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토리노의 코르푸스 도미니 성당은 1453년에 일어난 '성체 기적'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로마 가톨릭 교회로, 바로크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장소다. 종교적 역사와 예술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으며, 특히 다채로운 대리석으로 장식된 화려한 내부가 인상적이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에서 기적이 일어난 정확한 위치를 표시하는 명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기적의 순간을 묘사한 바르톨로메오 카라볼리아의 그림과 천장 프레스코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정교하게 조각된 중앙 제단과 풍부한 금장식, 다색 대리석의 조화가 빚어내는 바로크 예술의 극치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내부 조명이 다소 어두워 풍부한 장식과 예술 작품의 세부적인 아름다움을 충분히 감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위치
- 토리노 도심의 코르푸스 도미니 광장(Piazza Corpus Domini)에 위치하며, 피아차 카스텔로(Piazza Castello)에서 가깝다.
주요 특징
1453년 성체 기적이 일어난 바로 그 자리에 세워진 성당으로, 내부에는 기적의 정확한 지점을 표시하는 명판이 바닥에 설치되어 있다. 또한, 기적의 순간을 묘사한 바르톨로메오 카라볼리아의 그림이 중앙 제단 뒤편에 걸려 있어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성당 내부는 다양한 색상의 대리석, 풍부한 금장식, 정교한 스투코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바로크 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프란체스코 란프란키가 1664년에 제작한 중앙 제단과 천장을 가득 채운 프레스코화가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성당 내부, 주 출입문 근처 왼쪽 편에는 유리관 안에 성광(聖光, 성체를 모시는 그릇)이 보존되어 전시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것이 기적 당시의 성체를 담았던 원본 그릇이라고 전해진다.
추천 포토 스팟
중앙 제단과 천장 프레스코화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중앙 제단과 그 위로 펼쳐진 장엄한 천장 프레스코화를 함께 담을 수 있다. 성당의 웅장함과 예술성을 동시에 포착할 수 있는 지점이다.
기적 기념 명판 주변
성체 기적이 일어난 정확한 위치를 표시하는 바닥의 명판과 그 주변의 경건한 분위기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성당의 역사적 의미를 상징하는 장소다.
성당 외관 전체 모습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의 파사드(정면) 전체를 촬영할 수 있다. 주변 건물들과의 조화를 통해 토리노 구시가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구글 지도 등에 안내된 운영 시간과 실제 운영 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유의하는 것이 좋다.
성구 보관실(사크레스티아)은 아름다운 장식으로 유명하지만 일반에 항상 공개되는 것은 아니므로, 관람을 원할 경우 사전에 문의하거나 관리인에게 요청해야 할 수 있다.
성당 내부는 조명이 어두운 편이어서 사진 촬영 시 이를 고려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성체 기적 발생
6월 6일, 프랑스 군인이 엑실레스(Exilles) 성당에서 훔친 성체가 토리노에서 당나귀가 넘어지면서 공중으로 떠올라 빛을 발했다는 '성체 기적'이 일어났다고 전해진다.
최초 예배당 건립 논의
기적을 기념하기 위해 작은 예배당 건립이 처음 논의되었으나 즉시 실행되지는 못했다.
소규모 기도실(Oratory) 건립
토리노 대주교 인노첸조 치보(Innocenzo Cybo)의 명으로 마테오 산미켈리(Matteo Sanmicheli)가 소규모 기도실을 설계 및 건축했다.
현재의 대성당 착공
기존 기도실을 허물고 아스카니오 비토치(Ascanio Vitozzi)의 설계로 현재의 대성당 공사가 시작되었다. 파사드 설계에는 아메데오 디 카스텔라몬테(Amedeo di Castellamonte)가 참여했다.
중앙 제단 완성
프란체스코 란프란키(Francesco Lanfranchi)가 독창적인 바로크 양식의 중앙 제단을 완성했다.
내부 장식 복원 및 추가
사보이아 가문의 카를로 에마누엘레 3세 국왕의 의뢰로 베네데토 알피에리(Benedetto Alfieri)가 내부 장식을 복원하고 스투코 장식을 추가했다.
공습 피해 및 복원
1941년과 1943년 공습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나, 이후 복원 작업을 거쳤다. 특히 1943년에는 폭탄 두 발이 명중했으나 한 발은 불발되었다.
여담
성당 건립의 계기가 된 1453년의 '성체 기적' 이야기는, 프랑스 군인이 훔친 성체를 실은 당나귀가 토리노의 특정 장소에서 넘어지자 성체가 공중으로 떠올라 빛을 발했고, 주교가 와서야 성배에 안착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당 내부에는 성 주세페 베네데토 코톨렌고(San Giuseppe Benedetto Cottolengo) 성인이 '작은 신의 섭리의 집(Piccola Casa della Divina Provvidenza)' 설립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고 전해지는 '자비의 성모 예배당(Cappella della Madonna delle Grazie)'이 있다.
성당의 오르간과 오르간을 받치고 있는 목조 구조물(tribuna)은 정교한 조각과 금장식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이탈리아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성당은 두 차례의 큰 공습을 당했는데, 1943년 7월 13일에는 폭탄 두 발이 직접 명중했다. 한 발은 산 카를로 예배당을 완전히 파괴했고, 다른 한 발은 성구 보관실을 뚫고 성당을 가로질러 반대편 벽에 박힌 채 2년 넘게 불발탄으로 남아있었다고 한다.
성당의 이름 '코르푸스 도미니(Corpus Domini)'는 라틴어로 '그리스도의 몸'을 의미하며, 가톨릭에서 성체를 지칭하는 용어다.
%2Fbanner_1747777555459.jpg&w=3840&q=75)
/feature_0_174773976116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