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산드로 보티첼리의 마지막 안식처를 직접 확인하고, 그의 손길이 담긴 프레스코화를 감상하고자 하는 미술 애호가나, 피렌체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종교 예술을 접하고 싶은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보티첼리가 잠든 소박한 무덤을 찾아볼 수 있으며, 그의 작품 '성 아우구스티누스'와 동시대에 제작된 도메니코 기를란다요의 '성 히에로니무스' 프레스코화를 나란히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조토의 것으로 알려진 십자가상과 바로크 양식으로 개조된 성당 내부의 천장화 등도 살펴볼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한다.
- 아르노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찾아갈 수도 있다.
주요 특징
르네상스 미술의 거장 산드로 보티첼리가 영면한 곳이다. 성당 오른쪽 트랜셉트의 한 예배당 바닥에 그의 이름이 새겨진 소박한 원형 돌 표지석을 통해 그의 마지막 안식처임을 확인할 수 있다.
운영시간: 성당 운영 시간 내
성당 네이브 양쪽에 마주 보고 있는 도메니코 기를란다요의 **'성 히에로니무스'**와 산드로 보티첼리의 '성 아우구스티누스' 프레스코화는 1480년에 동시대에 그려진 걸작이다. 두 성인의 학문적 고뇌와 영적인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다.
운영시간: 성당 운영 시간 내
왼쪽 트랜셉트에 위치한 나무 십자가상은 최근의 복원 및 연구를 통해 조토 디 본도네의 작품으로 attribution 되고 있다. 중세 종교 예술의 중요한 사례로, 예수의 고통과 인간적인 면모를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운영시간: 성당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보티첼리의 '성 아우구스티누스' 프레스코화 앞
보티첼리 특유의 섬세한 인물 묘사와 색채를 담을 수 있는 지점이다.
기를란다요의 '성 히에로니무스' 프레스코화 앞
르네상스 시대의 또 다른 거장 기를란다요의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보티첼리 무덤 표지석
위대한 예술가의 마지막 안식처를 기리며 조용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가 무료이므로 부담 없이 방문하여 르네상스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피렌체의 다른 유명 관광지에 비해 비교적 덜 붐비는 편이어서, 조용하고 차분하게 작품을 감상하기에 좋다.
보티첼리와 기를란다요의 프레스코화는 성당 네이브 양쪽에 마주 보고 있으므로, 함께 비교하며 감상하는 것이 좋다.
성당 내부는 사진 촬영이 가능할 수 있으나, 미사 중이거나 다른 방문객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플래시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움밀리아티 수도회에 의해 창건
원래 움밀리아티(Umiliati)라는 평신도 수도회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모든 성인과 순교자'에게 봉헌되었다.
조토의 '오니산티 마돈나' 제작
조토 디 본도네가 이 성당의 주 제단을 위해 유명한 '오니산티 마돈나'(현재 우피치 미술관 소장)를 그렸다.
보티첼리와 기를란다요 프레스코화 제작
산드로 보티첼리가 '성 아우구스티누스'를, 도메니코 기를란다요가 '성 히에로니무스' 프레스코화를 각각 성당 네이브에 제작했다. 기를란다요는 구내 식당에 '최후의 만찬' 프레스코화도 그렸다.
산드로 보티첼리 사망 및 매장
산드로 보티첼리가 사망 후 이 성당에 묻혔다.
아메리고 베스푸치 사망 및 매장
탐험가 아메리고 베스푸치가 사망 후 이 성당에 묻혔다.
프란체스코 수도회로 이전
움밀리아티 수도회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프란체스코 수도회가 성당을 인수했다.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
건축가 바르톨로메오 페티로시(Bartolomeo Pettirossi)에 의해 기존 건물이 거의 완전히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되었다.
새로운 파사드 건립
마테오 니게티(Matteo Nigetti)의 설계로 새로운 파사드가 세워졌다. 입구 위의 테라코타 루네트는 베네데토 불리오니(Benedetto Buglioni)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천장화 제작
본당 아치형 천장에 '소토 인 수(sotto in su)' 기법의 프레스코화가 그려졌다.
파사드 복원
1637년에 건립된 파사드가 복원되었다.
여담
오니산티 성당은 '모든 성인'에게 봉헌된 교회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초기 르네상스의 거장 산드로 보티첼리가 잠들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신대륙 '아메리카'라는 이름의 유래가 된 탐험가 아메리고 베스푸치 역시 이 성당에 묻혀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의 가문인 베스푸치 가문의 예배당도 성당 내에 있다.
보티첼리는 그가 평생 흠모했던 여인으로 알려진 시모네타 베스푸치의 발치에 묻히기를 원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실제로 시모네타 역시 이 성당에 안장되어 있다고 한다. 보티첼리의 많은 작품 속 여성 모델이 시모네타라는 설이 있다.
현재 우피치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 중 하나인 조토의 <오니산티 마돈나>는 원래 이 성당의 중앙 제단을 위해 그려진 작품이었다고 한다.
베스푸치 예배당에는 도메니코 기를란다요와 그의 동생 다비데 기를란다요가 1472년경에 그린 '자비의 성모(Madonna della Misericordia)' 프레스코화가 있는데, 이 그림에는 베스푸치 가문의 사람들이 묘사되어 있으며, 어린 시절의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초상도 포함되어 있다는 주장이 있다.
이 성당은 피렌체에 바로크 건축 양식이 도입된 초기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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