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광물, 화석부터 인류학적 유물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자연사와 인류의 역사를 탐구하고자 하는 과학 및 자연 애호가나 교육적 경험을 추구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학생이나 교사에게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여 교육적 목적으로 방문하기에 좋다.
여러 층에 걸쳐 광물학, 지질학, 고생물학, 동물학, 인류학 컬렉션을 순차적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다국어를 지원하는 다양한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와 몰입형 영상 전시를 통해 지구의 탄생부터 생명의 진화, 인류 문화의 다양성까지 폭넓은 주제를 경험할 수 있다. 역사적인 팔라초 카발리 건물 자체도 중요한 볼거리 중 하나이다.
일부 전시실에서는 미디어가 다소 큰 소리로 재생되어 깊이 있는 관람이나 사색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SIR1 노선 'Eremitani'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박물관이 바로 앞에 위치한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 도보 이용
- 파도바 중앙역(Stazione di Padova)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 스크로베니 예배당(Cappella degli Scrovegni) 맞은편에 있다.
주요 특징
지구의 역사를 보여주는 방대한 종류의 광물과 독특한 방식으로 전시된 고대 동식물 화석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볼카(Bolca) 지역의 물고기 화석과 거대한 야자수 화석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다국어(이탈리아어, 영어 등)를 지원하는 지도, 터치스크린, 교육용 게임 등 다양한 최신 인터랙티브 전시물을 통해 지질학, 생물학, 인류학적 지식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박물관의 일부는 역사적인 르네상스 양식의 궁전인 팔라초 카발리에 위치해 있다. 건물 내부의 아름다운 프레스코화 장식과 '살라 델레 팔메(Sala delle Palme)' 등 건축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공간을 함께 둘러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
추천 포토 스팟
살라 델레 팔메 (Sala delle Palme)
거대한 고대 야자수 화석들이 전시된 이 방은 독특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특별한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고풍스러운 궁전의 프레스코화와 어우러진 화석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광물 전시실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아름다운 광물들이 조명 아래 화려하게 전시되어 있어 신비롭고 다채로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거대한 결정체나 희귀 광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이들이 많다.
고생물학 전시실의 대형 골격 앞
공룡이나 고대 포유류의 거대한 골격 복원물은 압도적인 크기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를 배경으로 한 사진은 탐험가 같은 느낌을 준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을 때 특히 인기 있는 포토존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박물관 입장권은 당일 유효하므로, 관람 중 외부에서 식사를 하거나 휴식을 취한 후 재입장이 가능하다.
방문 전 박물관 무료 앱 'visitmnu'를 다운로드하면 전시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관람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다.
파도바 대학교 학생은 학생증(배지) 제시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모든 학년의 교사 및 만 25세 이하 학생은 관련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박물관 내부에 각 층마다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와 함께 방문할 경우, 다양한 인터랙티브 게임과 스크린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모든 전시 공간은 휠체어 및 유모차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엘리베이터도 이용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팔라초 카발리 알레 포르테 콘타리네 건설 시작
베네치아 대사였던 마리노 카발리(Marino Cavalli)가 파도바 외곽에 르네상스 양식의 궁전 건설을 의뢰했다.
비토리아 아코람보니 살해 사건
궁전에서 브라치아노 공작의 미망인이었던 비토리아 아코람보니가 살해당하는 악명 높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후일 존 웹스터의 희곡 '하얀 악마(The White Devil)'의 소재가 되었다.
대대적인 보수 공사
페데리코 카발리(Federico Cavalli)와 그의 아내 엘리자베타 두오도(Elisabetta Duodo)의 주도로 궁전이 광범위하게 개조 및 장식되었다.
소유권 이전 및 용도 변경
카발리 가문의 마지막 후손의 아들인 자코모 볼라니(Giacomo Bollani)에게 소유권이 넘어갔고, 이후 그의 상속인들이 국가에 매각하여 세관으로 사용되었다.
대학 시설로 활용
파도바 대학교의 공학 응용 학교(Application School for Engineers) 건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지질학 컬렉션 이전
파도바 대학교의 지질학 컬렉션과 지질학 연구소(현재 지구과학과)가 이곳으로 이전되었다.
자연과 인간 박물관으로 개편 발표
파도바 대학교 소유 하에, 기존 지질학 및 고생물학 컬렉션을 중심으로 자연과 인간 박물관(Museo della Natura e dell’Uomo)으로 개편될 것이 발표되었다.
자연과 인간 박물관 공식 개관
광물학, 지질학, 고생물학, 동물학,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의 방대한 컬렉션을 통합한 현대적인 박물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여담
박물관이 자리한 팔라초 카발리 알레 포르테 콘타리네는 '팔라초 카발리 알리 에레미타니'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근처 에레미타니 교회와의 관련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궁전 1층에는 미켈레 프리몬(Michele Primon)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신화, 역사, 성서 관련 일화를 묘사한 프레스코화가 남아있다고 전해진다.
1층의 '사냥의 방(Sala della Caccia)'에는 사슴 사냥 장면을 그린 프레스코화가 있어 당시 귀족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고 한다.
궁전의 계단에는 안토니오 펠리체 페라리(Antonio Felice Ferrari)와 자코모 파롤리니(Giacomo Parolini)가 그린 '아폴로에게 승천하는 예술(ascent of the arts to Apollo)'이라는 주제의 프레스코화가 장식되어 있다고 한다.
피아노 노빌레(piano nobile, 귀족층 주거 공간)의 주 살롱은 루이 도리니(Louis Dorigny)가 장식했다고 알려져 있다.
원래 있던 천장 프레스코화는 19세기 말에 '과학과 기술의 승리(Triumph of Science and Technology)'를 묘사한 새로운 프레스코화로 대체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박물관 전시품 중에는 '베네치아 코끼리(Elephant of Venice)'의 이야기가 담긴 유물이 있는데, 이는 방문객들에게 슬프고도 흥미로운 역사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하얀 악마 (The White Devil)
영국의 극작가 존 웹스터(John Webster)가 쓴 자코비안 시대 비극으로, 1585년 팔라초 카발리에서 일어난 비토리아 아코람보니(Vittoria Accoramboni) 살해 사건의 복잡한 음모와 배신을 극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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