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이탈리아 로마네스크 건축의 중요한 예시로 꼽히는 이곳은 특히 르네상스 거장 안토니오 다 코레조의 천장 프레스코화에 매료되는 미술 애호가들이나, 중세 종교 건축의 웅장함과 역사적 깊이를 탐구하고자 하는 역사 및 건축학도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를 거닐며 압도적인 규모의 돔에 그려진 '성모 승천' 프레스코화를 감상할 수 있고, 베네데토 안텔라미의 '십자가에서 내림' 부조를 비롯한 다양한 시대의 조각과 회화 작품들을 통해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지하 예배당(크립트)에서 고대 모자이크 유적을 살펴보며 성당의 오랜 역사를 체감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은 복장 규정(특히 반바지) 적용의 일관성이 부족하거나 특정 직원의 응대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며, 미사 시간에는 주요 공간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또한, 차량으로 접근할 경우 도심 제한 통행 구역(ZTL)으로 인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파르마 역사 지구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파르마 기차역(Stazione di Parma)에서는 약 15-20분 정도 소요된다.
🚗 자가용
- 대성당 주변은 ZTL(Zona Traffico Limitato, 차량 통행 제한 구역)일 가능성이 높다.
- 도심 외곽의 공영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권장된다.
ZTL 위반 시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대중교통
- 파르마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대성당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할 수 있다.
구체적인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르네상스 화가 안토니오 다 코레조가 1526년에서 1530년 사이에 그린 대성당 돔의 프레스코화는 환영주의 기법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마치 하늘이 열린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역동적인 인물 표현과 빛의 사용이 압권이다.
11세기 말에서 12세기에 걸쳐 지어진 파르마 대성당은 이탈리아 로마네스크 건축의 중요한 사례이다. 웅장한 내부 공간, 육중한 기둥과 아치, 그리고 벽면을 장식하는 다채로운 프레스코화들이 중세 시대의 종교적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오른쪽 익랑에 위치한 베네데토 안텔라미의 1178년 작품 '십자가에서 내림(Deposition)'은 로마네스크 조각의 걸작으로 꼽힌다. 인물들의 감정과 움직임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코레조의 '성모 승천' 돔 프레스코
대성당의 하이라이트인 돔 프레스코화를 올려다보며 그 웅장함과 환상적인 분위기를 담아낼 수 있다. 조명이 켜졌을 때 촬영하면 더욱 좋다.
대성당 정면 (입구 사자상 포함)
로마네스크 양식의 장엄한 대성당 정면 전체와 입구를 지키는 두 마리의 붉은 대리석 사자상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광장에서 전체적인 모습을 담는 것이 좋다.
대성당 내부 전경 (중앙 제단 및 천장화)
웅장한 기둥과 아치, 화려한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내부 공간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중앙 제단과 네이브 천장 프레스코가 인상적이다.
방문 팁
돔 프레스코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소액의 동전(예: 2유로)을 준비하여 조명을 켜는 것이 좋다. 훨씬 생생한 색감과 디테일을 볼 수 있다.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일부 방문객은 반바지나 민소매 차림으로 입장이 제한된 경험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대성당 자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나, 인접한 세례당(Battistero)이나 교구 박물관(Museo Diocesano)은 별도의 입장료가 있으며, 통합 티켓 구매가 더 경제적일 수 있다.
내부 프레스코화와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다면 유료 오디오 가이드 앱을 활용해 볼 수 있다.
미사 시간에는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미사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초기 바실리카 존재 추정
현재 대성당 자리에 초기 기독교 바실리카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새 교회 봉헌
귀보도(Guibodo) 백작 주교에 의해 이전 바실리카 뒤편에 새로운 교회가 봉헌되었다.
화재 및 재건 시작
화재로 초기 기독교 바실리카가 소실된 후, 카달로(Cadalo) 주교가 다른 장소에 새로운 대성당 건설을 시작했다.
대성당 봉헌
교황 파스칼 2세에 의해 새로운 대성당이 봉헌되었다.
지진 피해 및 복원
지진으로 대성당이 심하게 손상되어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현재의 내진, 익랑, 성가대석, 앱스 등은 이 시기의 것이다.
정면 완성 및 안텔라미 작품 설치
사암 블록으로 만들어진 넓은 정면이 완성되었고, 베네데토 안텔라미의 '십자가에서 내림' 부조가 제작되었다.
입구 사자상 제작
잠보노 다 비소네(Giambono da Bissone)가 아치볼트 기둥을 지지하는 두 개의 대리석 사자상을 조각했다.
고딕 양식 종탑 추가
금동 천사상으로 장식된 고딕 양식의 종탑(벨프리)이 건설되었다.
정문 조각
루키노 비안키노(Luchino Bianchino)가 세 개의 정문 문을 조각했다.
코레조의 돔 프레스코 제작
르네상스 화가 안토니오 다 코레조가 돔에 '성모 승천' 프레스코화를 그렸다.
여담
파르마 대성당의 돔에 그려진 코레조의 '성모 승천'은 르네상스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환영주의적 프레스코화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코레조가 돔 프레스코 작업을 할 당시, 그의 혁신적인 그림 스타일에 대해 일부 보수적인 성직자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로 인해 코레조는 이후 파르마에서 더 이상 큰 규모의 작업을 맡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대성당 바로 옆에는 팔각형 모양의 독특한 세례당(Battistero di Parma)이 있는데, 외벽은 분홍색 베로나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시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이 세례당 역시 중세 이탈리아 건축의 중요한 예로 평가받는다.
대성당 지하(크립트)에서는 고대 로마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모자이크 조각이 발견되어, 이곳이 최소 3~4세기부터 종교적인 장소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대성당 정면의 중앙 문과 오른쪽 문 사이에는 1416년에 사망한 수학자이자 점성가였던 비아지오 펠라카니(Biagio Pelacani)의 무덤이 있다.
%2Fbanner_1747782273675.jpg&w=3840&q=75)
/feature_0_174765267546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