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시대 건축의 정수를 감상하거나 역사적 건축물 내부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 및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정교한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웅장한 홀들을 둘러볼 수 있으며, 때때로 개최되는 패션쇼, 예술 전시, 또는 연회와 같은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아름답게 관리되는 내부 정원에서는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특별한 야외 행사를 경험할 수도 있다.

일부 행사 진행 시 준비가 미흡하거나, 특정 전시 관람 시 소지품 보관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여 불편을 겪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일부 방문객은 전시 공간이 다소 협소하게 느껴진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이 궁전은 팔라초 마냐니니(Palazzo Magnanini)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설계자로 알려진 비아조 로세티는 로비고(Rovigo)에도 동명의 로베렐라 궁전을 설계했는데, 그곳은 현재 시립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어 혼동하기 쉽다는 얘기가 있다.

창문의 배치 간격이 다양하고, 기하학적 대리석 기초 위에 그로테스크 양식으로 장식된 테라코타 벽기둥이 있는 파사드는 초기 매너리즘 양식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벽기둥 위에는 돋을새김 흉상이 장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상인 클럽(Circolo dei Negozianti)의 본부로 사용되며, 회원들을 위해 명예의 홀(Salone D'Onore)을 비롯한 여러 고급스러운 방에서 문화 행사 및 브리지, 체스, 당구와 같은 사교 활동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