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쾰른 대성당 남쪽 론칼리 광장의 교황 테라스에 자리한 이 분수는 19세기 후반의 정교한 조각 양식을 감상하고자 하는 예술 및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대성당을 방문하는 길에 함께 둘러보는 이들이 많으며, 분수 자체의 역사적 의미와 조형미를 살펴볼 수 있다.
중심에는 천국의 열쇠를 든 성 베드로 조각상이 위엄 있게 서 있고, 그 아래로는 네 마리의 사자상이 받치고 있는 세 개의 수반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분수의 작동 여부는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때로는 대성당의 한쪽 구석에 자리하여 눈에 잘 띄지 않을 수도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쾰른 중앙역(Köln Hauptbahnhof) 하차 후 도보로 약 5-10분 소요.
- 대성당 남쪽 방향 론칼리 광장(Roncalliplatz)으로 이동하면 교황 테라스(Papstterrasse)에서 분수를 찾을 수 있다.
🚇 지하철(U-Bahn) 이용
- Dom/Hauptbahnhof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주요 특징
분수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한 성 베드로 조각상은 천국의 열쇠를 쥐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는 분수의 이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가장 먼저 사로잡는 주요 요소이다.
성 베드로 조각상 아래에는 네 마리의 사자상이 받침대 역할을 하며, 그 위로 세 개의 원형 수반이 클로버 잎 형태로 연결되어 조형미를 더한다. 사자의 입과 수반 가장자리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1870년 대성당 건축가 리하르트 포익텔(Richard Voigtel)에 의해 설계 및 제작된 이 분수는 쾰른 대성당 주변 환경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여러 차례 위치를 옮겨 현재의 자리에 있으며, 쾰른의 근대 도시 계획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추천 포토 스팟
분수와 쾰른 대성당 남쪽 파사드 함께 담기
분수 전체의 모습과 웅장한 대성당을 한 프레임에 담아 역사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대성당의 고딕 양식과 분수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성 베드로 조각상과 사자상 디테일 촬영
천국의 열쇠를 쥔 성 베드로와 발치의 사자상 등 정교한 조각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포착할 수 있다. 조각의 질감과 표현력을 담아보는 것이 좋다.
방문 팁
겨울철에도 분수 자체의 조형미는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할 수 있다.
분수가 쾰른 대성당의 웅장함을 배경으로 좋은 사진 구도를 제공하므로, 함께 방문 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적합하다.
분수의 작동 여부는 방문 시점 및 계절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초기 계획 구상
건축가 칼 프리드리히 싱켈(Karl Friedrich Schinkel)이 쾰른 대성당 주변을 위한 자유 공간 계획을 구상하면서 분수를 포함한 정원 디자인을 제안했다.
분수 완공
대성당 건축가 리하르트 포익텔(Richard Voigtel)의 설계로 페트루스 분수가 완공되었다. 초기 위치는 대성당의 동쪽이었다.
첫 번째 이전
대성당 동쪽에서 성구실(Sakristei)과 합창단(Domchor) 사이 공간으로 이전되었다.
복원을 위한 철거
분수 복원 작업을 위해 임시로 철거되었다.
현재 위치로 재설치
복원 후 쾰른 대성당 남쪽 론칼리 광장(Roncalliplatz)의 교황 테라스(Papstterrasse)에 현재의 모습으로 재설치되었다.
여담
분수의 높이는 약 8미터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여러 차례 위치가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도 큰 손상 없이 보존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과거 물이 잘 나오지 않아 '드뤼게 피터(Drügge Pitter)', 즉 '마른 베드로'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현재는 교황 테라스의 새 자리에 수도가 연결되어 물이 잘 나온다고 한다.
이 분수는 프러시아의 아우구스타 여왕(Königin Augusta)이 기증한 것으로 전해진다.
분수가 대성당의 한쪽 구석에 자리하고 있어, 웅장한 대성당에 가려져 눈에 잘 띄지 않거나 지나치기 쉽다는 방문객들의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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