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산테우페미아 성당은 5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깊은 역사와 독특한 건축 양식, 그리고 내부의 화려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자 하는 역사 및 예술 애호가들이나, 밀라노 도심 속에서 조용히 사색의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네오-고딕 양식의 풍부한 내부 장식과 뛰어난 음향으로 알려져 있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붉은 벽돌의 네오-로마네스크 양식 파사드를 지나 내부로 들어서면,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푸른색 천장과 다채로운 프레스코화, 정교한 모자이크 장식을 마주할 수 있다. 마르코 도조노의 '성모자와 아기 예수', 시모네 페테르차노의 '오순절'과 같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학파의 작품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완벽한 음향으로 유명한 공간에서 그 특별한 울림을 느껴보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내부 조명이 다소 어두워 작품을 자세히 감상하기에는 아쉬움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원본 인테리어가 많이 남아있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밀라노 지하철 M3 노선 미쏘리(Missori)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소요.
코르소 이탈리아(Corso Italia)를 따라 이동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버스 이용
- 주변에 다수의 버스 노선이 운행 중이다. P.za Sant'Eufemia 또는 Corso Italia 인근 정류장 이용.
주요 특징
성당 내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별이 총총한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짙푸른 색의 아치형 천장이다. 벽과 기둥, 천장 곳곳을 가득 채운 화려한 프레스코화와 정교한 모자이크는 네오-고딕 양식의 아름다움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 성당은 뛰어난 음향 시설로도 명성이 높다. 전설적인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가 이곳에서 여러 오페라를 녹음했으며, 가수 미나 또한 녹음 장소로 활용했다고 전해진다. 결혼식이나 음악회가 열릴 때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성당 내부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학파 화가들의 중요한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마르코 도조노(Marco d'Oggiono)의 '성모자와 아기 예수(Madonna and Child)'와 원래 산 파올로 콘베르소 성당을 위해 그려졌던 시모네 페테르차노(Simone Peterzano)의 '오순절(Pentecost)'을 감상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푸른색 별자리 천장 아래 중앙 통로
고개를 들어 광각으로 촬영하면 별이 쏟아지는 듯한 신비로운 천장과 내부 전체의 웅장함을 함께 담을 수 있다.
정면 제단과 스테인드글라스
제단의 정교한 장식과 함께 뒤편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활용하면 성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오전에 방문하면 더욱 좋다.
성당 외부 네오-로마네스크 파사드
테라코타와 비첸차 석재로 마감된 독특한 파사드와 입구 위의 장미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네 복음사가의 상징이 새겨진 바스릴리프도 주목할 만하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오전 시간에 방문하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내부를 더욱 아름답게 비춰 작품 감상에 좋다.
내부 조명이 다소 어두운 편이므로, 사진 촬영 시에는 흔들림에 유의하거나 밝은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성당의 뛰어난 음향을 경험하고 싶다면, 미사 시간이나 간혹 열리는 음악회 일정에 맞춰 방문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성당 중앙 제단의 성모상이 임신에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인근에 산타 마리아 데이 미라콜리 성당(Santuario di Santa Maria dei Miracoli)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역사적 배경
성당 건립
밀라노의 주교였던 세나토레(Senatore)가 순교자 성녀 에우페미아의 유물을 안치하기 위해 처음 성당을 세웠다. 세나토레 주교 자신도 이 성당에 묻혔다.
재건
성당은 15세기에 재건축되었다. 당시 카논 피에트로 카솔라(Canon Pietro Casola)는 산타 테클라 대성당에서 출발하여 산테우페미아 성당 등을 거쳐 다시 대성당으로 돌아오는 행렬에 대해 기록했다.
대대적인 개보수
건축가 엔리코 테르자기(Enrico Terzaghi)의 주도로 대대적인 개보수가 이루어졌다. 이때 테라코타와 비첸차 석재를 사용한 네오-로마네스크 양식의 파사드가 새롭게 디자인되었고, 내부 역시 네오-고딕 양식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었다. 입구 위의 장미창 주변에는 네 복음사가의 상징이 새겨진 바스릴리프가 추가되었다.
여담
산테우페미아 성당은 그 뛰어난 음향 덕분에 1950년대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가 여러 오페라 작품을 녹음하는 스튜디오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이탈리아의 유명 가수 미나(Mina) 역시 이곳에서 녹음 작업을 진행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성당 내부에 모셔진 특정 성모상이 임신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속설이 있어, 이를 위해 기도하러 오는 이들이 있다고 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성당에 들어서는 순간 강렬한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게 되었다는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하기도 하며, 이곳이 특별한 영적 분위기를 지닌 장소임을 시사한다.
성당 입구 천장에 그려진 별들 중 하나는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항상 관찰자를 향해 빛나고 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다.
성당을 처음 건립한 세나토레 주교는 451년 칼케돈 공의회에 참석한 후, 그곳에서 성녀 에우페미아의 유물을 밀라노로 가져와 이 성당에 안치했다고 알려져 있다.
1564년, 밀라노의 추기경이자 대주교가 된 페데리코 보로메오가 이 성당에서 세례를 받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현재 성당이 위치한 광장은 과거에는 묘지로 사용되었던 공간이라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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