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정교한 바로크 건축 양식과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고자 하는 건축 애호가나 역사학도, 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와 같은 국제적인 행사 기간 동안 독창적인 현대 예술 설치물을 경험하고 싶은 디자인 전문가 및 예술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화려하게 장식된 파사드와 웅장한 내부 계단, 프레스코화로 가득 찬 천장, 그리고 '거울의 방'과 같은 역사적인 공간을 직접 둘러볼 수 있으며, 시기에 따라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특별 전시나 다양한 문화 행사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다만, 일반 방문객의 경우 상시 개방되는 곳이 아니므로 특별 행사나 전시 기간이 아니면 내부 입장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 밀라노 도심의 Corso Magenta에 위치하여 트램, 버스 등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도보 또는 트램 환승을 통해 도착할 수 있다.
정확한 노선 및 시간표는 밀라노 대중교통(ATM)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17세기 중반 프란체스코 마리아 리치니가 설계한 본관과 18세기 바르톨로메오 볼리가 완성한 로코코 양식의 파사드는 밀라노 바로크 건축의 중요한 예시로 꼽힌다. 정교한 조각과 장식으로 꾸며진 외관과 내부 공간들은 당시 귀족 문화의 화려함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카를로 주세페 메를로가 설계한 극적인 포크형 계단(scalone a tenaglia)은 방문객을 압도하는 웅장함을 자랑한다. 또한, 금박 장식과 거울로 화려하게 꾸며진 '거울의 방(Sala degli Specchi)'은 궁전 내부의 백미로 꼽히며, 과거 귀족들의 연회 장소로 사용되었다.
매년 4월경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Fuorisalone) 기간 동안 리타 궁전은 가장 중요한 전시장 중 하나로 변모한다. 안뜰과 내부 홀에서는 MoscaPartners가 기획하는 'Variations' 전시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건축가들의 혁신적인 설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운영시간: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중 (통상 4월)
추천 포토 스팟
궁전 정면 파사드
바로크 양식의 화려하고 정교한 궁전 외관 전체를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포토 스팟이다. 특히 입구 양옆의 아틀란테스 조각상이 인상적이다.
중앙 안뜰 (Cortile d'Onore)
궁전의 ㅁ자형 안뜰은 고풍스러운 아케이드와 함께 아름다운 배경을 제공한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에는 특별 설치 작품과 함께 더욱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웅장한 내부 계단 (Scalone d'Onore)
극적인 곡선미를 자랑하는 포크형 계단은 궁전 내부에서 가장 사진이 잘 나오는 장소 중 하나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계단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포착할 수 있다.
거울의 방 (Sala degli Specchi)
금박 장식과 여러 개의 거울로 인해 화려함이 극대화되는 공간으로, 마치 베르사유 궁전의 축소판을 연상시킨다. 특별 개방 시 방문한다면 반드시 사진을 남겨야 할 곳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밀라노 디자인 위크 (Fuorisalone) - MoscaPartners 'Variations'
매년 4월 경 (예: 2025년 4월 6일 ~ 13일)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축제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리타 궁전은 푸오리살로네의 핵심 장소로 변모한다. 특히 MoscaPartners가 주최하는 'Variations' 전시는 궁전의 안뜰과 내부 공간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건축가들의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2025년에는 'Migrations'라는 주제로 한국의 조병수 건축가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설치 작품을 전시했다.
방문 팁
밀라노 디자인 위크(푸오리살로네) 기간에는 궁전 내부가 개방되고 특별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므로, 이 시기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부 방문객은 입장이 거부된 경험이 있으므로, 특정 행사나 전시가 없을 경우 일반 관람이 어려울 수 있다.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나 관련 행사 정보를 통해 개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이드 투어가 제공되는 경우가 있으며, 궁전의 역사와 건축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하다는 평가가 있다.
궁전 내부에 밀라노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 중 하나인 '리타 극장(Teatro Litta di Milano)'이 있으니, 공연 관람에 관심 있다면 일정을 확인해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본관 건축
당대 밀라노의 가장 영향력 있는 가문 중 하나인 아레세 가문의 바르톨로메오 아레세 백작을 위해 건축가 프란체스코 마리아 리치니가 궁전의 핵심 부분을 건축했다.
문화 중심지로 부상
바르톨로메오 아레세가 밀라노 원로원 의장이 되면서 궁전은 중요한 문화 중심지가 되었다.
가족 예배당 봉헌
리치니가 설계한 가족 예배당이 봉헌되었다. 이 예배당은 훗날 개인 극장으로 개조된다.
소유권 이전
궁전은 바르톨로메오의 딸 마르게리타에게 상속되었고, 그녀는 비스콘티 보로메오 아레세 가문의 파비오 3세와 결혼했다.
리타 가문 상속 및 개조
아레세 가문의 남성 직계가 끊기면서 리타 가문이 궁전을 상속받았다. 이 시기에 중요한 건축적 변화가 이루어졌다.
포크형 계단 건설
건축가 카를로 주세페 메를로가 인상적인 포크형 계단(scalone a tenaglia)을 만들었다.
파사드 개조
바르톨로메오 볼리가 후기 바로크 또는 로코코 양식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새로운 파사드를 건설했다.
주요 연회 및 행사 개최
오스트리아의 마리아나 대공비, 스페인의 마르가리타 테레사,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등 여러 유명 인물들을 위한 연회가 열렸다.
북부 이탈리아 철도청사로 사용
궁전은 북부 이탈리아 철도청의 본거지가 되었다.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
전시 공간, 사무실, 극장 등을 갖춘 문화 센터로 기능하고 있다.
여담
리타 궁전은 과거 '아레세-리타 궁전(Palazzo Arese-Litta)'으로도 불렸으며, 밀라노가 스페인의 지배를 받던 시기에 지어진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궁전 내부에 위치한 '리타 극장(Teatro Litta di Milano)'은 밀라노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극장으로, 원래는 아레세 가문의 개인 예배당이었으나 이후 극장으로 개조되어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밀라노에 입성했을 때 이곳에서 환영 연회가 열렸다는 기록이 있으며, 그 외에도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러 중요 인물들이 방문했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궁전의 파사드는 화려한 로코코 양식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입구를 지키는 두 명의 아틀란테스(남성 조각상 기둥)가 뒤틀린 발코니를 받치고 있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현재 궁전의 일부는 롬바르디아 주 문화유산 관련 정부 기관의 사무실로도 사용되고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는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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