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이곳은 유명 건축가 지오 폰티의 독특한 현대 건축 양식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건축 및 디자인 애호가나, 밀라노 도심 속에서 조용하고 특색 있는 종교 건축물을 경험하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기하학적인 파사드와 다이아몬드 형태의 창문 등 인상적인 외부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단순하면서도 깨끗한 내부 공간에서 프란체스코 타부소의 대형 제단화 '피조물의 찬가'와 크리스토포로 데 아미치스의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를 관람하며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밀라노 시내에 위치하며, 인근에 트램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으로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정확한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밀라노 피렐리 타워를 설계한 건축가 지오 폰티의 독특한 스타일이 잘 드러나는 건축물이다. 특히 기하학적인 거대한 파사드와 하늘을 향해 열린 다이아몬드 형태의 창문들이 인상적이며, 이는 빛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건물 전체에 경쾌함을 부여한다.
제단 뒤편을 가득 채우는 **프란체스코 타부소의 대형 제단화 '피조물의 찬가'**는 성당의 주요 예술 작품 중 하나이다. 12x8미터 크기의 이 그림은 마치 펼쳐진 책의 두 페이지처럼 구성되어 있으며,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와 성녀 클라라를 중심으로 숲과 흐르는 물 등 자연의 모습을 담고 있다. 20세기 제단화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화가 크리스토포로 데 아미치스가 제작한 스테인드글라스는 성당 내부 공간에 아름다운 빛을 더한다. 파사드의 세 개 중앙 창문에는 성녀 클라라, 성 프란치스코, 복녀가 묘사되어 있으며, 측면 창에는 '천사들의 비행', '겨자씨의 비유' 등의 주제가 표현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정면 파사드 전체
지오 폰티 특유의 기하학적이고 거대한 파사드와 다이아몬드 형태의 창문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내부 제단과 '피조물의 찬가'
웅장한 제단화 '피조물의 찬가'를 배경으로 성당 내부의 경건하고 예술적인 분위기를 촬영할 수 있다.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하는 빛
크리스토포로 데 아미치스의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다채로운 빛과 그림자를 포착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건축이나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지오 폰티의 독특한 건축 양식을 살펴보기 위해 방문할 가치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성당 바로 옆에 이전에 사용되던 작은 예배당(구 포포니노 예배당)이 있으며,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성당 앞 작은 정원에는 과거 포포니노 묘지의 흔적인 오래된 묘비들이 남아 있어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포포니노 디 포르타 베르첼리나 묘지 개장
성 카를로 보로메오 시대의 대역병(페스트) 기간 동안 사망자들을 매장하기 위해 문을 연 공동묘지이다.
옛 '산티 조반니 에 카를로' 예배당 존재
훗날 새로운 성당이 들어설 자리에 '산티 조반니 에 카를로' 또는 '조반니노 알라 팔리아'로 불리던 작은 예배당이 있었다.
포포니노 묘지 폐쇄
수백 년간 사용되던 포포니노 묘지가 공식적으로 폐쇄되었다.
새 본당 건립 계획 착수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22개 지역을 위한 22개 교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증가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본당 건립이 추진되었다. 초기 설계는 건축가 조반니 무치오에게 맡겨졌으나 진행되지 않았다.
지오 폰티에게 설계 의뢰
새로운 교회 설계가 밀라노 피렐리 타워(1960년 완공)로 명성을 얻은 건축가 지오 폰티에게 의뢰되었다.
성당 완공 및 봉헌
지오 폰티의 설계에 따라 현대적인 건축 양식의 산 프란체스코 다시시 알 포포니노 성당이 완공되어 봉헌되었다. 건축 및 내부 전례 장식은 베아토 안젤리코 학교 및 돈 마르코 멜치 신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이루어졌다.
스테인드글라스 제작
화가 크리스토포로 데 아미치스가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제작하였다.
'예술가들의 프레세페' 기증
프란체스코 타부소를 비롯한 여러 예술가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예술가들의 프레세페(아기 예수 탄생 장면 모형)'가 성당에 기증되었다.
여담
성당 이름에 포함된 '포포니노(Fopponino)'는 밀라노 방언으로 '작은 구덩이' 또는 '매장지'를 의미하며, 이곳이 과거 공동묘지였음을 상기시킨다. 실제로 성당은 1576년 페스트 창궐 시기에 조성된 포포니노 디 포르타 베르첼리나 묘지 자리에 세워졌다고 한다.
건축가 지오 폰티는 이 성당을 설계하면서 자신이 1960년에 완공한 밀라노의 상징적인 피렐리 타워에서 보여준 건축 스타일을 일부 반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당의 비대칭적인 육각형 평면과 파사드의 기하학적인 다이아몬드 형태 창문은 지오 폰티 건축의 특징적인 요소로, 창문을 통해 하늘을 볼 수 있게 하여 파사드 전체에 경쾌함을 부여하고자 했다는 해석이 있다.
성당 정면으로 이어지는 넓은 경사로는 이후 1966년 지오 폰티가 설계한 밀라노 산 카를로 병원 교회에서도 유사하게 적용된 디자인 요소라고 한다.
이곳 포포니노 옛 묘지에는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첫 번째 부인인 마르게리타 바레치와 애국자 아마토레 시에사가 묻혔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성당 내부 제단 뒤편의 거대한 그림 '피조물의 찬가'는 프란체스코 타부소의 작품으로, 20세기 제단화 중 가장 큰 규모(12x8m)로 알려져 있으며, 마치 펼쳐진 책의 두 페이지처럼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1978년에는 프란체스코 타부소를 포함한 여러 예술가들이 협력하여 만든 '예술가들의 프레세페(Presepe degli artisti)'가 성당에 기증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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