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나의 초기 기독교 및 비잔틴 시대 유적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역사 애호가나, 대규모 박물관보다는 소박하게 보존된 유물을 통해 과거를 엿보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고대 모자이크 예술에 매력을 느끼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1층에 전시된 발굴된 모자이크 바닥 조각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으며, 현재 남아있는 건물의 독특한 벽돌 구조와 아치 형태 등 건축적 특징을 통해 과거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산타폴리나레 누오보 성당과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는 경우가 많다.

운영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고 방문 전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점, 그리고 '테오도릭 궁전'이라는 명칭과 달리 실제 테오도릭 대왕이 거주했던 궁전 그 자체가 아니라는 사실에 대한 아쉬움이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 언급된다.

이곳은 이름과 달리 테오도릭 대왕이 실제 거주했던 궁전 그 자체가 아니라, 후대에 지어졌거나 궁전 단지의 일부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 학자들은 이 건물이 '산 살바토레 아드 칼치(San Salvatore ad Calchi)'라는 교회의 입구 부분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한다.

내부에 전시된 아름다운 모자이크들은 원래 테오도릭 궁전 바닥을 장식했던 것들을 이곳으로 옮겨와 보존하고 있는 것이다.

라벤나의 다른 유명 모자이크 유적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소박하면서도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로 평가받는다.

운영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라 방문객들이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으며, 방문 계획 시 사전 확인이 필수적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과거에는 이 일대가 궁전과 주요 건물들이 밀집한 지역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도시의 중심이 이동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