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예술 애호가나 아스콜리 피체노 지역의 공예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은 15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는 아스콜리 지역 도자기 생산의 발전 과정과 주요 작품들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유서 깊은 마욜리카 도기부터 근현대 공예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카스텔리, 데루타 등 이탈리아 유명 도자기 산지의 작품들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안토니오 체치 컬렉션과 옛 산 토마소 수도원 회랑의 건축미도 경험할 수 있다.

전시품의 종류는 흥미롭지만 전체적인 컬렉션 규모가 다소 작다는 의견이 있으며, 개관 시간이 유동적일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는 언급도 있다.

박물관 내에는 도예 작업을 위한 물레와 가마 등이 갖춰진 현대적인 실험실이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20세기 초반 아스콜리 지역에서 제작된 도자기 중에는 무솔리니의 모습을 담은 독특한 도자기 초상화도 포함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이 위치한 건물은 과거 산 토마소 교회의 부속 수도원이었다.

아스콜리의 마욜리카 도자기는 그 예술적 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