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페스카라의 종교적 중심지이자 역사적 건축물에 관심 있는 여행객, 특히 가브리엘레 단눈치오의 흔적을 찾는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내부에서는 게르치노의 그림과 단눈치오 어머니의 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로마네스크 리바이벌 양식의 건축미와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한 빛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성당 주변의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다는 언급이 있으며, 간혹 내부 음향 시설이 미흡하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페스카라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나, 성당 주변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인근 공영 또는 사설 주차장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 도보 이용 시
- 페스카라 시내 주요 지점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주요 특징
이탈리아 바로크 화가 게르치노가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십자가를 숭배하는 성 프란체스코' 그림을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가브리엘레 단눈치오가 기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스카라 출신의 유명 작가 가브리엘레 단눈치오의 어머니 루이사 데 베네딕티스의 무덤이 있다. 단눈치오가 직접 건축가 체사레 바차니에게 의뢰하여 조성했으며, 조각가 아리고 미네르비가 장례 기념비를 제작했다.
1930년대에 지어진 로마네스크 리바이벌 양식의 건물로, 아브루초 지역의 전통 건축 양식을 따랐다.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내부를 따뜻하게 채운다.
추천 포토 스팟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다채로운 색상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은 내부를 아름다운 빛으로 채워 사진 촬영에 좋은 배경이 된다.
게르치노의 그림 앞
성 프란체스코를 그린 게르치노의 작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단눈치오 어머니의 묘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가브리엘레 단눈치오 어머니의 묘는 의미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미사 시간에는 많은 신도들이 참여하며, 때로는 성가대와 기타 반주가 있는 활기찬 분위기의 미사를 경험할 수 있다.
내부 관람 가능 시간이 유동적일 수 있으며, 특정 요일이나 시간에는 오후 늦게(예: 오후 4시 30분) 개방하는 경우도 있다.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인근 유료 주차장 정보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편리하다.
내부에 아브루초 지역에서 손꼽히는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으며, 때때로 오르간 연주를 감상할 기회가 있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페스카라 시 및 현 설립
도시 개발의 일환으로 새로운 성당 건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건축 시작
기존의 낡은 산 체테오 성당을 철거하고, 건축가 체사레 바차니의 설계로 '화해의 사원(Tempio della Conciliazione)'이라는 이름으로 공사가 시작되었다. 가브리엘레 단눈치오가 건축을 적극 지원하고 자금을 기부했다.
완공
성당이 완공되었다. 원래 이름은 1929년 라테란 조약과 관련이 있다.
파사드 재건
전쟁 피해로 인해 파사드가 재건되었다.
주교좌 성당 지정
페네 에 페스카라 교구가 신설되면서 주교좌 성당으로 지정되었다.
대교구 승격 및 대주교좌 성당
교구가 대교구로 승격되면서 페스카라-펜네 대교구의 대주교좌 성당이 되었다.
여담
원래 이름은 '화해의 사원(Tempio della Conciliazione)'으로, 1929년 이탈리아 파시스트 정부와 바티칸 간의 라테란 조약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졌다고 한다.
유명 작가 가브리엘레 단눈치오는 이 성당 건축에 깊이 관여했으며, 자신의 어머니를 위한 묘소를 이곳에 마련하고자 했다. 그는 철거된 옛 성당에서 세례를 받기도 했다.
성당 정면은 아브루초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 특히 페스카라의 11세기 산타 제루살레메 성당 양식의 영향을 받았다. 장미창 장식은 단눈치오와 건축가가 함께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당 내부에는 단눈치오가 기증한 게르치노의 그림 '십자가를 숭배하는 성 프란체스코' 외에도 다양한 성인상과 17세기 목조 산 체테오 성인상이 보존되어 있다.
성당 맞은편 포장도로에서는 철거된 중세 산 체테오 성당의 흔적 일부를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성당 종탑은 2018년에 새로운 첨탑으로 복원되었다고 한다.
한때 산 체테오 성인의 유해 중 '기적의 팔'이라고 불리는 유물이 이곳에 보관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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