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로앙 궁전은 프랑스 바로크 건축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옛 주교의 궁전으로, 세 개의 주요 박물관(고고학, 장식 미술, 순수 미술 박물관)을 한 곳에서 관람하고자 하는 역사 및 예술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왕족과 귀족들이 머물렀던 화려한 아파트와 나폴레옹의 침실 등을 둘러볼 수 있으며, 고대 유물부터 유럽 회화에 이르는 다양한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일부 전시관의 조명이 그림 감상에 영향을 주거나, 예고 없이 점심시간에 특정 박물관이 문을 닫는 경우가 있으며, 휠체어 사용자의 경우 건물 전체 접근이 어렵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바로 옆에 위치하여, 그랑딜(Grande-Île) 지역의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트램
- 스트라스부르 트램 A선 또는 D선 Langstross Grand'Rue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7분 소요된다.
- 트램 B, C, F선 Broglie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7-10분 소요된다.
🚗 자가용
- 궁전 자체 주차장은 없으나, 인근에 다수의 유료 공영 주차장(예: Parking Gutenberg, Parking Austerlitz)이 있다.
도심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요금이 비쌀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주요 특징
왕과 황후가 머물렀던 역사적인 방들을 화려한 가구와 장식품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나폴레옹과 마리 앙투아네트의 침실이 특히 주목할 만하며, 당시 귀족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과 동일
13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유럽 회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이탈리아, 플랑드르, 네덜란드 화파의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종교 예술 작품부터 후기 장르까지 다양한 시대의 걸작들을 접할 수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과 동일
궁전 지하에 위치하며, 선사 시대부터 메로빙거 왕조 시대까지 알자스 지역의 고고학적 유물을 통해 역사를 탐험할 수 있다. 로마 시대의 방을 재현한 공간이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과 동일
추천 포토 스팟
로앙 궁전 외관 및 정면 (샤토 광장 방면)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맞은편에 위치한 바로크 양식의 웅장한 궁전 외관 전체를 담을 수 있는 지점이다.
궁전 내부 아파트 (나폴레옹의 침실 등)
장식 미술 박물관 내에 복원된 화려한 왕실 침실과 응접실은 당시의 분위기를 담을 수 있는 인기 장소이다.
궁전 안뜰 (Courtyard)
궁전 건물로 둘러싸인 넓은 안뜰은 대칭적인 건축미와 함께 사진을 남기기에 좋으며, 때때로 특별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축제 및 이벤트
유럽 박물관의 밤 (Nuit des Musées)
매년 5월 중 (정확한 날짜는 매년 상이)
매년 5월 유럽 전역에서 열리는 박물관 야간 개방 행사로, 로앙 궁전도 참여하여 특별 전시나 공연과 함께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기회를 제공한다. 과거 방문객들은 이 행사를 통해 궁전 내부에서 밴드 공연 등을 즐겼다는 기록이 있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Marché de Noël de Strasbourg)
매년 11월 말 ~ 12월 말
로앙 궁전 바로 앞 샤토 광장과 인근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주변에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크리스마스 마켓 중 하나가 열린다. 궁전 방문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방문 팁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각 박물관 입구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3개 박물관을 모두 관람할 계획이라면 통합권(성인 기준 약 €16) 또는 24시간 패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점심시간(보통 12:00/13:00 ~ 14:00/14:30)에는 일부 박물관이나 전시실이 문을 닫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시간을 확인하거나 오전/오후 시간을 나누어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배낭 등 큰 짐은 입구의 무료 사물함에 보관해야 할 수 있다.
국제학생증(ISIC) 또는 해당 학교 학생증을 제시하면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일부 리뷰에 따르면 예술/건축 전공 학생은 무료입장이 가능했다는 언급이 있다.
장식 미술 박물관(궁전 아파트) 관람 시 영어로 된 안내 책자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일부 관람객은 오디오 가이드가 유용했다는 평이 있다.
역사적 배경
설계 의뢰
스트라스부르의 주교이자 추기경이었던 아르망 가스통 막시밀리앙 드 로앙이 건축가 로베르 드 코트에게 새로운 주교 궁 설계를 의뢰했다.
건축
로베르 드 코트의 설계를 바탕으로 조제프 마솔의 감독 하에 10년에 걸쳐 건축되었다. 프랑스 바로크 건축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프랑스 혁명과 변화
프랑스 혁명 중 국가에 몰수되어 '국유재산(bien national)'으로 선포되었고, 이후 경매에 넘겨져 스트라스부르 시가 매입하여 새로운 시청(hôtel de ville)으로 사용되었다.
나폴레옹 시대
스트라스부르 시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에게 궁전을 헌납했으며, 이후 황제의 거처로 사용되며 내부가 일부 개조되었다.
박물관으로의 전환 시작
알자스 지역이 독일에 속하게 된 후, 궁전은 카이저-빌헬름스-대학교의 일부 시설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이후 시립 미술 컬렉션을 소장하는 공간으로 점차 전환되기 시작했다.
역사 기념물 지정
프랑스 문화부에 의해 건물 전체가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지정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피해
제2차 세계 대전 중 연합군의 폭격으로 인해 궁전이 손상되었다.
화재 발생
폭격 피해 복구 중 발생한 화재로 인해 순수 미술 박물관의 소장품 상당수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복원 및 현재
수십 년에 걸친 복원 작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되찾았으며, 스트라스부르의 주요 박물관 세 곳을 통합 운영하는 문화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다.
여담
로앙 궁전은 원래 스트라스부르에 로마 가톨릭의 영향력을 다시 강화하고, 프랑스 왕국의 위엄을 드러내기 위한 상징적인 건축물로 지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궁전 아파트의 주요 방들은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을 정면으로 마주 보도록 의도적으로 배치되었다는 설이 있다.
1989년, 나폴레옹 시대에 회반죽과 흰색 페인트 뒤에 숨겨졌던 것으로 추정되는 로마의 풍요와 농업의 여신 세레스(Ceres)를 묘사한 대형 트롱프뢰유 프레스코화가 시노드 홀(옛 식당)에서 우연히 재발견되었다.
장식 미술 박물관에는 1354년에 제작된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의 첫 번째 천문 시계의 일부였던 자동 장치 수탉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자동 장치 중 하나로 여겨진다.
궁전 건축 예산은 당초 34만 4천 프랑스 리브르였으나, 최종적으로는 약 100만 리브르가 소요된 것으로 추정된다.
루이 15세, 마리 앙투아네트, 나폴레옹과 조제핀 황후, 샤를 10세 등 프랑스의 여러 군주와 왕족들이 이 궁전에 머물렀던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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