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세계 최고 수준의 오페라, 발레, 클래식 음악 공연을 직접 관람하거나, 극장 박물관을 통해 공연 예술의 풍부한 역사를 경험하고 싶은 예술 애호가 및 문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붉은 벨벳과 황금빛으로 장식된 화려한 극장 내부를 둘러볼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공연 리허설 장면을 목격할 수도 있다. 박물관에서는 베르디, 푸치니 등 유명 작곡가들의 유품과 과거 공연 의상, 악기 등을 관람하며 오페라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다.
일부 발코니 좌석, 특히 뒤쪽 열은 시야가 매우 제한적이거나 거의 없어 공연 관람에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있으며, 온라인 예매 시스템이나 현장 티켓 발권 과정에서 불편을 겪었다는 언급도 있다. 또한, 공연 중이 아닐 때 극장 내부를 관람하거나 사진 촬영을 하려 해도 리허설 등의 이유로 제한될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M1(빨간색) 노선: Duomo 역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 M3(노란색) 노선: Duomo 역 또는 Montenapoleone 역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 M2(초록색) 노선: Lanza 역 하차 후 도보 이용 가능
Duomo 역이 가장 가깝고 찾기 쉽다.
🚊 트램 및 🚌 버스
- 극장 주변으로 다수의 트램 및 버스 노선이 운행된다.
- 주요 정류장: Via Manzoni, Piazza della Scala 등
밀라노 시내 교통권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주요 특징
푸치니, 베르디 등 거장들의 오페라와 고전 발레, 현대 창작 공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최고의 음향 시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세계적인 성악가, 무용수, 지휘자들이 만들어내는 감동적인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공연 일정에 따름
오페라와 극장의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유명 작곡가들의 악보, 악기, 개인 소지품뿐만 아니라, 과거 화려했던 공연 의상과 무대 디자인 스케치 등을 통해 라 스칼라의 예술적 유산을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 관람 중 발코니를 통해 극장 내부를 잠시 엿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운영시간: 일반적으로 09:00-17:30 (마지막 입장 17:00)
1778년 개관한 신고전주의 양식의 건물로, 붉은 벨벳으로 덮인 객석과 황금빛으로 장식된 여러 층의 박스석, 거대한 샹들리에가 어우러져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역사 속 수많은 명사들이 거쳐간 공간을 직접 경험하는 것 자체가 특별한 추억이 된다.
운영시간: 공연 및 박물관 운영 시간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객석 중앙에서 무대를 배경으로
공연 시작 전이나 인터미션 중, 웅장한 무대와 화려한 객석 전체를 담을 수 있다. (단, 공연 중 촬영은 엄격히 금지)

박물관 발코니에서 극장 내부 조망
박물관 관람 시 접근 가능한 발코니에서 극장 전체의 아름다운 모습을 내려다보며 촬영할 수 있다. (리허설 없을 시)

중앙 샹들리에와 함께
극장 천장에 매달린 거대하고 화려한 샹들리에는 라 스칼라의 상징 중 하나로,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다.
축제 및 이벤트

시즌 개막 공연 (Prima della Scala)
매년 12월 7일 (성 암브로시우스 축일)
라 스칼라 극장의 새로운 시즌을 여는 가장 중요한 행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오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티켓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 밀라노 사교계의 중요 행사 중 하나로 여겨진다.
방문 팁
인기 공연 티켓은 몇 달 전부터 온라인으로 예매하는 것이 필수이며, 공식 웹사이트의 '재판매(Resale)' 섹션에서 취소표를 구할 수도 있다.
공연 관람 시 복장 규정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정장 또는 그에 준하는 단정한 복장을 권장한다. 특히 개막 공연 등 특별한 날에는 더욱 격식을 갖추는 분위기이다.
공연 중에는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며, 인터미션 시간에 극장 내 바에서 음료나 간단한 스낵을 구매할 수 있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음료를 주문해두면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받을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 책자는 유료로 판매되지만, 당일 출연진 정보가 담긴 캐스팅 시트는 무료로 제공된다.
박물관 관람 시, 리허설이나 공연 준비로 인해 극장 내부를 볼 수 없거나 사진 촬영이 금지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부 발코니석, 특히 '시야 제한(Limited View)' 또는 '시야 없음(No View)'으로 표시된 좌석은 무대가 거의 보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오디오만 감상하게 될 수도 있다.
공연 당일, 공연 시작 몇 시간 전에 매우 저렴한 가격(약 10유로)으로 시야가 좋지 않은 좌석이나 입석 티켓을 현장에서 판매하기도 한다. (일명 'Loggione' 티켓)
좌석 등받이에 작은 스크린이 있어 이탈리아어 및 영어 등 여러 언어로 자막이 제공되므로, 원어 공연이라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역사적 배경
두칼레 극장 화재
기존 밀라노의 주요 오페라 극장이었던 레조 두칼레 극장(Teatro Regio Ducale)이 화재로 소실되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극장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라 스칼라 극장 개관
오스트리아의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의 후원으로 신고전주의 건축가 주세페 피에르마리니(Giuseppe Piermarini)가 설계하여 8월 3일 개관했다. 개관작은 안토니오 살리에리의 오페라 '인정받은 에우로파(L'Europa riconosciuta)'였다.
이탈리아 오페라의 황금기
로시니, 벨리니, 도니체티, 베르디 등 위대한 작곡가들의 작품이 초연되며 이탈리아 오페라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베르디의 '나부코', '오텔로', '팔스타프' 등이 이곳에서 초연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오케스트라 피트 설치
무대 앞쪽에 오케스트라 피트를 설치하여 관객의 시야를 확보하고 음향 효과를 개선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파괴
제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의 폭격으로 극장 건물이 심하게 파괴되었다.
재건 및 재개관
전쟁 후 신속하게 재건되어, 5월 11일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재개관 콘서트를 열었다. 이 콘서트는 이탈리아 문화 부흥의 상징적인 사건으로 여겨진다.
마리아 칼라스 시대
전설적인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가 라 스칼라의 주요 프리마돈나로 활동하며 수많은 명연을 남겼다.
대대적인 보수 공사
역사적인 건축물 보존과 함께 무대 시설 현대화를 위한 대규모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공연은 밀라노 외곽의 테아트로 델리 아르침볼디에서 열렸다.
재개관
12월 7일, 리카르도 무티의 지휘로 1778년 개관작이었던 살리에리의 '인정받은 에우로파'를 다시 공연하며 성공적으로 재개관했다.
여담
라 스칼라 극장의 이름은 극장이 세워진 자리에 원래 있었던 '산타 마리아 알라 스칼라(Santa Maria alla Scala) 교회'에서 유래했다. 이 교회 이름은 설립자인 베로나의 스칼라 가문 출신 레지나 델라 스칼라를 기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개관 초기, 극장은 단순히 공연 관람 장소가 아니었다. 객석의 박스석은 귀족들의 사교 공간으로 활용되었으며, 음식을 먹거나 심지어 도박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로비 공간에서는 다양한 상업 활동도 이루어졌다.
현재 극장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거대한 샹들리에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극장이 파괴된 후 재건 과정에서 무라노(Murano) 섬의 유리 장인들이 기증한 것이다.
밀라노의 수호성인인 성 암브로시우스(Sant'Ambrogio)의 축일인 12월 7일에 시즌을 개막하는 전통은 1951년 빅토르 데 사바타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극장 박물관에는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가 사용했던 피아노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소유했던 검과 같은 흥미로운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2023년, 이탈리아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파올로 콘테(Paolo Conte)가 라 스칼라 무대에 올라 공연한 최초의 대중음악 가수로 기록되었다.
한국의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2027년부터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 감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는 아시아인 최초의 라 스칼라 음악 감독 선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