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이탈리아 유대인의 오랜 역사와 홀로코스트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교육적 탐구를 목적으로 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이탈리아 내 유대 문화와 그 기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한다.
연대기 순으로 구성된 전시를 통해 고대 로마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탈리아 유대인의 삶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역사적 유물, 희귀 문서, 멀티미디어 설치물 및 전문가 인터뷰 영상(이탈리아어/영어 지원)을 통해 다각도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입장료(약 10유로)에 비해 전시물의 양이 다소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박물관 주변 지역이 상대적으로 평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또한, 박물관이 아직 단계적으로 확장 중이어서 방문 시점에 따라 관람 가능한 구역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페라라(Ferrara) 기차역에서 하차 후 택시로 약 5분 소요된다는 언급이 있다.
- 페라라 역은 피렌체-볼로냐-베네치아를 잇는 주요 노선 상에 위치하여 접근이 용이하다는 정보가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박물관 인근 Ex MOF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 그 외에도 박물관 근처에 주차 공간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 도보 이용 시
- 페라라의 옛 유대인 게토 지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한다는 정보가 있다.
주요 특징
고대 로마 시대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2,000년이 넘는 이탈리아 유대인의 역사를 연대기적으로 따라가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유대인, 이탈리아 이야기. 첫 천년', '르네상스는 히브리어를 말한다' 등의 상설 전시가 대표적이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설치물과 함께 랍비, 교수, 고고학자 등 전문가들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역사적 사실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과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다. 시각 자료와 함께 제공되는 설명은 복잡한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박물관이 위치한 건물은 과거 교도소로 사용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유대인들을 수감하고 강제 수용소로 보내기 전 구금했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장소이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박물관의 메시지에 더욱 깊은 의미를 더한다.
방문 팁
심도 있는 이해를 위해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전시 내용이 방대하므로, 최소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의 관람 시간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은 지속적으로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므로, 방문 전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현재 개방된 전시관과 특별 전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나 워크숍이 있는지 문의해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페라라 유대인 공동체 형성 시작
페라라 지역에 유대인이 거주하기 시작한 시기로 알려져 있다.
페라라 유대인 게토 설립
교황령 하에서 페라라에 유대인 게토가 설치되었다.
교도소 건물 개장
현재 MEIS 박물관이 들어선 건물이 교도소로 처음 문을 열었다.
유대인 수감 및 이송 장소
교도소는 유대인들을 수감하고 강제 수용소로 이송하기 전 거점으로 이용되었다.
교도소 폐쇄
교도소가 운영을 중단하고 폐쇄되었다.
박물관 건립 법안 통과
이탈리아 의회에서 홀로코스트에 초점을 맞춘 박물관 건립 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박물관 범위 확대
의회는 박물관의 범위를 이탈리아 유대인 전체 역사로 확대하는 추가 법안을 통과시켰다.
MEIS 공식 개관
이탈리아 유대교 및 홀로코스트 국립 박물관(MEIS)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여담
박물관 건물은 원래 1912년에 개장하여 1992년까지 사용된 교도소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유대인들을 수감했던 장소였다는 얘기가 있다.
MEIS의 건축 디자인은 토라의 다섯 권의 책을 상징하는 다섯 개의 유리 건물로 구성될 예정이라는 언급이 있다.
페라라가 박물관 부지로 선정된 이유 중 하나는 13세기 초부터 유대인이 지속적으로 거주해 온 유서 깊은 도시이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다.
박물관이 완전히 확장되면 도서관, 강당, 페라라 최초의 코셔 레스토랑 두 곳, 상점, 아카이브, 교육 공간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다.
방문객들이 유대인의 식사 규율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질문의 정원(Giardino delle Domande)'이라는 야외 허브 정원이 계획되어 있다는 언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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