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독특한 후기 고딕 양식의 파사드와 역사적 중요성으로 인해 건축 및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인문학자 에라스무스 폰 로테르담이 거주했던 사실은 많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방문객들은 프란치스카너 거리에 있는 건물의 정교한 외관, 특히 눈에 띄는 에르커(Erker, 베이 창)와 가고일 조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은행으로 사용되는 1층 홀은 은행 영업시간 내에 둘러볼 수 있다.
기본 정보
건축 양식 및 현재 용도
후기 고딕 양식의 시민 주택으로, 현재는 슈파카세 프라이부르크-뇌르틀리허 브라이스가우 은행의 일부로 사용되고 있다. 1층은 은행 홀, 상층부는 사무실로 이용된다.
주요 역사적 인물
1529년부터 1531년까지 네덜란드의 인문학자 에라스무스 폰 로테르담이 거주했으며,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페르디난트 1세도 1562년 이곳에 머무른 바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프라이부르크 구시가지(Altstadt) 중심부에 위치하여 다른 주요 명소들과 함께 도보로 쉽게 둘러볼 수 있다. 프란치스카너 거리에 면해 있다.
🚋 대중교통
프라이부르크 시내 트램 및 버스 노선을 이용하여 인근 정류장에 하차 후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중앙역에서도 멀지 않다.
주요 특징
붉은색 외관과 특히 2층에 돌출된 화려한 **에르커(Erker, 베이 창)**가 이 건물의 가장 큰 건축적 특징이다. 1516년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사자, 노파상 등의 가고일(물받이 조각)도 눈여겨볼 만하다.
인문학자 에라스무스 폰 로테르담이 1529년부터 1531년까지 거주했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건물 외벽에 이를 기념하는 명판이 부착되어 있어 그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다.
현재 건물은 슈파카세 은행의 일부로 사용되고 있으며, 1층은 고객을 위한 은행 창구 홀(이른바 '멕켈 할레')로 운영된다. 은행 영업시간 내에는 일반인도 출입하여 현대적으로 바뀐 내부 공간의 일부를 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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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정면 (프란치스카너 거리)
고래의 집의 상징인 붉은 파사드와 독특한 에르커(베이 창) 전체를 한번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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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커(베이 창)와 가고일 클로즈업
정교한 후기 고딕 양식의 석조 장식과 1516년 제작된 독특한 가고일(물받이)의 세부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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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후면과 안뜰 (가우흐 거리 방면)
건물 뒷면의 또 다른 건축적 모습과 내부 안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함께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건물 외벽에 부착된 에라스무스 폰 로테르담 거주 기념 명판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고래의 집 앞 프란치스카너 거리뿐 아니라, 건물 뒤편 가우흐 거리(Gauchstraße)와 이어지는 안뜰(Hof) 쪽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므로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건물은 현재 은행으로 사용 중이므로, 1층 은행 홀을 둘러보고 싶다면 반드시 은행 영업시간 내에 방문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야콥 필링어, 부지 소유
훗날 건축주가 되는 야콥 필링어 폰 쇠넨베르크가 현 고래의 집 위치의 주택을 소유하기 시작했다.
고래의 집 건축
야콥 필링어에 의해 기존 건물들을 헐고 후기 고딕 양식의 현재 건물이 세워졌다. 1517년에 입주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건축 허가 및 에르커 제작
프라이부르크 시의회로부터 정식 건축 허가를 받았으며, 건물의 특징인 에르커의 물받이 조각에는 1516년이라는 연도가 새겨져 있다.
에라스무스 폰 로테르담 거주
네덜란드의 저명한 인문학자 에라스무스 폰 로테르담이 종교개혁의 여파로 바젤을 떠나 이곳에 머물렀다.
'춤 발피슈' 명칭 등장
공식 문서에 건물 이름이 '춤 발피슈(Zum Walfisch, 고래에게로)'로 처음 기록되었다.
페르디난트 1세 황제 체류
신성로마제국 황제 페르디난트 1세가 프라이부르크를 방문했을 당시 이 집에 머물렀다.
프라이부르크 시에서 매입
건물의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한 프라이부르크 시에서 문화재 보호를 위해 31만 골드마르크에 매입했다.
슈파카세 은행에 매각 및 개조 시작
시에서 슈파카세(저축은행)에 건물을 매각하였고, 은행 용도에 맞게 대규모 개조 공사가 시작되었다. 건축가 막스 메켈과 칼 안톤 메켈이 설계를 맡았다.
은행으로 개관
개조 공사를 마치고 슈파카세 은행 건물로 공식 개관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파괴
11월 27일, 연합군의 '오퍼레이션 타이거피시' 공습으로 인해 건물의 파사드를 제외한 대부분이 소실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복원 완료
전쟁으로 파괴된 건물이 원형에 가깝게 복원되었다.
외관 색채 정비
건물군 전체의 외관 색상이 각 건물의 건립 시대를 반영하여 새롭게 정비되었으며, 고래의 집의 일부는 더 밝은 톤의 붉은색으로 칠해졌다.
주변 명소
여담
건물의 이름 '춤 발피슈(고래의 집)'는 성경에 나오는 요나와 고래 이야기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이는 프라이부르크의 역사학자 페터 칼흐탈러에 의해 제기된 설이다.
1516년에 만들어진 에르커의 가고일(물받이) 중 하나는 갑상선종으로 목이 부풀어 오른 노파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는 당시 Freiburg 지역의 풍토병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가고일의 원본은 현재 아우구스티너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909년 은행으로 개조될 당시, 건축가 막스 메켈과 칼 안톤 메켈은 수 세기에 걸쳐 변경되었던 건축 요소들을 최대한 원래의 고딕 양식으로 복원하려 노력했으며, 이는 당시로서는 존중할 만한 문화재 보존적 시도로 평가받는다.
초기 건물주였던 야콥 필링어는 막시밀리안 1세 황제의 재무총괄을 맡았던 인물로, 이 집을 지을 당시 이미 상당한 부와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건물 복원 시 참고된 붉은색 외벽은 1911년 개조 공사 중 발견된 원래의 외장 색상을 따른 것이나, 당시 일부 시민들은 너무 강렬하다며 '피처럼 붉은색'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대중매체에서
서스페리아 (Suspiria)
이탈리아의 컬트 호러 영화 감독 다리오 아르젠토의 대표작 '서스페리아'에서 마녀들이 운영하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발레 학교 '탄츠 아카데미'의 외관으로 등장하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영화 속에서 건물의 독특한 붉은색 파사드는 기괴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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