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정교한 바로크 건축의 진수를 경험하고 구아리노 구아리니의 독창적인 설계를 감상하고자 하는 건축 및 예술 애호가들, 그리고 토리노의 역사와 종교적 의미가 깃든 장소를 찾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화려하면서도 독특한 구조의 돔을 올려다보며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경이로운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다채로운 대리석과 금으로 장식된 내부 예배당들을 둘러보며 섬세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성의 복제품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경험도 가능하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및 도보
- 토리노 중심부의 카스텔로 광장(Piazza Castello) 북서쪽에 위치하여, 토리노 왕궁 등 주요 관광지와 함께 도보로 쉽게 둘러볼 수 있다.
- 토리노 포르타 누오바(Torino Porta Nuova) 역이나 포르타 수사(Porta Susa) 역에서 하차 후, 시내버스 또는 트램을 이용하여 카스텔로 광장 인근에서 하차하면 된다.
카스텔로 광장 주변에는 다수의 버스 노선이 운행된다.
주요 특징
구아리노 구아리니가 설계한 이 교회의 돔은 16개의 늑골이 교차하며 별 모양을 이루는 독특한 구조를 자랑한다. 8개의 타원형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시시각각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교회 내부는 다채로운 색상의 고급 대리석과 금박 장식, 정교한 조각상으로 가득 차 있다. 각각의 예배당에는 유명 화가들의 그림과 조각 작품들이 봉헌되어 있어 바로크 예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교회 내 성구실에는 토리노 성의(Holy Shroud)의 복제품과 관련 자료가 전시된 작은 박물관이 마련되어 있다. 성의의 역사와 과학적 연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교회가 성의와 맺어온 깊은 인연을 살펴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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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 바로 아래 중앙 지점
고개를 들어 16개의 늑골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별 모양의 돔 전체와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의 조화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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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제단 정면
화려하고 웅장한 바로크 양식의 중앙 제단과 그 주변의 정교한 장식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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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예배당의 예술 작품 앞
예수 수난, 성모 마리아 등 종교적인 주제를 다룬 회화나 조각상 앞에서 작품의 섬세함을 담아낼 수 있다. (단, 플래시 사용 자제 및 타인 관람 방해 주의)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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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추분 빛의 마술
매년 춘분(3월경) 및 추분(9월경) 정오 무렵
춘분과 추분 정오 무렵, 태양광이 교회의 특정 창문(오쿨루스)을 통해 들어와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는 예배당 천장 위의 숨겨진 프레스코화를 밝게 비추는 경이로운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이는 건축가 구아리노 구아리니의 치밀한 계산에 의한 설계로 알려져 있다.
방문 팁
교회 내 자원봉사 가이드가 제공하는 무료 설명을 들으면 건축 양식과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춘분과 추분 정오 무렵 방문하면 특정 예배당 천장의 숨겨진 프레스코가 햇빛에 의해 드러나는 특별한 광경을 목격할 기회가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성의 복제품이 전시된 작은 박물관(성구실)도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카스텔로 광장에 위치하여 토리노 왕궁, 마다마 궁전 등 다른 주요 명소와 연계하여 방문하기 편리하다.
미사 시간에는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미사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산 퀸티노 전투 승리 및 서원
사보이아 공국의 에마누엘레 필리베르토 공작이 성 로렌초 축일에 산 퀸티노 전투에서 프랑스군을 격파하고, 승리 시 성 로렌초에게 교회를 바치겠다고 서원했다.
기존 예배당 헌정
토리노로 돌아온 에마누엘레 필리베르토 공작은 기존의 산타 마리아 아드 프레세패(Santa Maria ad Presepae) 예배당을 성 로렌초에게 헌정했다.
교회 확장 공사 시작
현재의 모습으로 교회를 확장하기 위한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초기에는 아스카니오 비토치, 이후 카를로 디 카스텔라몬테 등이 설계에 관여했다.
구아리노 구아리니의 설계 및 완공
테아티노회 소속 신부이자 건축가인 구아리노 구아리니가 설계를 맡아 독창적인 바로크 양식으로 교회를 완공했다. 그는 수학적 원리를 적용하여 복잡하고 역동적인 공간을 창조했다.
교회 축성
구아리노 구아리니 신부가 직접 교회의 축성 미사를 집전했다.
제2차 세계대전 폭격 피해
연합군의 토리노 폭격으로 인해 교회의 지붕과 돔 일부가 손상되었으나, 전후 복원되었다.
추모비 제막 및 타종 시작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 전선에서 전사한 이탈리아 알피니 부대원들을 추모하는 기념판이 교회 외벽에 설치되었고, 매일 오후 5시 15분에 10번의 종을 치기 시작했다.
성의 박물관 개관
교회 성구실 내부에 토리노 성의와 관련된 유물 및 자료를 전시하는 작은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여담
산 로렌초 왕립 교회는 토리노의 중심 광장인 카스텔로 광장의 전체적인 건축적 대칭과 조화를 해치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정면(파사드)을 만들지 않았다는 얘기가 있다. 이로 인해 일반적인 건물처럼 보이며, 돔을 보지 않으면 교회의 존재를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다.
교회 돔의 창문 배열과 늑골 구조가 특정 각도에서 보면 마치 사람 얼굴, 특히 **'악마의 얼굴(faccia del diavolo)'**처럼 보인다는 흥미로운 언급이 있다. 이는 구아리니의 복잡한 기하학적 설계와 빛의 활용이 만들어내는 착시 현상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건축가 구아리노 구아리니는 신부이자 뛰어난 수학자, 철학자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교회의 복잡한 구조와 빛의 효과를 치밀하게 계산하여 설계했다고 전해진다.
교회 내부는 아래쪽은 어둡고 위로 올라갈수록, 특히 돔 부분은 밝아지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지상의 어둠에서 천상의 빛으로 나아가는 영적인 상승을 상징하는 건축적 장치로 알려져 있다.
교회 건축에는 숫자 4(땅의 네 가지 원소)와 숫자 8(완전함, 무한, 그리스도의 부활을 상징하는 세례당의 전통적인 숫자)이 반복적으로 사용되어 상징적인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매일 오후 5시 15분, 교회의 종이 10번 울리는 것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 전선에서 전사한 이탈리아의 10개 사단 병사들을 추모하기 위함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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