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정교한 로마네스크-고딕 양식의 건축미와 트리엔트 공의회가 열렸던 역사적 중요성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건축 애호가나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성당의 파사드와 내부의 예술 작품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된다.
방문객들은 웅장한 내부 공간을 거닐며 오래된 프레스코화와 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고, 특히 '행운의 수레바퀴'를 형상화한 아름다운 장미창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입장료를 내면 성당 지하에 있는 초기 기독교 시대의 바실리카 유적을 탐험하며 트렌토의 깊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내부가 다소 어둡거나 장식이 기대만큼 화려하지 않다고 느끼기도 하며, 때때로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일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트렌토 중앙역(Trento Stazione)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한다.
역에서 두오모 광장까지는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찾아가기 어렵지 않다.
🚌 버스 이용
- 트렌토 시내버스 다수가 두오모 광장 인근에 정차한다.
-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이 가까이 있어 연계 이동이 편리하다.
🚗 자가용 이용
- 트렌토 구시가지는 차량 통행 제한 구역(ZTL)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대성당 인근에 공영 주차장이 있으나,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요 특징
13세기에 시작되어 여러 세기에 걸쳐 완성된 대성당은 롬바르디아 로마네스크 양식을 기반으로 하며, 이후 고딕 양식 요소가 추가되었다. 특히 '행운의 수레바퀴(Wheel of Fortune)'를 묘사한 북쪽의 대형 장미창과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포털이 인상적이다. 외부 파사드와 측면의 디테일한 조각 장식들을 통해 중세 건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성당 내부는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곳곳에서 역사적인 프레스코화와 예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14세기에 제작된 성 줄리안의 전설을 묘사한 프레스코화와 베르니니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바로크 양식의 웅장한 발다키노와 제단이 주요 볼거리다. 다양한 시대의 조각상과 제단화들도 감상할 수 있다.
대성당 지하에는 4세기에 지어진 초기 기독교 시대의 성 비질리우스 바실리카 유적이 보존되어 있다. 이곳에서 고대 교회의 기초와 모자이크, 무덤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트렌토의 초기 기독교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고고학적 장소다. 전시 패널과 영상 자료를 통해 유적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운영시간: 오후 특정 시간 (예: 14:30 이후)
추천 포토 스팟
두오모 광장의 넵튠 분수 앞
넵튠 분수를 전경으로 하여 대성당의 웅장한 전체 모습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다.
대성당 북쪽 면의 장미창
'행운의 수레바퀴'를 정교하게 묘사한 대형 장미창은 그 자체로 훌륭한 피사체이며, 성당 건축의 아름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대성당 내부 중앙 제단과 발다키노
바로크 양식의 화려하고 웅장한 중앙 제단과 발다키노는 성당 내부의 핵심적인 볼거리이자 촬영 포인트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대성당 지하의 초기 기독교 유적(고대 바실리카)은 **별도의 입장료(약 2~3유로)**가 있으나, 트렌티노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지하 유적은 오후 늦게(예: 오후 2시 30분 이후) 개방되는 경우가 있으니 방문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성당 내부에 역사적 배경이나 예술 작품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관련 정보를 미리 찾아보고 가는 것이 관람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가 있다.
성당 내부에서 기념 엽서 등을 구매하고 기부하여 성당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두오모 광장 주변에는 노천카페가 많으니, 성당 관람 후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다.
역사적 배경
초기 교회 건설
도시의 수호성인 성 비질리우스(San Vigilio)에게 헌정된 초기 교회가 이 자리에 세워졌다. 성 비질리우스는 이교도에 의해 순교한 세 명의 성직자를 기리기 위해 성벽 밖에 이 교회를 지었다고 전해진다.
주교 울다리쿠스 2세의 재건
주교 울다리쿠스 2세가 주교 궁과 함께 두 번째 대성당 건설을 시작했다.
주교 알테만노의 건설 지속
주교 알테만노가 건설을 이어받아 완성했으며, 1145년 11월 18일 대성당이 봉헌되었다.
페데리코 완가 주교의 대대적인 재건축 시작
페데리코 완가 주교가 기존 성당을 허물고 건축가 아다모 다로뇨(Adamo d'Arogno)에게 롬바르드-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재건축을 의뢰하여 현재 구조의 기반을 마련했다.
고딕 양식 남쪽 파사드 건설
에지디오 데 캄피오네(Egidio de Campione)에 의해 고딕 양식의 남쪽 파사드가 건설되었다.
장미창 제작
에지디오의 아들 보니노(Bonino)가 '행운의 수레바퀴'를 묘사한 대형 장미창을 만들었다.
추가 장식 및 프레스코화
성 줄리안의 전설을 묘사한 프레스코화가 트랜셉트에 그려졌으며, '익사한 자들의 마돈나(Madonna degli Annegati)' 조각상이 있는 벽감이 추가되었다.
로마네스크 정문 복원
주교 베르나르도 클레시오에 의해 기념비적인 로마네스크 양식의 정문이 복원되었다.
막시밀리안 1세 황제 대관식
신성로마제국 황제 막시밀리안 1세가 이 대성당에서 대관식을 거행했다.
트리엔트 공의회 개최
종교개혁에 대응하기 위한 가톨릭교회의 중요한 회의인 트리엔트 공의회의 주요 회기가 이 대성당에서 열렸다.
바로크 양식 십자가 예배당 건설
조각가 주세페 알베르티(Giuseppe Alberti)가 트리엔트 공의회 당시 사용된 목조 십자가를 중심으로 바로크 양식의 십자가 예배당(Chapel of the Crucifix)을 지었다.
바로크 제단 및 발다키노 건설
베르니니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바로크 양식의 제단과 발다키노가 설치되면서 기존의 성가대석이 철거되었다.
소 바실리카 승격
교황 비오 10세에 의해 대성당이 소 바실리카(Minor Basilica)의 지위로 격상되었다.
여담
산 비질리오 대성당은 트렌토에서 가장 큰 교회로 알려져 있다.
대성당의 이름은 트렌토의 제3대 주교이자 도시의 수호성인인 성 비질리우스(San Vigilio)의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그의 유해가 이곳에 안치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성 비질리우스는 4세기경, 이교도에 의해 순교한 세 명의 성직자(시시니오, 마르티리오, 알레산드로)를 기리기 위해 도시 성벽 바깥에 작은 교회를 세웠는데, 이 교회가 현재 대성당의 기원이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1508년 신성로마제국 황제 막시밀리안 1세가 이 대성당에서 황제 대관식을 올린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대성당의 종탑에는 총 8개의 종이 있는데, 그중 6개는 1920년 트렌토의 루이지 콜바키니 주조소에서 제작되었으며 만토바 시에서 기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머지 2개는 1955년에 추가되었다.
대성당의 북쪽 면에 있는 거대한 장미창은 '행운의 수레바퀴(Wheel of Fortune)'를 묘사하고 있으며, 1321년 보니노 다 캄피오네가 제작한 것이다.
14세기에는 '익사한 자들의 마돈나(Madonna degli Annegati)'라고 불리는 성모상을 모신 벽감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과거 대성당에 소장되었던 많은 귀중한 예술품들은 현재 인접한 주교 궁전에 자리한 트렌토 교구 박물관(Tridentine Diocesan Museum)으로 옮겨져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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