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비스와 강 위 독특한 공중 조각상을 감상하며 크라쿠프의 역사적인 두 지구, 카지미에시와 포드구제를 연결하는 다리를 건너고 싶은 커플이나 예술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름다운 야경이나 일몰 시간대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다리 위를 산책하며 예지 켕지오라의 독특한 균형 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고, 비스와 강과 주변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사랑의 자물쇠를 직접 걸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리를 건너는 다채로운 경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조각상들이 자전거 도로 쪽에만 설치되어 있어 보행자의 사진 촬영이나 감상에 다소 불편함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다리 주변 일부 구역의 정비 상태가 미흡하다는 의견도 간혹 제기된다.
접근 방법
🚶 도보
- 카지미에시(Kazimierz) 지구의 모스토바(Mostowa) 거리 끝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다리를 건너면 포드구제(Podgórze) 지구의 포드구르스키 시장(Rynek Podgórski) 근처에 도착한다.
카지미에시와 포드구제 지역 관광 시 도보로 이동하는 주요 경로 중 하나이다.
주요 특징
다리 케이블에 매달려 균형을 잡고 있는 독특한 곡예사 조각상들을 감상할 수 있다. 폴란드 조각가 예지 켕지오라의 작품으로, 마치 하늘과 땅 사이를 유영하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리 난간에는 전 세계 연인들이 사랑을 약속하며 걸어둔 **수많은 '사랑의 자물쇠'**를 볼 수 있다. 이곳에서 비스와 강과 주변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 특히 저녁노을과 야경을 조망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역사적인 두 지구인 카지미에시(옛 유대인 지구)와 포드구제(옛 게토 지역, 쉰들러 공장 인근)를 도보나 자전거로 편리하게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두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는 시작점이자 교차점이 된다.
추천 포토 스팟
조각상과 함께 촬영
다리 위에 설치된 독특한 균형 조각상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배경으로 하여 인물 사진이나 예술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비스와 강 야경 배경
특히 해질녘이나 밤에 조명이 켜진 다리와 함께 비스와 강, 멀리 보이는 바벨 성의 야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사랑의 자물쇠와 함께
다리 난간에 걸린 다채로운 사랑의 자물쇠들을 클로즈업하거나, 자물쇠와 강 풍경을 함께 담아 로맨틱한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밤에는 다리에 조명이 켜져 더욱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므로 야간 방문이 추천된다.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가 구분되어 있으니, 보행 시 자전거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쉰들러 공장이나 카지미에시 유대인 지구, 포드구제 지구를 방문할 때 이 다리를 건너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비스와 강 위로 지는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다리 위에서 때때로 거리 음악가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조각상들은 자전거 도로 쪽에만 설치되어 있어, 사진 촬영 시 자전거 통행에 유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오. 라에투스 베르나텍 활동
다리 이름의 유래가 된 오. 라에투스 베르나텍은 이 시기 크라쿠프 보니프라트루프 병원 건립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다리 건설
안드жей 게터 교수의 설계팀(Autorska Pracownia Projektowo-Plastyczna prof. Andrzeja Gettera)에 의해 기존 포드구르스키 다리 교각을 활용하여 건설되었다. 총 길이 145m의 강철 아치 구조로, 무게는 700톤 이상이며, 건설 비용은 약 3,800만 즐로티(이 중 1,500만 즐로티는 유럽 연합 기금 지원)가 투입되었다.
주요 구조물 설치
비스와 강변의 쿠를란트스키 대로(Bulwar Kurlandzki)에서 미리 제작된 다리의 주요 구조물을 바지선과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강 반대편으로 옮겨 최종 위치에 설치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공식 개통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을 위해 공식적으로 개통되어 카지미에시와 포드구제 두 지역을 잇는 새로운 통로가 되었다.
주요 수상
독창적인 건축미와 조명 디자인을 인정받아, '모스티(Mosty)' 매거진 주최 막시밀리안 볼프 다리 공모전 '인도교' 부문 1위, 폴란드 조명 산업 협회 주관 '2010년 최고 조명 지자체 및 도시' 공모전 '선정된 공간 및 시설 조명'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예지 켕지오라 조각상 완전 복귀
유명 조각가 예지 켕지오라(Jerzy Kędziora)의 '하늘과 땅 사이(Między niebem a ziemią)' 연작에 속하는 모든 균형 조각상들이 다리 위로 다시 설치되었다. 이 조각상들은 처음에는 임시 전시물이었으나, 그 독창성과 대중적인 인기에 힘입어 영구 설치물로 자리매김했다.
여담
베르나텍 신부 인도교의 건설은 카지미에시와 포드구제 두 지역 간의 문화적, 사회적, 관광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특히 강 양쪽 거리와 비스와 강변 산책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다.
이 다리는 연인들이 자신들의 변치 않는 사랑을 기원하며 자물쇠를 걸고 그 열쇠를 비스와 강에 던지는 **'사랑의 다리'**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풍습은 이탈리아 피렌체의 베키오 다리, 프랑스 파리의 퐁데자르 등 유럽의 다른 유명한 다리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현상이다.
건설 당시, 이미 근처에 충분한 폭의 보행로를 갖춘 다른 두 개의 다리가 존재했기 때문에, 일부 크라쿠프 시민들 사이에서는 다리의 실질적인 필요성에 대한 비판과 함께 막대한 건설 비용을 도시 내 다른 시급한 도로 보수 등에 사용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는 얘기가 있다.
또한, 다리 건설이 포드구제 지역의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과정을 가속화시켜 기존 주민들보다는 주로 관광객들에게만 유용한 시설이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
다리의 이름을 정하는 과정에서도 논란이 있었는데, 많은 시민들과 포드구제 구의회 의원들은 역사성을 고려하여 '포드구르스키 다리' 또는 과거 이 지역에 있었던 카롤 다리를 기념하는 '카롤 다리' 등의 명칭을 선호했으나, 결국 오. 라에투스 베르나텍의 이름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건설된 다리의 디자인이 국제 건축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원래의 당선작과 매우 다르다는 점도 건축계와 지역 사회에서 논란거리 중 하나였다. 공모전에서 우승한 설계안이 기술적 또는 예산상의 문제로 실현 불가능하여 이처럼 급격하게 변경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다리 위에는 저명한 폴란드 조각가 예지 켕지오라의 '하늘과 땅 사이(Między niebem a ziemią)'라는 제목의 연작에 속하는, 마치 공중에서 균형을 잡고 있는 듯한 독특한 조각상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 조각상들은 처음에는 한시적인 전시물로 계획되었으나, 그 독창성과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영구적인 설치물로 남게 되었다는 후문이 있다.
다리는 역동적인 LED 조명 시스템을 활용한 아름다운 야간 조명으로도 유명하며, 이를 통해 '2010년 최고 조명 지자체 및 도시' 공모전에서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