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랭스의 역사와 19세기 부르주아의 삶을 엿보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예술품 및 고가구에 관심 있는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알브레히트 뒤러의 판화 컬렉션 등 독특한 소장품에 매력을 느끼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과거의 모습을 간직한 저택 내부를 탐험하며 시대별 가구와 장식품을 감상할 수 있고, 설립자 위그 크라프트가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다채로운 민속품과 예술품을 접할 수 있다. 또한, 랭스의 파괴된 건축물 잔해로 꾸며진 정원에서 독특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가이드 투어가 필수로 운영되며 주로 프랑스어로 진행되어 비프랑스어권 방문객에게는 언어 장벽이 있을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투어 시간이 다소 짧거나 진행 속도가 빠르다고 느끼기도 하며, 예고 없는 휴관이나 이른 마지막 입장 시간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경우도 간혹 발생한다.
접근 방법
🏛️ 위치
- 랭스 시내 중심, 포럼 광장(Place du Forum)에 위치한다.
🚇 대중교통
- 트램 'Langlet'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접근 가능할 수 있다.
정확한 노선 및 도보 시간은 현지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요 특징
아시아 및 동양 예술품, 알브레히트 뒤러의 판화 50여 점 등 설립자 위그 크라프트가 전 세계 여행 중 수집한 방대한 개인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그의 심미안과 탐구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독특하고 희귀한 유물들이 주를 이룬다.
침실, 주방, 욕실, 흡연실 등 19세기 프랑스 부르주아 계층의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들을 둘러볼 수 있다. 당시의 가구와 생활용품들이 세심하게 보존되어 있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파괴된 랭스 시내의 건축물 잔해들을 모아 조성한 독특한 분위기의 정원이다. 로마네스크 양식 아케이드, 옛 성당의 문 등 역사적 건축 요소들이 아름답게 배치되어 있어 산책하며 감상하기 좋다.
추천 포토 스팟
13세기 파사드가 보이는 안뜰
박물관의 가장 오래된 부분 중 하나인 13세기 파사드를 배경으로 고풍스러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건축 유물 정원
옛 교회 문, 로마네스크 아케이드 등 도시의 역사적 건축물 잔해들로 꾸며진 정원에서 독특하고 예술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19세기 재현실 내부
앤티크 가구와 시대적 소품으로 꾸며진 부르주아 저택의 방들에서 당시의 생활상을 담은 듯한 이색적인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매월 첫째 일요일 무료 입장
매월 첫째 일요일
매월 첫째 일요일에는 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단, 가이드 투어 운영 방식 등 세부 조건은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겨울 시즌 무료 입장 (1월~3월)
매년 1월~3월 (정확한 기간 변동 가능)
겨울철 특정 기간(통상 1월부터 3월까지) 동안 무료 입장을 시행하기도 한다. 정확한 해당 연도의 무료 개방 기간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방문 팁
영어 가이드 투어는 사전에 요청하거나 문의하면 이용 가능할 수 있다.
프랑스어에 익숙하지 않다면 방문 전 박물관이나 소장품에 대한 정보를 미리 찾아보는 것이 관람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 가이드 투어는 오후 5시이며, 이후에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시간을 엄수하는 것이 좋다.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능하므로, 입장료 등을 위해 유로 현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모든 관람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별도의 자유 관람은 일반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방문객 수에 따라 투어 대기 시간이 발생하거나 인원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특히 성수기에는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건물 건축
현재 박물관 건물의 원형이 되는 저택이 13세기와 16세기에 걸쳐 건축되었다. 초기에는 부르고뉴 공작 외드(Eudes de Bourgogne) 등이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니콜라 르 베르죄르 소유 및 개조
소금세 징수로 부를 축적한 부르주아 니콜라 르 베르죄르(Nicolas Le Vergeur)가 저택을 소유하며 르네상스 양식으로 대대적으로 개조했다. 그의 이름이 현재 박물관 명칭의 유래가 되었다.
클리코-퐁사르댕 가문 소유
유명 샴페인 제조 가문인 클리코-퐁사르댕(Clicquot-Ponsardin)이 한때 이 저택을 소유했다.
위그 크라프트 소유 및 복원
여행가이자 사진작가, 수집가였던 위그 크라프트(Hugues Krafft)가 저택을 매입했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랭스 시의 80%가 파괴될 당시 이 저택 역시 심하게 손상되었으나, 크라프트는 건축가 아돌프 프로스트(Adolphe Prost)를 통해 옛 모습에 가깝게 복원하고 자신의 거처이자 수집품 전시 공간으로 활용했다.
박물관 설립
위그 크라프트는 자신의 사후 저택과 모든 소장품을 '옛 랭스 친우회(Société des Amis du Vieux Reims)'에 기증하여 박물관으로 만들도록 유언했고, 이에 따라 르 베르죄르 박물관이 설립되었다.
역사 기념물 지정
프랑스 문화부에 의해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 Classé)로 공식 지정되어 그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
여담
설립자 위그 크라프트는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다양한 민속품, 사진, 예술품을 수집했는데, 이 컬렉션이 박물관 소장품의 핵심을 이룬다는 얘기가 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인들이 건물의 일부(13세기 홀, 르네상스 천장)를 사들이려 하자, 랭스 시민들과 위그 크라프트가 '랭스인의 자존심'을 내세워 이를 막고 건물 전체를 구입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박물관 수집품 중에는 독일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알브레히트 뒤러의 판화 50여 점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다는 언급이 있다.
현재 박물관 정원에 있는 로마네스크 아케이드, 옛 성당의 문 등은 실제로 랭스 시내의 다른 역사적 건물들에서 가져온 잔해들이라고 한다.
지하실의 한 기둥에는 1486년에 사망한 신학자이자 이 건물의 이전 거주자였을 가능성이 있는 '피에르 데르클레(Pierre Derclé)'를 기리는 라틴어 명문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박물관의 가이드들은 매우 친절하고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설명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는 평이 많다.
%2Fbanner_1747751588733.jpg&w=3840&q=75)
/feature_0_174774462638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