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이탈리아 통일 운동의 영웅 주세페 가리발디의 극적인 피신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리소르지멘토 시대의 역사적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학생 단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가리발디의 생애와 이탈리아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될 수 있다.
방문객들은 복원된 오두막 내부를 둘러보며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전시된 사진 자료와 기념 명판을 통해 가리발디의 행적과 오두막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오두막 주변의 습지대를 산책하며 한적한 자연을 경험하거나, 때때로 출현하는 홍학을 관찰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도로에서 오두막으로 향하는 표지판이 눈에 잘 띄지 않아 방문객들이 초행길에 다소 헤맬 수 있다는 점과, 오두막 주변으로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역사적 장소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온전히 느끼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라벤나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8km 떨어져 있으며, Via Baiona 도로를 따라 이동한다.
- 오두막으로 이어지는 길은 비포장도로일 수 있으니 유의한다.
주차는 오두막에서 약 150m 떨어진 곳에 마련된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특징
1849년 주세페 가리발디가 오스트리아군의 추격을 피해 하룻밤을 묵었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오두막 내외부의 기념 명판과 전시된 자료를 통해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가리발디의 여정을 느껴볼 수 있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오두막은 라벤나 북쪽의 델타 습지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독특한 자연환경을 접할 수 있다. 주변을 산책하며 다양한 식생을 관찰하고, 운이 좋으면 아름다운 홍학 무리를 만날 수도 있다.
운영시간: 상시 (오두막 개방 시간과 별도)
19세기 사냥 오두막의 모습을 간직한 건축물로, 석조 벽과 갈대로 덮인 경사 지붕이 특징이다. 여러 차례의 복원을 거쳤지만, 역사적인 분위기를 잘 보존하고 있다. 내부는 1층의 벽난로가 있는 방과 작은 창고, 나무 계단으로 이어진 다락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영시간: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오두막 정면
갈대 지붕과 기념 명판이 있는 오두막의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오두막과 습지 배경
오두막과 함께 주변의 넓은 습지 풍경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홍학 출현 시 습지
운이 좋다면 홍학 무리를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새해 전야 가리발디 축배 행사
매년 12월 31일 저녁
매년 새해 전야에 가리발디를 기리며 축배를 드는 행사로, 파네토네와 멀드 와인이 제공된다. 오두막으로 향하는 다리에서 시작되는 횃불 행렬이 장관을 이룬다.
공화국 기념일 행사
매년 6월 2일 (가리발디 서거일)
이탈리아 공화국 기념일이자 주세페 가리발디의 서거일을 맞아 지역 기념행사가 열린다.
방문 팁
오전과 오후 개장 시간 사이에 시에스타(점심 휴식 시간)가 있으므로, 방문 전 운영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오두막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주차장 안내가 명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오두막 약 150m 전에 위치한 주차장을 미리 인지하고 가는 것이 좋다.
내부에 역사 자료와 사진이 전시되어 있으며, 관리인이 상주하며 방문객에게 친절하게 설명을 제공하기도 한다.
주변 습지에서 홍학을 비롯한 다양한 새들을 관찰할 수 있으니, 망원경을 준비하면 더욱 좋다.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습지 위로 지는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건설
지역 사제였던 주세페 론쿠치가 폰타초 습지 내 사냥용 오두막으로 건설 허가를 받았다. 당시 이름은 '일 폰타초(Il Pontaccio)'였다.
화재 후 재건
1834년 화재로 소실된 후 재건되었으며, 1844년에는 벽돌과 석회암 벽으로 다시 지어졌다.
주세페 가리발디 피신
로마 공화국 붕괴 후 오스트리아군의 추격을 피해 도주하던 주세페 가리발디와 그의 동료들이 하룻밤 동안 이곳에 피신했다. 이 사건으로 오두막은 역사적 중요성을 갖게 되었다.
가리발디 오두막 보존 협회 설립
오두막의 역사적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소치에타 콘세르바트리체 델 카파노 가리발디(Società Conservatrice del Capanno Garibaldi)'가 설립되었다.
라벤나 시의 매입
라벤나 시 정부가 오두막을 매입하기로 결정하고, 보존 협회의 규약이 승인되었다.
화재 및 복원
화재로 인해 오두막이 부분적으로 파괴되었으나, 이전 설계에 따라 복원되었다.
보존 작업
지반 침하 문제로 1975년 오두막을 125cm 높였고, 1981년에는 수변 침식 방지를 위한 석축을 설치했다. 1998년에는 진입로를 65cm 높였다.
에밀리아로마냐 지역 유산 등재
에밀리아로마냐 주 정부의 '저명인사의 집과 연구실(Case e studi delle persone illustri)'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역사 인물 관련 유적지로 인정받았다.
여담
오두막의 원래 이름은 '일 폰타초(Il Pontaccio)'였으며, 사냥용 오두막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가리발디가 피신했을 당시, '메짜노테(자정)'라는 별명을 가진 현지인 루이지 산차니가 오스트리아군의 심문과 구타에도 굴하지 않고 가리발디를 도와 편지를 전달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오두막의 지붕은 갈대로 만들어져 있어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며, 2007년과 2021년에도 지붕 교체 작업이 이루어졌다.
주변 습지에서는 때때로 아름다운 홍학 무리를 관찰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2010년부터 매년 새해 전야에는 가리발디를 기리는 축배 행사가 열리며, 횃불 행렬과 함께 파네토네, 멀드 와인을 즐긴다고 한다.
이 오두막은 이탈리아 통일 운동(리소르지멘토)과 관련된 지역 관광 일정에 자주 포함되며, 관련 기념행사도 개최된다.
이탈리아 미니어처 공원인 '이탈리아 인 미니아투라(Italia in Miniatura)'에 초기 모델 중 하나로 포함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대중매체에서
De Ravenna à Otrante (라벤나에서 오트란토까지)
샤를 이리아르트(Charles Yriarte)의 여행 가이드에 오두막이 언급되었다.
La morte di Anita (아니타의 죽음)
루이지 오르시니(Luigi Orsini)의 시에 가리발디가 오두막에 머물렀던 내용이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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