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웅장한 신고전주의 건축미를 감상하고 인상적인 사진을 남기려는 커플이나, 셈피오네 공원에서의 여유로운 산책과 함께 역사적 기념물을 둘러보고자 하는 가족 단위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여행객들은 개선문의 정교한 조각과 건축 양식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인접한 셈피오네 공원에서 산책이나 피크닉을 즐기거나, 개선문 주변 광장의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근처에 지정된 택시 승강장이 없어 이동에 불편을 겪었다는 언급이 있으며, 주변에 흡연자들이 있어 한적한 분위기를 해친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M1호선(빨간색) 또는 M2호선(초록색) Cadorna FN역 하차 후 도보 약 15-20분
- M1호선(빨간색) Conciliazione역 하차 후 도보 약 15-20분
🚊 트램
- 1번 또는 10번 트램 이용, 'Arco della Pace' 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
밀라노 두오모 근처에서 1번 트램을 타면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다.
🚌 버스
- 다양한 버스 노선이 셈피오네 공원 주변을 경유한다.
주요 특징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평화의 아치는 그 자체로 훌륭한 예술 작품이다. 특히 개선문 상단에 있는 **청동 세스티가(6마리 말이 끄는 평화의 여신상)**와 네 모서리의 기마상은 정교함과 웅장함을 자랑하며, 스포르체스코 성이나 셈피오네 공원을 배경으로 멋진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완벽하다.
평화의 아치 바로 옆에는 밀라노에서 가장 큰 공원 중 하나인 셈피오네 공원이 펼쳐져 있다. 넓은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잘 가꾸어진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공원 내에는 호수, 스포르체스코 성, 토레 브란카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다.
평화의 아치 주변 셈피오네 광장에는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 바가 즐비하다. 개선문을 바라보며 이탈리아 커피를 맛보거나, 저녁 시간에는 현지인들처럼 아페리티보를 즐기며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맑은 날 야외 좌석은 인기가 많다.
추천 포토 스팟
%2Fphotospot_0_1747672505952.jpg&w=3840&q=75)
개선문 정면 (셈피오네 광장)
웅장한 아치와 상단의 세스티가 조각 전체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구도이다. 광장이 넓어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하다.
%2Fphotospot_1_1747672537700.jpg&w=3840&q=75)
셈피오네 공원에서 바라본 개선문
공원의 푸른 잔디와 나무를 배경으로 개선문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스포르체스코 성 방향에서 공원을 통해 개선문을 바라보는 뷰가 인상적이다.
%2Fphotospot_2_1747672560380.jpg&w=3840&q=75)
개선문 하부 및 측면 조각 디테일
개선문에 새겨진 정교한 부조와 인물상, 코린트식 기둥머리 등 건축적 세부 장식을 클로즈업하여 촬영하기 좋다. 역사의 한 장면을 담은 부조는 이야기의 깊이를 더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개선문과 주변 풍경이 더욱 아름답게 물들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셈피오네 공원과 스포르체스코 성을 함께 방문하는 코스로 계획하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관광객이 적어 한적하게 사진을 찍거나 건축물을 감상하기 좋다.
주말 저녁에는 개선문 주변 광장에서 거리 공연이 열리기도 하므로, 활기찬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 시간대를 노려보는 것도 좋다.
개선문 주변에는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셈피오네 공원이나 인근 지역을 둘러보기에 편리하다.
개선문 주변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계단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공원 산책 후 잠시 쉬어가기 좋다.
역사적 배경
임시 개선문 건립
나폴레옹의 이탈리아 부왕 유제니 드 보아르네와 바이에른의 아우구스타 공주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루이지 카뇰라의 설계로 임시 개선문이 세워졌다. 이는 현재 개선문의 원형이 되었다.
영구 개선문 착공
루이지 카뇰라의 설계를 바탕으로,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이 예나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승리의 아치(Arco della Vittoria)'로 공사가 시작되었다.
공사 중단
나폴레옹의 몰락과 그가 세운 이탈리아 왕국이 멸망하면서 개선문 공사는 약 2/3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중단되었다.
공사 재개 및 명칭 변경
오스트리아 제국의 프란츠 1세 황제 통치 하에 공사가 재개되었다. 이때 개선문의 의미는 1815년 비엔나 회의를 통해 유럽 국가들 사이에 맺어진 평화를 기념하는 '평화의 아치(Arco della Pace)'로 변경되었다.
완공 및 공식 개장
롬바르디아-베네치아 왕국의 왕으로 즉위한 오스트리아의 페르디난도 1세 황제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장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완공되었다. 건축가 카를로 주세페 론도니오가 카뇰라 사후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탈리아 통일의 상징적 장소
마젠타 전투에서 승리한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와 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의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가 밀라노 시민들의 환호 속에 이 개선문을 통해 밀라노에 입성했다. 이후 이탈리아 통일을 기념하는 새로운 헌정 비문이 새겨졌다.
여담
개선문 상단의 청동 마차상인 '평화의 세스티가(Sestiga della Pace)'가 원래 프랑스를 향하도록 계획되었으나, 오스트리아 통치 시절 밀라노 시내(스포르체스코 성) 방향으로 바뀌었다는 전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며, 1837년 오스트리아 통치 시기에 처음부터 현재의 위치와 방향으로 설치되었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평화의 아치 건축에는 바베노 지역의 화강암이 주로 사용되었고, 표면은 크레볼라 도솔라에서 채석된 대리석으로 마감되었다.
개선문 꼭대기에 있는 평화의 여신이 끄는 6마리 말 조각상(세스티가)과 네 모퉁이의 기마상은 밀라노의 유명한 만프레디니(Manfredini) 주조소에서 청동으로 제작되었다. 이 세스티가 자체의 높이만 4미터가 넘고 무게는 10톤 이상 나간다고 알려져 있다.
원래 나폴레옹의 군사적 승리를 기리기 위해 '승리의 아치'로 구상되었으나, 역사적 격변을 거치며 '평화의 아치'로 이름과 의미가 바뀌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2Fbanner_1747492191464.jpg&w=3840&q=75)

/feature_0_174767122532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