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역사적인 건축물과 방대한 장서를 탐방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연구자, 또는 조용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에서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싶은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단테 알리기에리 관련 자료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회랑과 정원을 거닐 수 있으며, 과거 수도원이었던 건물의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다. 내부에서는 고문서, 희귀본을 비롯한 다양한 장서를 열람하거나, 때때로 열리는 전시를 관람하며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구역은 보수 공사로 인해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며, 특정 공간에서는 소음이 발생하여 학업이나 독서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도서관은 라벤나 시내 중심부(Via Alfredo Baccarini, 3)에 위치한다.
- 주차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인근 공영 주차장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도보 또는 대중교통 이용 시
- 라벤나 시내 주요 지점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 가까운 버스 정류장 등 대중교통 정보는 현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주요 특징
과거 수도원의 식당이었던 아울라 마냐(Aula Magna)는 화려한 프레스코 천장화와 루카 롱기의 '가나의 혼인 잔치' 그림으로 유명하다. 고풍스러운 서가와 아름다운 회랑은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운영시간: 도서관 운영 시간 내 (일부 공간 별도 문의)
나폴레옹 시대에 몰수된 수도원 장서를 기반으로 설립되어, 단테 알리기에리 관련 자료를 비롯한 방대한 고문헌 컬렉션을 자랑한다. 필사본, 인큐나불라, 고지도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운영시간: 사전 문의 필요
높은 천장에 예술적인 장식물이 매달려 있는 어린이/청소년 공간은 창의적이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만화책(망가) 코너, 보드게임, 악기가 비치된 음악 감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 도서관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아울라 마냐 (Aula Magna)
웅장한 프레스코 천장화와 루카 롱기의 '가나의 혼인 잔치' 대형 그림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회랑 (Chiostro)
아름다운 아치와 조용한 분위기의 회랑은 고풍스러운 느낌의 사진을 찍기에 적합하다.
모자이크 홀 (Sala del Mosaico)
바닥에 전시된 고대 로마 시대의 실제 모자이크는 독특한 사진 촬영 배경을 제공한다.
방문 팁
일부 역사적인 공간(예: 옛 식당)은 평소 닫혀 있을 수 있으나, 직원에게 문의하면 개방해 주는 경우가 있다.
어린이/청소년 구역에는 다양한 보드게임과 어쿠스틱 기타, 키보드 등의 악기가 비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신분증과 이탈리아 납세자 번호(codice fiscale)가 있다면 무료로 회원 가입 후 도서, DVD, CD 등의 자료를 대출할 수 있다.
때때로 직원들이 방문객을 위해 자발적으로 간략한 무료 안내를 제공하기도 한다.
역사적 배경
클라센세 수도원 건립 시작
라벤나 전투 이후, 산타폴리나레 인 클라세 수도원의 카말돌리회 수도사들이 현재 위치로 이전하여 새로운 클라센세 수도원(Abbazia Classense)을 건립하기 시작했다.
인쇄본 수집 시작
당시 아빠스였던 마리노 보네티(Marino Bonetti)가 인쇄된 책들을 수집하며 도서관의 기반을 마련했다.
수도원 도서관 확장
피에트로 칸네티(Pietro Canneti) 아빠스가 귀중한 고문서와 초기 인쇄본을 대거 확충하여 '카말돌리회 도서관(Libreria dei camaldolesi)'을 크게 발전시켰다.
공공 도서관으로 전환
나폴레옹의 종교 재산 몰수 정책에 따라 수도원 및 여러 종교 기관의 장서가 통합되어, 클라센세 수도원 도서관을 모태로 라벤나 시립 도서관(Biblioteca Civica di Ravenna)이 탄생했다. 이후 클라센세 도서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장서 확장
건축가 카밀로 모리지아와 미술 평론가 코라도 리치 등의 기증을 통해 장서가 더욱 풍부해졌다.
관리 기관 변경
도서관 운영 및 관리가 별도로 설립된 기관에 위탁되었다.
시설 개편
멀티미디어 자료실이 본관으로 이전하고 현대 도서 섹션이 전면적으로 개편되었다.
여담
도서관의 이름 '클라센세'는 라벤나 시내에서 남동쪽으로 약 5km 떨어진 산타폴리나레 인 클라세 대성당과 그 부속 수도원에서 유래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현재 도서관이 위치한 부지는 과거 폴렌타 가문이 운영하던 산타 마리아 델라 미세리코르디아 병원이 있던 자리라고 전해진다.
도서관 내 아울라 마냐에는 16세기 라벤나의 화가 루카 롱기가 그린 대형 그림 '가나의 혼인 잔치'가 걸려 있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언급이 있다.
이탈리아의 대문호 단테 알리기에리와 관련된 희귀 판본 및 연구 자료를 다수 소장하고 있어 단테 연구에 중요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도서관 회의실 의자에 이집트에 구금되었던 학생 파트릭 자키의 석방을 지지하는 의미로 그의 실루엣을 설치하는 등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활동을 하기도 했다는 얘기가 있다.
도서관 건물 내부나 정원에서 고양이를 마주칠 수 있으며, 이 고양이들은 방문객들에게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