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프라이부르크의 역사, 특히 1100년경 도시의 시작부터 바로크 시대까지 이어지는 발전 과정을 시각 자료와 유물을 통해 살펴보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프라이부르크 방문 중 짧은 시간을 투자하여 도시의 역사적 개요를 파악하고 싶은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했다. 이 박물관은 역사적인 건물인 벤트칭어하우스(Wentzingerhaus) 자체의 건축미를 감상하며 도시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방문객들은 정교하게 제작된 프라이부르크 대성당 및 중세 도시 모형을 통해 과거 도시의 모습과 건축 기술을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었으며, 체링겐 가문의 통치 시기부터 합스부르크가를 거쳐 바덴 대공국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역사적 문서와 유물을 접할 수 있었다. 특히, 박물관 건물 자체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운 내부 장식 또한 중요한 볼거리로 여겨졌다.
다만, 다수의 전시물에 대한 영어 설명이 부족하거나 제공되지 않아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내용 이해에 어려움이 있다는 평가가 있었다. 일부 관람객들은 전시 내용이 다소 산만하게 느껴지거나, 특정 시대나 주제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여 아쉬웠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박물관은 폐관되었으며, 소장품은 아우구스티너 박물관으로 이전되어 2026년 2월부터 새롭게 전시될 예정이다.
기본 정보
폐관 및 이전 안내
프라이부르크 시립 역사 박물관(Museum für Stadtgeschichte)은 2024년 말 폐관되었다. 박물관의 소장품과 전시는 인근의 아우구스티너 박물관(Augustinermuseum)으로 이전되어, 2026년 2월 완공 예정인 아우구스티너 박물관의 새롭게 단장된 서쪽 별관에서 프라이부르크 도시 역사와 대성당 역사를 주제로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벤트칭어하우스의 향후 활용 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물관 건물: 벤트칭어하우스(Wentzingerhaus)
박물관이 위치했던 벤트칭어하우스는 예술가이자 후원가였던 요한 크리스티안 벤트칭어(Johann Christian Wentzinger, 1710–1797)가 1761년 이후 자신을 위한 아틀리에 및 주거 공간으로 건축한 후기 바로크 양식의 건물이다. 독일에서 몇 안 되게 보존된 예술가의 집으로, 건물 자체가 도시 역사의 중요한 일부로 여겨진다.
접근 방법 (폐관 전 정보)
🚇 대중교통 이용 시
- 프라이부르크 중앙역(Freiburg Hauptbahnhof)에서 도보 약 15~20분 소요.
- 프라이부르크 시내 트램(Straßenbahn)을 이용하여 베르톨트 분수(Bertoldsbrunnen) 정류장에서 하차 후, 뮌스터플라츠(Münsterplatz) 방향으로 도보 약 5~7분 소요.
- 뮌스터플라츠(Münsterplatz)에 위치하며, 프라이부르크 대성당 바로 옆에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박물관 자체 주차시설은 없으므로, 뮌스터플라츠 주변 또는 시내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 프라이부르크 도심은 환경 구역(Umweltzone)으로 지정되어 있어 해당 스티커가 부착된 차량만 진입 가능하다.
주요 특징 (폐관 전 전시 기준)
박물관 건물인 '벤트칭어하우스' 자체가 중요한 볼거리로, 18세기 예술가 요한 크리스티안 벤트칭어가 직접 설계하고 거주했던 역사적인 공간이다. 특히 천장 프레스코화가 있는 2층 높이의 웅장한 계단 홀과 잘 보존된 실내 장식은 바로크 시대 건축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프라이부르크 대성당의 건축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는 1:50 축척의 정교한 모형과 1600년대 프라이부르크의 모습을 재현한 도시 모형은 도시의 역사와 건축 기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대성당 모형을 통해 고딕 건축의 복잡한 구조와 건축 단계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도시의 설립자인 체링겐 가문 시대부터 중세 길드의 성장, 합스부르크 왕가 통치, 30년 전쟁, 바로크 시대 요새 건설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프라이부르크의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 문서, 그림, 계획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1740년경의 유리 수류탄은 희귀한 전시품으로 꼽힌다.
추천 포토 스팟 (폐관 전 기준)
%2Fphotospot_0_1747081579854.jpg&w=3840&q=75)
벤트칭어하우스 외관 및 입구
후기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건물 정면과 섬세한 조각 장식, 특히 벤트칭어의 자화상 흉조가 있는 발코니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2Fphotospot_1_1747081594227.jpg&w=3840&q=75)
내부 계단 홀 (Treppensaal)
2개 층에 걸쳐 이어지는 웅장한 반원형 계단과 화려한 천장 프레스코화는 박물관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멋진 내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2Fphotospot_2_1747081609084.jpg&w=3840&q=75)
지붕 덮인 안뜰 (Innenhof)
요한 크리스티안 벤트칭어의 주요 작품 중 하나인 에브넷 성(Schloss Ebnet)의 '사계(Vier Jahreszeiten)' 석조 조각상이 전시된 안뜰도 좋은 사진 배경이 된다.
축제 및 이벤트 (폐관 전 기준)
방문 팁 (폐관 전 기준)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면 프라이부르크의 역사와 화가이자 건축가인 요한 크리스티안 벤트칭어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더 깊이 있게 들을 수 있다는 후기가 있다.
하루 동안 프라이부르크의 여러 박물관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8유로의 콤비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다. 이 티켓으로 최대 5개의 시립 박물관 입장이 가능하다.
박물관 내부에 배낭이나 큰 가방 반입이 제한되므로, 입구의 물품 보관함(Schließfächer)을 이용해야 한다. 이때 1유로 동전이 필요하다.
전시물에 대한 영어 설명이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가 많으니, 영어나 다른 외국어로 정보를 얻고 싶다면 방문 전 관련 정보를 미리 찾아보거나, 독일어가 가능한 사람과 동행하는 것이 관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벤트칭어하우스 건축
화가이자 조각가, 건축가였던 요한 크리스티안 벤트칭어(Johann Christian Wentzinger)가 자신을 위한 아틀리에 겸 주거용 건물로 '아름다운 모퉁이 집(zum Schönen Eck)'이라는 별칭의 벤트칭어하우스를 건축했다.
아델하우젠 재단의 건물 인수 및 복원
프라이부르크 시로부터 아델하우젠 재단이 벤트칭어하우스를 인수하여 대대적이고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복원 및 수리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중세 시대의 유적이 발견되기도 했다.
프라이부르크 시립 역사 박물관 개관
복원된 벤트칭어하우스에 프라이부르크 시립 역사 박물관(Museum für Stadtgeschichte)이 문을 열었다. 아우구스티너 박물관의 분관 형태로 운영되었으며, 프라이부르크의 도시 역사를 초기부터 바로크 시대까지 다루었다.
박물관 책임자 변경
초대 관장이자 박물관 컨셉 구성에 참여했던 페터 칼히탈러(Peter Kalchthaler)가 퇴임하고, 카롤라 프로인트(Carola Freund)가 아우구스티너 박물관의 도시 역사 부문 책임자로 부임했다.
박물관 폐관
아우구스티너 박물관의 리모델링 및 확장과 연계하여, 프라이부르크 시립 역사 박물관은 2024년 말 문을 닫았다.
아우구스티너 박물관 내 재개관
기존 시립 역사 박물관의 소장품은 새롭게 단장되는 아우구스티너 박물관의 서쪽 별관(옛 박물관 도서관)으로 이전되어, 프라이부르크 도시 역사와 대성당 역사를 주제로 2026년 2월부터 다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여담
박물관 건물인 벤트칭어하우스는 독일 내에서도 몇 안 되게 잘 보존된 예술가의 집 중 하나로 꼽힌다.
건물 정면 중앙 1층 발코니의 철제 격자 장식에는 이 집을 지은 요한 크리스티안 벤트칭어 자신의 작은 흉상 형태 자화상이 숨겨져 있어, 그가 활짝 웃으며 뮌스터 대성당 탑을 바라보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는 이 집의 오랜 별칭인 '아름다운 모퉁이 집(zum Schönen Eck)'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도 한다.
과거 박물관에는 2009년까지 프라이부르크의 유명한 벨테(Welte)사에서 제작한 슈타인웨이-벨테 자동연주 그랜드 피아노가 전시되어 있었으나, 이후 아우구스티너 박물관으로 옮겨져 2026년 '벨테 라운지'에서 다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1988년 건물 개보수 공사 중, 고고학자들에 의해 중세 시대의 오수 처리 시설(Sickergrube)이 발견되었고, 이는 현재까지 발굴 현장 형태로 일부 보존되어 관람객에게 공개되기도 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공습으로 프라이부르크 구시가지 대부분이 파괴되었을 때, 벤트칭어하우스는 거의 피해를 입지 않고 살아남은 건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박물관 지하실에는 1600년경 프라이부르크의 모습을 보여주는 도시 모형이 있어, 방문객들이 중세 시대의 성벽과 성문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왔다.
%2Fbanner_1747046608547.jpg&w=3840&q=75)
/feature_0_1747081632946.jpg)
/feature_0_1747081517518.jpg)
/feature_0_1747081636164.jpg)
/feature_0_1747215992545.jpg)
/feature_0_174711080028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