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정교한 장례 조각 예술과 건축에 매료된 예술 및 역사 애호가나, 밀라노의 독특한 문화유산을 경험하고픈 일반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거대한 야외 박물관을 거닐며 사색의 시간을 갖거나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특히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광대한 묘역에 조성된 수많은 예술적 가치를 지닌 무덤과 기념비 사이를 자유롭게 거닐며 탐색할 수 있다. 중앙의 웅장한 파메디오(Famedio)에 안치된 유명 인사들의 묘를 둘러보거나, 다양한 시대와 양식을 아우르는 조각품들을 통해 이탈리아 예술과 장례 문화의 일면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묘지 내부 관리 차량의 통행으로 인해 관람 중 정적인 분위기가 다소 저해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밀라노 지하철 5호선(M5) '모누멘탈레(Monumentale)'역에서 하차하면 묘지 입구가 가깝다.
🚊 트램 이용
- 다수의 트램 노선(예: 2, 4, 10, 12, 14, 33번 등)이 묘지 인근 또는 정문 앞을 지나므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주요 특징
광대한 묘지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야외 박물관처럼 다양한 시대와 양식의 정교한 조각상과 장대한 가문 묘역으로 가득 차 있다. 방문객들은 고전주의부터 아르누보, 상징주의에 이르는 이탈리아 주요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과 역사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묘지 정문 역할을 하는 웅장한 네오 중세 양식의 건물 **파메디오(Famedio)**는 소설가 알레산드로 만초니를 비롯한 밀라노와 이탈리아의 저명인사들의 무덤이 안치된 명예의 전당이다. 아름다운 건축물 내부와 테라스를 거닐며 경건함과 예술적 감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잘 관리된 평화로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각기 다른 이야기를 간직한 무덤들을 마주할 수 있다. 특히 유대인 묘역을 비롯한 비가톨릭 신자들을 위한 구역 등 특색 있는 공간들을 탐방하며 다양한 문화와 죽음에 대한 관점을 접하고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파메디오(Famedio) 정면 및 내부
웅장한 네오 중세 양식의 건축미와 중앙 홀의 장엄한 분위기를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캄파리(Campari) 가문 묘 (최후의 만찬 조각상)
유명한 '최후의 만찬'을 실물 크기로 정교하게 형상화한 독특하고 예술적인 청동 조각 작품을 가까이서 촬영할 수 있다.
개성 넘치는 대형 조각 묘비들
묘지 곳곳에 산재한 거대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조각상들은 그 자체로 훌륭한 피사체가 되며,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구 근처 안내소에서 유명 인사들의 묘지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얻을 수 있어 효율적인 관람에 도움이 된다.
묘지 내부에 잘 관리된 화장실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이나 녹음이 우거진 시기에는 모기가 있을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방충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묘지 규모가 매우 크고 대부분 도보로 이동해야 하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은 필수이다.
폐장 시간이 가까워지면 안내 방송이나 알람이 울리므로, 이를 확인하고 퇴장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공식 개장
건축가 카를로 마치아키니(Carlo Maciachini)의 설계로 공식 개장하였다. 밀라노 시내에 흩어져 있던 여러 개의 작은 묘지들을 통합하여 단일 장소에 조성할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유대인 묘역 개장
카를로 마치아키니가 설계한 유대인 묘역(Jewish section)이 가톨릭 묘역 동쪽에 별도의 입구와 함께 문을 열었다. 기존의 포르타 테날리아, 포르타 마젠타, 포르타 베르첼리나 묘지를 대체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화장장 개설
묘지 내에 화장 사원(Crematorium Temple)이 문을 열었다. 이는 서양 세계에서 최초로 운영된 화장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리스 부흥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다. 이 화장장은 1992년까지 운영되었다.
여담
묘지 내에는 1920년대에 제작된 배터리로 작동하는 전기 영구차 2대가 보존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은 입구 근처 영구 전시장에서 이를 관람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중앙부에는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희생된 약 800명의 밀라노 시민을 기리는 추모비가 있는데, 이는 이탈리아 합리주의 건축을 대표하는 BBPR 그룹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숨겨진 주인은 '고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묘지 곳곳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고양이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캄파리(Campari), 마르티니(Martini) 등 이탈리아의 유명 산업가 가문의 묘들이 다수 있으며, 이들 묘비는 아돌포 빌트, 조 폰티 등 당대 유명 예술가들이 직접 디자인한 작품이 많다고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아이 엠 러브 (I Am Love / Io sono l'amore)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틸다 스윈튼 주연의 이탈리아 영화로, 영화의 주요 장면 중 하나인 장례식 장면이 이곳의 파메디오(Famedio)를 포함한 묘지 여러 곳에서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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