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토 부두 박물관(샤토 뮤제 부두)

서아프리카 부두교 유물과 그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하는 문화/종교 탐구 여행객이나 독특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개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세계 최대 규모의 개인 소장 부두교 유물을 통해 서아프리카의 전통 지식, 예술,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를 경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토고, 베냉, 가나, 나이지리아 등에서 수집된 약 1,060점의 유물 중 상설 전시된 220여 점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각 유물의 의미와 배경 설명을 들을 수 있다. 1878년에 지어진 옛 급수탑을 개조한 박물관 건물 자체의 독특한 건축미도 중요한 볼거리 중 하나이다.

일부 전시물의 설명이 프랑스어로만 제공되어 외국인 방문객의 이해를 돕는 데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있으며, 오디오 가이드가 모든 전시물을 상세히 다루지 못한다는 점도 지적된다. 또한, 다른 시립 박물관에 비해 입장료가 다소 비싸다는 의견도 있다.

샤토 부두 박물관은 과거 '부두 박물관(Voodoo Museum)'으로도 알려졌었다.

박물관을 운영하는 단체는 비영리 지역 단체이다.

수집가 마크 아르보가스트는 아프리카에 대한 열정과 전통 지식, 화학, 사냥 등에 대한 호기심이 부두교 유물 수집으로 이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박물관의 컬렉션은 '다르게 보는 예술로서의 부두(Le Vodou, l’Art de Voir Autrement)'라는 주제로 전시되어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아프리카 부두교 예술품 컬렉션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박물관의 독특한 분위기와 전시물에서 특별한 에너지를 느꼈다는 언급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