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타돈 수도원 (이에라 모니 블라타돈)

테살로니키 시내와 에게 해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하고, 14세기에 건립된 유서 깊은 비잔틴 수도원의 역사적 건축물과 종교적 분위기를 체험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원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수도원 경내를 거닐며 잘 가꾸어진 정원과 공작새를 비롯한 다양한 새들을 관찰할 수 있고, 비잔틴 양식의 교회(카톨리콘) 내부에서 아름다운 프레스코화와 모자이크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테살로니키의 아름다운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수도원 직원들의 응대가 다소 불친절하거나, 내부 시설(특히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는 경험을 언급하기도 한다. 또한, 영유아 동반 시 유모차의 교회 내부 반입이 제한되었다는 사례와 함께, 소수이지만 사육되는 동물들의 관리 상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의견도 있었다.

블라타돈 수도원은 테살로니키에서 비잔틴 시대부터 현재까지 중단 없이 운영되고 있는 유일한 수도원으로 알려져 있다.

수도원 경내에는 공작새, 비둘기, 닭 등 다양한 새들이 사육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특히 흰 공작새가 있는 것으로도 언급된다.

일부 전승에 따르면, 사도 바울이 테살로니키에서 설교할 때 이 수도원이 위치한 언덕에 머물렀으며, 근처 샘에서 물을 마셨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수도원의 도서관에는 귀중한 고문서, 책, 종교 유물들이 소장되어 있어 비잔틴 및 정교회 역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