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 피렌체 귀족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복원된 저택 내부를 탐험하고, 당시의 가구와 프레스코화를 감상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각 층에 전시된 침실, 응접실, 주방 등을 둘러보며 14세기 부유층의 삶을 엿볼 수 있고, 특히 앵무새의 방(Sala dei Pappagalli)이나 공작의 방(Sala dei Pavoni)의 다채로운 벽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당시의 실내 배관 시설이나 방어 목적의 건축 구조 등 흥미로운 세부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윗층 관람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이탈리아어로 진행되거나 운영이 유동적일 수 있다. 일부 시간대에는 특정 층의 관람이 일찍 마감되기도 하며, 간혹 직원 응대와 관련하여 아쉬움이 나타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피렌체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베키오 다리 등 주요 관광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대중교통
- 가까운 버스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으나, 피렌체 구시가지는 도보 이동이 편리한 경우가 많다.
구체적인 버스 노선은 현지 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잘 보존된 14세기 피렌체 귀족 저택의 화려한 프레스코 벽화와 시대상을 반영하는 가구로 꾸며진 여러 방들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앵무새의 방(Sala dei Pappagalli)과 공작의 방(Sala dei Pavoni)은 독특한 장식으로 주목받는다.
당시 부유층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주방, 침실, 욕실 등을 탐험하며, 실내 배관 시설이나 방어용 건축 구조 등 중세의 독창적인 기술과 생활 방식을 발견할 수 있다. 최상층 주방에는 당시 사용했던 다양한 조리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3층에는 여러 세기에 걸친 정교한 레이스와 자수 작품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어, 당시의 섬유 예술과 패션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품을 자세히 보려면 서랍을 열어 확인해야 한다.
추천 포토 스팟
앵무새의 방 (Sala dei Pappagalli)
독특한 앵무새 문양의 벽화로 장식된 방으로, 중세 피렌체의 실내 장식 스타일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기 좋다.
공작의 방 (Sala dei Pavoni)
공작 문양과 기하학적 태피스트리 형태의 프레스코화가 인상적인 침실로,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내부 안뜰 (Courtyard)
14세기 스타일의 아치와 기둥이 있는 중세 궁전의 고요한 안뜰은 독특한 건축미를 담을 수 있는 촬영 지점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윗층(주로 3층 이상) 관람은 인원 제한이 있거나 특정 시간에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가능할 수 있으므로, 방문 시 운영 방식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3층 레이스 및 의상 전시를 관람할 때는 모든 서랍을 열어보는 것이 좋다. 숨겨진 전시품들이 있을 수 있다.
엘리베이터 홀 건너편이나 복도 끝에 있는 방들도 놓치지 않고 둘러보는 것이 좋다. 예상보다 많은 공간이 개방되어 있다.
입장권은 대부분 현장에서 바로 구매 가능하며, 다른 유명 관광지에 비해 대기 줄이 거의 없어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바르젤로 미술관, 메디치 예배당 등 5개 박물관을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면 통합 입장권(Bargello Museums Pass) 구매를 고려해볼 수 있다.
가이드 투어는 이탈리아어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영어 등 다른 언어 지원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다비치 가문 궁전 건축
부유한 양모 길드 출신의 다비치(Davizzi) 가문이 궁전을 세웠다.
바르톨리니 가문에 매각
궁전이 바르톨리니 가문에 팔렸다.
다반차티 가문 소유
부유한 상인 가문인 다반차티 가문이 궁전을 매입하여 1838년까지 소유했다.
엘리아 볼피 인수 및 복원
골동품 수집가 엘리아 볼피(Elia Volpi)가 궁전을 매입하여 본래 모습에 가깝게 복원했다.
사설 박물관 개관
엘리아 볼피가 '피렌체 고택 박물관(Museo Privato della Casa Fiorentina Antica)'이라는 이름으로 사설 박물관을 개방했다.
이탈리아 정부 인수
이탈리아 정부가 건물을 사들여 국립 박물관으로 재개관했다.
대규모 보수 공사
건물 구조 문제로 인해 박물관이 문을 닫고 대규모 수리 작업에 들어갔다. 2005년 1층과 2층부터 부분적으로 재개장했다.
전면 재개관
모든 층을 방문객들에게 다시 개방했다.
여담
궁전의 최상층에 주방이 있는 이유는 여름철 요리 중 발생하는 뜨거운 공기가 아래층 거주 공간에 머무는 것을 피하고,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창문에는 고가의 유리 대신 밀랍을 바른 면이나 리넨 직물을 목제틀에 붙인 '임파나테(Impannate)'를 사용했다는 언급이 있다.
다반차티 궁전은 원래 개별적인 중세 시대 탑 형태의 집들을 다비치 가문이 구입하여 하나의 파사드로 통합한 건축물이라는 설이 있다.
초기 소유주였던 엘리아 볼피는 박물관 운영 중 궁전 내 가구들을 여러 차례 경매에 내놓았는데, 이 중에는 1916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규모 경매도 포함되었다고 전해진다.
2층 연회장 바닥에는 아래층 아트리움을 내려다보거나 침입자로부터 방어할 목적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세 개의 네모난 구멍이 있었다고 한다.
다반차티 궁전에는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개인용 실내 배관 시설을 갖춘 욕실이 있었다는 주장이 있다.
최상층 주방 벽에는 1478년 줄리아노 데 메디치 암살 사건을 언급하는 내용의 오래된 낙서가 발견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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