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소박한 전원생활을 체험하고 궁정의 격식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개인적인 휴식 공간을 경험하려는 역사 애호가나, 조용하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잘 가꿔진 정원과 실제 운영되는 농장의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으며, 동화 같은 분위기의 다양한 농가 건물들을 배경으로 산책하거나 사진을 찍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대부분의 건물 내부에 들어갈 수 없다는 점과 베르사유 궁전 본궁에서 상당한 거리를 걸어야 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 RER C선 이용
- 파리 시내에서 RER C선을 타고 'Versailles Château Rive Gauche' 역에서 하차 후, 베르사유 궁전 정문까지 도보 약 10분 소요된다.
- 궁전 정문에서 왕비의 촌락까지는 프티 트리아농 방향으로 도보 약 30-40분 이동하거나, 궁전 내부에서 운행하는 유료 셔틀(꼬마기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RER C선 'Versailles Chantiers' 역에서 하차하여 버스로 환승하는 방법도 있다. 촌락은 프티 트리아농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주요 특징
마리 앙투아네트가 개인적인 시간을 보냈던 **왕비의 집(Maison de la Reine)**을 중심으로 물레방아, 농장, 비둘기장 등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모여있는 전원 마을을 산책하며 동화 같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대부분 건물은 외부 관람만 가능하지만, 일부 건물(화장실 시설이 있는 곳 등)은 내부도 볼 수 있다.
실제로 운영되는 농장에는 염소, 양, 닭, 돼지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어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이며, 살아있는 동물들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잘 가꾸어진 채소밭과 과수원도 함께 볼 수 있다.
촌락 중앙의 아름다운 인공 호수(Grand Lac) 주변은 평화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호수를 따라 산책하거나 잔디밭에 앉아 준비해온 간식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말보로 타워와 어우러진 풍경이 특히 아름답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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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의 집과 목조 다리
왕비의 촌락을 대표하는 건물인 왕비의 집과 그 앞으로 이어지는 목조 다리는 가장 인기 있는 촬영 지점이다. 마치 그림엽서 같은 풍경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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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로 타워와 호수
호숫가에 그림처럼 서 있는 말보로 타워는 촌락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타워와 호수, 주변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은 훌륭한 사진 배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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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동물들과의 교감
농장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는 양, 염소 등 동물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생동감 넘치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왕비의 촌락은 프티 트리아농을 통해서만 입장 가능하며, 마지막 입장은 트리아농 및 촌락 폐장 30분 전이다.
베르사유 궁전 본궁에서 왕비의 촌락까지는 도보로 약 30-40분이 소요되므로, 시간을 절약하고 싶다면 유료 셔틀 서비스(꼬마기차, 약 5유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베르사유 궁전 공식 앱을 다운로드하면 왕비의 촌락을 포함한 다양한 장소에 대한 무료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베르사유 궁전 본관보다 왕비의 촌락과 정원 위주로 관람하는 것도 만족도가 높을 수 있다.
촌락 내에는 화장실 시설이 있는 건물이 있으니 미리 위치를 파악해두면 편리하다.
여름철에는 촌락 내에서 토끼, 염소, 양 등 다양한 동물들을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넓은 정원을 모두 둘러보려면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골프 카트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왕비의 촌락과 트리아농 지역은 비교적 한적하여 궁전의 번잡함을 피해 조용히 산책하고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마리 앙투아네트의 요청으로 건축가 리처드 미크와 화가 위베르 로베르의 참여 하에 왕비의 촌락 건설이 시작되었다.
완공 및 이용
촌락이 완공되어 마리 앙투아네트와 그녀의 가까운 친구들을 위한 사적인 휴식 공간 및 여가 장소로 사용되었다. 실제 농장도 운영되었다.
프랑스 혁명과 방치
프랑스 혁명으로 왕가가 파리로 옮겨가면서 왕비의 촌락은 방치되기 시작했다. 일부 건물은 혁명 기간 동안 손상되거나 소실되었다(예: 헛간).
첫 번째 복원
나폴레옹 1세의 지시로 1810년에서 1812년 사이에 첫 번째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으나, 일부 손상된 건물(헛간, 준비용 유제품 공장)은 철거되었다.
두 번째 주요 복원
20세기 들어 두 번째 주요 복원 작업이 진행되었다.
지속적인 복원 및 공개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주기적인 복원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중에게 공개되어 베르사유 궁전의 주요 명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여담
왕비의 촌락은 당시 유행했던 '모델 농장' 중 하나로, 중농주의자들의 원칙에 따라 운영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이곳에서 농부나 양치기 소녀 복장을 하고 놀았다는 것은 널리 퍼진 오해이며, 실제로는 산책이나 소규모 모임을 위한 장소로 주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촌락의 동물들은 스위스에서 들여왔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이 때문에 '스위스 마을(Swiss hamlet)'이라고도 불렸다는 설이 있다.
왕비는 이곳에서 당시 유행하던 면직물 드레스인 '슈미즈 아 라 렌(Chemise à la Reine)'을 즐겨 입었는데, 이는 프랑스 궁정의 화려한 패션과는 대조적인 소박한 스타일이었다고 한다.
말보로 타워의 이름은 당시 유행하던 자장가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왕비의 집과 당구장은 나무 복도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복도에는 1,200개의 생클레망 도자기 화분이 장식되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물레방아는 실제 곡식을 빻는 용도가 아닌 장식적인 요소였으며, 물레는 인근 호수에서 끌어온 물줄기로 돌아갔다고 한다. 세탁소로도 사용되었다는 언급도 있다.
대중매체에서
마리 앙투아네트 (Marie Antoinette)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영화로,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을 그리며 왕비의 촌락이 주요 배경 중 하나로 등장한다. 실제 촌락에서 일부 장면이 촬영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베르사이유의 장미 (ベルサイユのばら)
프랑스 혁명기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에서 베르사유 궁전과 함께 마리 앙투아네트의 생활 공간으로 왕비의 촌락이 간접적으로 묘사되거나 배경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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