미츠키에비치에게(To Adam Mickiewicz, the Nation)'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크라쿠프의 고등학생들이 졸업시험(Matura) 전에 합격을 기원하며 기념비 주위를 한 발로 뛰는 속설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안다둔 (Andhadhun)
인도 볼리우드 스릴러 영화 '안다둔'의 일부 장면이 아담 미츠키에비치 기념비가 있는 크라쿠프 중앙 시장 광장에서 촬영되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