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사폴리스 - 살아있는 곤충 박물관(에사폴리스 - 무세오 비벤테 델리 인세티)

살아있는 곤충, 거미, 파충류 등 다양한 작은 동물들을 직접 관찰하고 이들의 세계를 탐구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생물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이들에게 교육적이면서도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방문객들은 여러 주제로 구성된 전시실에서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4D 영화를 관람하거나 주말에 운영되는 체험형 실험실에 참여하여 일부 동물을 직접 만져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 동물의 사육 환경이나 일부 전시관의 청결 상태, 시설 노후화(예: 상호작용 전시물 일부 오작동)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또한, 전시 내용에 비해 입장료가 다소 비싸다는 의견도 있다.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시도된 대규모 살아있는 곤충 전문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전시된 곤충 중 일부는 그 색과 형태가 매우 아름다워 살아있는 보석이나 귀중한 장신구에 비유되기도 한다.

파도바 대학교와 연계하여 누에와 비단 생산 과정 및 역사에 대한 방대한 자료와 실제 살아있는 누에를 전시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누에 관련 컬렉션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체험형 실험실(랩)을 진행하는 직원이 매우 친절하고 해박하여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동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는 평이 있다.

마다가스카르의 쉭쉭거리는 바퀴벌레(hissing cockroaches)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도 하는데, 이는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으로 기억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