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정교한 플랑부아양 고딕 양식의 건축미와 역사적 중요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건축 애호가 및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건물의 웅장한 외관과 섬세한 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의 폭격 흔적 등 역사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과거 노르망디 의회의 역할을 했던 장소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내부 관람이나 안뜰로의 자유로운 접근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아, 건물의 모든 면모를 경험하기에는 아쉬움이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가까운 지하 트램역으로 'Courthouse – Gisèle Halimi' 역이 있으며,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루앙 중심부에 위치하여 도보 또는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주요 특징
건물 외벽을 수놓은 섬세하고 화려한 석조 장식을 통해 플랑부아양 고딕 건축의 아름다움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창문과 지붕선의 복잡한 디테일은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건물 외벽 일부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총탄과 포탄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어, 전쟁의 아픔과 역사의 교훈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역사의 증인으로서의 의미를 더한다.
건물 안뜰 아래에는 12세기 유대인 유적인 **'메종 쉬블림(Maison Sublime)'**이 위치해 있다. 직접적인 관람은 제한될 수 있으나,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유대인 기념물 중 하나로 그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추천 포토 스팟
정면 파사드 전체
웅장하고 정교한 플랑부아양 고딕 양식의 파사드 전체를 담으면 건물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측면에서 바라본 건물
측면에서 보면 건물의 규모와 함께 또 다른 각도의 건축미를 발견할 수 있으며, 특히 Rue aux Juifs 방면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외벽 세부 장식 클로즈업
가고일, 조각상, 창문 장식 등 건물 외벽의 섬세한 디테일을 클로즈업하여 촬영하면 고딕 건축의 정교함을 생생하게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문화유산의 날 (Journées du Patrimoine)
매년 9월 중 특정 주말
프랑스 전역에서 열리는 문화유산 개방 행사로, 평소에는 접근이 제한된 노르망디 의회의 일부 공간이 일반에 공개될 수 있다. 내부 관람의 좋은 기회가 된다.
방문 팁
건물의 진정한 규모와 아름다움을 느끼려면 정면뿐 아니라 측면과 뒷면까지 둘러보는 것이 좋다. 특히 측면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건물 외벽의 정교한 조각과 가고일 장식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양한 표정과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폭격 흔적이 건물 일부에 남아 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일부 파손 부위는 레고 블록으로 독특하게 복원된 적도 있어 흥미롭다.
내부 관람은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특별 개방 행사나 문화유산의 날(Journées du Patrimoine) 등의 정보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안뜰 접근이 어려울 수 있으니, 외부에서 최대한 다양한 각도로 건물을 감상하는 것이 좋다. 유리나 울타리 너머로 내부를 관찰해야 할 수도 있다.
역사적 배경
건설 논의 시작
루앙 시의원들이 상인들을 위한 집회 장소로 '검사실(Salle des Procureurs)' 건설을 결정했다.
초기 건물 완공
현재 건물의 서쪽 부분인 '팔레 드 네프 마르셰(Palais du Neuf Marché)'가 완공되어 주로 상인들의 회의 장소로 사용되었다. 건축가 로저 앙고와 룰랑 르 루가 참여했다.
왕궁 및 재무성 건설 시작
루이 12세가 루앙에 거주하면서 왕궁(Royal Palace)과 노르망디 재무성(Exchequer of Normandy) 건설이 시작되었다. 이 부분이 현재 건물의 중심부를 이룬다.
노르망디 의회 지정
프랑수아 1세 통치 하에 노르망디 재무성이 노르망디 의회(Parlement de Normandie)로 승격되어 사법 및 행정 기능을 수행했다.
확장 및 완성
건물은 동쪽으로 확장되었고, 북쪽 건물의 동쪽 부분이 완성되는 등 점진적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고전주의 양식 증축
기존 건물과 대조되는 고전주의 양식의 새로운 건물이 동쪽에 증축되었으나, 이후 철거되었다.
일부 붕괴 사고
서쪽 건물의 주 박공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네오고딕 양식 재건
고전주의 양식 부분을 철거하고, 기존 중세 양식과 조화를 이루는 네오고딕 양식으로 재건축 및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역사 기념물 첫 지정
건축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처음으로 역사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피해
연합군의 폭격으로 건물 대부분이 심각하게 파괴되었다. 특히 4월의 '붉은 주간'과 8월 해방 직전의 폭격 피해가 컸다.
대대적인 복원
전쟁 후 파괴된 부분을 원래 모습에 가깝게 복원하기 위한 대대적인 작업이 진행되었다. 내부의 일부는 현대적인 콘크리트 구조로 대체되기도 했다.
메종 쉬블림 발견
건물 안뜰 아래에서 12세기 유대인 유적인 '메종 쉬블림(Maison Sublime)'이 발견되어 고고학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역사 기념물 재지정
복원 작업 이후 건물의 가치를 재확인하며 역사 기념물로 다시 지정 및 최종 등재되었다.
여담
건물 외관의 정교한 석조 세공은 '돌의 레이스(dentelle de pierre)'라고 불릴 만큼 아름답다는 평가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파괴된 부분 중 일부는 현대적인 방식으로 복원되었는데, 독일 예술가 얀 포르만(Jan Vormann)이 2020년 레고 블록을 사용하여 손상된 부분을 채우는 설치 작품을 선보여 논쟁이 되기도 했다는 언급이 있다.
현재 법원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과거에는 왕궁이자 노르망디 지역의 최고 사법기관 및 입법기관 역할을 수행했던 중요한 역사적 장소이다.
건물 안뜰 아래에서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유대인 유적 중 하나인 '메종 쉬블림(Maison Sublime)'이 발견되어 중세 루앙의 다양한 문화적 면모를 엿볼 수 있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건물 외벽의 수많은 가고일 조각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각각 다른 표정과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프랑스의 유명 극작가 피에르 코르네유(Pierre Corneille)가 젊은 시절 변호사로서 이곳 검사실(Salle des Procureurs)에서 변론 활동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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