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고대 로마 시대의 웅장한 건축물을 직접 보고 그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로마 개선문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잘 보존된 아치의 위용과 섬세한 조각 장식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개선문 주변의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코르소 다우구스토 거리를 따라 이어지는 다른 유적지들을 함께 탐방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조명으로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리미니 중앙역(Rimini railway station) 하차 후 도보 약 15-20분 소요.
- 역 앞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개선문 근처 정류장에서 하차 가능.
🚌 버스 이용 시
- 리미니 시내를 운행하는 다수의 버스 노선이 개선문 인근을 통과한다. (예: Start Romagna Bus 9번 등)
버스 티켓은 정류장 근처 판매점이나 버스 내 자동판매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개선문 주변으로 도로가 이어져 있으나, 구시가지 특성상 일방통행이나 차량 통행 제한 구역이 있을 수 있다.
- 인근 공영 주차장이나 노상 주차 공간을 이용해야 하며,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주요 특징
기원전 27년에 건립된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로마 개선문으로, 이스트리아산 석재로 마감된 웅장한 아치와 정교한 부조 장식을 통해 고대 로마의 건축 기술과 예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아치 개구부를 둘러싼 코린트식 기둥과 네 개의 클리페우스(원형 방패 장식)에 새겨진 신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운영시간: 24시간
과거 로마와 아드리아 해안을 잇던 주요 도로 비아 플라미니아의 북쪽 종점을 표시하며,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개선문에 새겨진 라틴어 명문은 로마 원로원과 시민들이 황제에게 헌정한 내용으로, 당시의 정치적 상황과 도로 정비의 중요성을 엿볼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해가 진 후 조명이 밝혀지면 개선문은 낮과는 다른 웅장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즈넉한 밤, 빛나는 개선문은 리미니 구시가지의 특별한 야경 명소로, 많은 방문객이 기념사진을 남기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낸다.
운영시간: 일몰 후 ~ 심야
추천 포토 스팟
개선문 정면 (코르소 다우구스토 거리 방향)
개선문의 전체적인 웅장함과 대칭적인 아름다움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야간 조명 아래 개선문
조명이 켜진 개선문은 낮보다 더욱 드라마틱하고 인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개선문과 주변 공원 및 거리 풍경
개선문을 중심으로 주변의 공원이나 코르소 다우구스토 거리의 활기찬 모습을 함께 프레임에 담아 생동감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아우구스투스 개선문에서 시작하여 코르소 다우구스토 거리를 따라 티베리우스 다리까지 이어지는 길은 리미니의 주요 로마 유적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추천 산책 코스다.
개선문 주변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역사 안내판이 마련되어 있어, 건축물의 의미를 되새기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해질녘부터 밤까지 조명이 켜진 개선문은 매우 인상적이므로, 저녁 시간 방문을 고려하면 좋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개선문 주변으로 차량 통행이 있고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나 도보 방문이 더 편리하다.
역사적 배경
건립
로마 원로원과 시민들이 아우구스투스 황제를 기리기 위해 건설했다. 비아 플라미니아 도로의 북쪽 종점이자 아리미눔(리미니의 옛 이름)의 성문 역할을 수행했다.
방어 시설 강화
기존의 사암 성벽이 석조 성벽으로 대체되었으며, 개선문 앞뒤로 방어용 문이 추가로 건설되었다.
명칭 변경 및 총안 추가
산 가우덴티우스 문(Gate of Saint Gaudentius)으로 불렸으며, 13세기경 현재의 특징적인 기벨린 형태의 총안(merlons)이 개선문 상단에 추가된 것으로 추정된다.
파괴 시도
판돌포 4세 말라테스타가 리미니에서 퇴각하면서 개선문을 파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는 기록이 있다.
주변 정비 사업 (고립화)
베니토 무솔리니 정권 하에 개선문 주변의 인접 건물과 방어탑 등이 철거되어 현재와 같이 독립된 기념물 형태로 남게 되었다. 이는 로마 제국의 영광을 계승한다는 파시스트 정권의 이데올로기 선전 목적도 있었다.
파괴 위기 모면
후퇴하던 독일군 사령부로부터 폭파 명령이 있었으나, 제2공수사단의 빌리 트라게저(Willi Trageser) 원수가 문화유산 파괴를 거부하여 보존될 수 있었다. 이후 진주한 연합군에 의해 다시 한번 철거될 뻔한 위기를 겪기도 했다.
복원 작업
개선문에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하단부에 낙서 방지용 보호 코팅을 적용하는 등 보존 및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여담
이 개선문은 이탈리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로마 개선문으로 알려져 있다.
개선문의 아치 통로 폭이 약 8.84미터로 상당히 넓어 실제 방어용 문을 설치하기에는 비실용적이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아우구스투스 시대의 평화(팍스 로마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이 있다.
아치 꼭대기 쐐기돌(keystone) 양쪽에 새겨진 황소 머리 조각(bucranium)의 의미에 대해서는 로마의 힘과 강력함, 자연에 대한 인간의 지배, 아우구스투스와 관련된 특정 로마 군단의 상징, 혹은 정화 의식의 상징 등 다양한 학설이 제기된다.
원래 개선문 위에는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네 마리 말이 끄는 전차(콰드리가)를 타고 있는 모습의 동상이나 기마상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남아있지 않다.
리미니 지역 방언에는 '개선문에 문을 만들려고 한다(e vliva fé la porta ma l'Èrc)'는 독특한 관용구가 있는데, 이는 이루기 어렵거나 무모한 야망을 가진 사람을 빗대어 표현할 때 사용된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장교였던 빌리 트라게저가 상부의 폭파 명령에도 불구하고 이 역사적인 기념물을 파괴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하여 보존을 지시한 일화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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