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수준의 라이브 재즈 공연을 경험하거나, 특별한 분위기에서 저녁 식사와 음료를 즐기고자 하는 재즈 애호가 및 커플, 1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저명한 국제 재즈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실력 있는 이탈리아 현지 밴드의 다채로운 공연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칵테일이나 와인과 함께 이탈리아 요리를 맛볼 수도 있다.

다만, 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좋은 좌석을 확보하기 어렵고 일부 좌석에서는 무대 시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음식과 음료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며, 공연에 따라서는 기대했던 음악과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블루노트 밀라노는 뉴욕 맨해튼 그리니치 빌리지에 본점을 둔 세계적인 재즈 클럽 체인의 이탈리아 지점이다.

클럽의 이름 '블루노트'는 재즈 음악에서 특정 음을 반음계보다 낮게 연주하거나 노래하여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는 '블루 노트(blue note)' 기법에서 유래했다는 얘기가 있다.

밀라노 지점 외에도 도쿄, 베이징, 상하이, 리우데자네이루 등 세계 주요 도시에 블루노트 클럽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재즈 기타리스트 프랑코 체리(Franco Cerri)도 블루노트 밀라노에서 공연한 기록이 남아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밀라노 지점이 뉴욕 본점보다 규모가 크고 시설이 더 현대적이라는 평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