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카지미에시 지구와 포드구제 지구를 연결하는 역사적인 다리로, 제2차 세계대전과 관련된 역사를 되새기거나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촬영 장소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영화 팬들이 주로 찾는다. 또한, 비스와강과 크라쿠프 도시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며 산책이나 사진 촬영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이다.
다리 위를 도보로 건너거나 트램을 이용하여 이동하면서 독특한 철골 구조와 아치형 실루엣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에는 강물에 반사되는 조명과 함께 낭만적인 야경을 경험할 수 있으며, 다리 자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주변 경관을 조망하는 것도 가능하다.
접근 방법
🚶 도보
- 크라쿠프의 카지미에시(Kazimierz) 지구와 포드구제(Podgórze) 지구를 연결하므로, 각 지구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다리 양쪽에 보행자용 인도가 마련되어 있다.
🚋 트램
- 다리 중앙으로 트램 노선이 지나가므로, 크라쿠프 시내 트램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건널 수 있다.
목적지에 따라 다리 양쪽의 트램 정류장을 이용한다.
주요 특징
다리 위에서는 비스와강의 유유한 흐름과 함께 카지미에시 및 포드구제 지구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야경이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33년에 완공된 크라쿠프에서 가장 오래된 도로 다리 중 하나로, 아름다운 푸른색 철골 트러스 구조와 아치형 실루엣이 특징이다. 제2차 세계대전의 상흔을 간직하고 있으며,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배경으로도 등장하여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크라쿠프의 주요 두 역사 지구인 카지미에시(옛 유대인 지구)와 포드구제(옛 게토 지역)를 잇는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한다. 다리를 건너며 각기 다른 분위기의 두 지역을 탐방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다리 중앙 보행로
비스와강의 물줄기와 양쪽으로 펼쳐지는 카지미에시 및 포드구제 지구의 풍경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담을 수 있다.
해 질 녘 강변 (다리 측면)
조명이 켜지기 시작하는 다리의 아름다운 실루엣과 강물에 비치는 반영을 함께 촬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인근 Kładka Ojca Bernatka 보행교 위
피우수트스키에고 다리의 전체적인 아치형 구조와 함께 주변 경관을 넓게 조망하며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해 질 녘에 방문하면 비스와강 위로 지는 노을과 함께 켜지는 다리의 조명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리 위는 트램과 차량도 함께 이용하므로, 보행 시 안전에 유의하고 지정된 보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에 등장한 장면을 떠올리며 다리를 건너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다리 근처에 위치한 쉰들러 공장 박물관과 함께 방문하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크라쿠프의 역사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설 결정
크라쿠프 시의회에서 카지미에시와 포드구제를 잇는 새로운 다리 건설을 결정했다.
건설 시작
안제이 프셰니츠키 교수가 이끄는 엔지니어 팀의 설계로 다리 건설이 시작되었다.
개통
마르샤우카 유제파 피우수트스키에고 다리라는 이름으로 공식 개통되었다. 초기에는 통행료를 징수했다.
크라쿠프 항복
다리 근처에서 스타니스와프 클리메츠키 당시 크라쿠프 시장이 독일군에게 도시를 항복했다.
파괴
제2차 세계대전 말, 후퇴하던 독일군에 의해 다리가 폭파되었다.
재건 및 개명
전쟁 후 재건되어 '타데우시 코시치우슈코 다리'라는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원래 이름 복원
폴란드의 민주화 이후, 다리는 원래 이름인 '마르샤우카 유제파 피우수트스키에고 다리'를 되찾았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 등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쉰들러 리스트'에서 유대인 게토 청산 장면의 배경으로 등장하여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대대적 보수 공사
다리의 안전과 미관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진행되었다.
여담
개통 초기에는 다리를 건너기 위해 통행료를 내야 했다는 얘기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전후 복구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전쟁의 상흔과 극복을 상징하는 건축물로도 여겨진다고 한다.
최근 보수 공사를 거치며 다리의 철골 구조가 선명한 푸른색으로 도색되어 더욱 인상적인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는 평이 있다.
다리의 철골 구조물 사이사이에 거미들이 정교한 거미줄을 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
일부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이 다리가 '거북이 다리(Żółwim mostem)'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쉰들러 리스트 (Schindler's List)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로, 오스카 쉰들러가 다리 근처 언덕에서 포드구제 게토의 유대인들이 이 다리를 통해 강제 이주되는 장면을 목격하는 중요한 장면에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