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폴란드의 중요한 역사적 승리를 기리는 상징적인 조형물을 직접 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려는 역사 애호가나 폴란드 문화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말에 탄 왕과 용맹한 전사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기념비 앞에 마련된 무명용사의 무덤에서 폴란드를 위해 희생된 이들을 추모할 수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크라쿠프 중앙역이나 구시가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 바르바칸, 플로리안 문 등 주요 명소와 가깝다.
🚊 트램 및 버스
- 마테이코 광장(Plac Matejki) 근처에 다수의 트램 및 버스 노선이 정차하여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편리하다.
주요 특징
폴란드의 국왕 브와디스와프 2세 야기에우워의 위엄 있는 기마상을 중심으로, 리투아니아 대공 비타우타스, 쓰러진 튜턴 기사단장, 승리를 자축하는 병사 등 역동적이고 정교하게 표현된 인물상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각 인물과 장면이 담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감상하는 것이 좋다.
기념비 정면 계단 아래에는 폴란드를 위해 희생된 무명용사들을 기리는 무덤이 있다. 꺼지지 않는 불꽃과 함께 조성된 이곳에서 잠시 묵념하며 그들의 넋을 기릴 수 있다.
기념비가 위치한 얀 마테이코 광장은 주변의 역사적인 건물들과 성 플로리안 교회, 바르바칸 요새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기념비 관람 후 광장 주변을 산책하며 크라쿠프의 역사적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으며, 인근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기념비 정면 전경
브와디스와프 2세 야기에우워 왕의 기마상과 비타우타스 대공, 쓰러진 튜턴 기사단장 등 주요 인물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구도이다.
기념비와 바르바칸/성 플로리안 교회
기념비 뒤편으로 보이는 바르바칸이나 성 플로리안 교회를 배경으로 함께 촬영하면 크라쿠프의 역사적인 분위기를 더 잘 담아낼 수 있다.
각 군상 클로즈업
승리하는 병사들, 깃발을 수집하는 기사, 속박을 벗어던지는 농민 등 각 면에 조각된 군상들의 역동적인 표정과 디테일을 담아보는 것도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방문 전 그룬발트 전투의 역사적 배경을 미리 학습하면 기념비의 각 조형물이 상징하는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다.
기념비 주변 마테이코 광장에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며 기념비를 감상하기 좋다.
국가적인 행사나 기념일에는 특별한 의식이나 장식이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시기를 고려해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그룬발트 전투 발발
폴란드-리투아니아 연합군이 튜턴 기사단을 상대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그룬발트 전투가 7월 15일에 벌어졌다.
기념비 건립 착수
그룬발트 전투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폴란드의 유명 피아니스트이자 훗날 총리가 되는 이그나치 얀 파데레프스키의 자금 지원과 안토니 비불스키, 프란치셰크 블랙의 설계로 기념비 건립이 시작되었다.
기념비 제막
약 15만 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그룬발트 기념비가 공식적으로 제막되었다.
나치 독일에 의한 파괴
제2차 세계 대전 중 폴란드를 점령한 나치 독일에 의해 기념비가 체계적으로 파괴되었다. 청동상은 독일로 약탈당하고 받침대는 다이너마이트로 폭파되었다.
재건 결정
전쟁 후 기념비 재건이 결정되었고, 원래 기념비에서 회수된 화강암 블록들이 기념비가 있던 자리에 놓였다.
재건 위원회 설립
그룬발트 기념비 재건을 위한 특별 위원회(Komitet Odbudowy Pomnika Grunwaldzkiego)가 조직되었다.
재건된 기념비 재개장
예술가 마리안 코니에츠니가 크라쿠프 역사박물관의 축소 모형과 전쟁 전 사진을 바탕으로 재건한 기념비가 공식적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화강암은 슐라르스카 포렝바 지역에서, 청동상은 글리비체에서 제작되었다.
건립 100주년 및 전투 600주년 기념
기념비 제막 관련 행사 재연 및 그룬발트 전투 600주년, 기념비 건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크라쿠프에서 열렸다.
대대적 보수 및 청소
그룬발트 기념비에 대한 광범위한 보수 및 청소 작업이 이루어졌다.
여담
기념비 건립 자금을 지원한 이그나치 얀 파데레프스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으며, 훗날 폴란드의 총리 겸 외무장관을 역임했다.
최초 기념비 건립 당시, 폴란드가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던 시기였기 때문에 프로젝트는 비밀리에 진행되었으며, 조각가 안토니 비불스키조차 초기에는 프로젝트의 최종 목적을 알지 못했다고 한다.
기념비 받침대에 사용된 화강암은 스웨덴의 바네비크 채석장에서 가져왔으며, 청동상은 프랑스 회사에서 주조되어 기차로 스위스를 거쳐 크라쿠프로 운송되었다.
기념비 앞에는 빅토르 진이 디자인한 무명용사의 무덤이 상징적인 대리석 판 형태로 자리 잡고 있으며, 폴란드 군인들이 참전했던 제2차 세계대전의 격전지들이 새겨져 있다.
2010년 기념비 건립 100주년 및 그룬발트 전투 600주년을 기념하여 크라쿠프에서 성대한 기념행사와 함께 기념비 제막 당시의 역사적 사건들을 재연하는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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