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모 마리아 델라 스테카타 대성당(바실리카 디 산타 마리아 델라 스테카타)

르네상스 건축과 파르미자니노의 프레스코화 등 예술 작품 감상을 원하는 예술 애호가나 조용한 성찰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화려한 내부 장식과 천장 프레스코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파르미자니노의 작품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종교 시설인 만큼 미사에 참여하거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은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지는 긴 휴관 시간 때문에 방문 계획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언급이 있다.

대성당의 이름 '스테카타(Steccata)'는 과거 이곳에 있던 성모 마리아 그림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신자들을 통제하고자 설치했던 '울타리(steccato)'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내부에는 파르네세 가문과 부르봉-파르마 가문 구성원 26명의 무덤이 안치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일부 그림은 트롱프뢰유(trompe-l'œil) 기법으로 그려져 실제 조각처럼 보인다는 언급이 있다.

파르마 기차역에서 시내로 들어올 때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종교 건축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