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쿠프 중앙 시장 광장에서 폴란드의 저명한 안무가이자 연출가, 카바레 창립자인 피오트르 스크시네츠키를 기념하는 동상을 감상하고 그의 예술적 업적을 기리고자 하는 문화 예술 애호가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그의 상징적인 모습과 소품을 담은 동상 옆 빈 의자에 앉아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그가 설립한 유명 카바레 '피브니차 포트 바라나미(Piwnica pod Baranami)'의 자유로운 정신을 느껴볼 수도 있다.

피오트르 스크시네츠키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모자와 함께 묻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는 생전에 반항적인 태도로 공연 중 관객석에 있는 검열관들을 종종 조롱했다는 일화가 있다.

한때 경제적으로 어려워 노숙하며 공원 벤치에서 잠을 잔 적도 있다는 얘기가 있다.

그의 장례식에는 수많은 시민과 폴란드 문화계의 저명인사들이 참석하여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고 한다.

매년 그의 생일과 이름 축일에는 그를 기리는 '피오트르 S.를 위한 콘서트(Koncerty dla Piotra S.)'가 열린다고 알려져 있다.

이 기념 동상은 작곡가 즈비그니에프 프라이스너와 역사가이자 정치가인 브와디스와프 바르토셰프스키의 후원으로 제작되었다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