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5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는 폭넓은 미술 작품, 특히 페르피냥 출신 화가 이야생트 리고의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싶은 미술 애호가나 문화 예술에 관심이 많은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아름다운 역사적 건축물 안에서 다양한 시대의 예술품을 감상하며 지적인 만족과 심미적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바로크 시대의 장엄한 초상화부터 카탈루냐 고딕 예술, 그리고 피카소, 마욜, 뒤피 등 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컬렉션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열리는 특별 기획전을 통해 특정 예술가나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넓힐 수도 있다.
일부 관람객은 10~11유로의 입장료가 다소 높게 느껴진다고 하며, 대부분의 전시 설명이 프랑스어나 카탈루냐어로만 제공되어 다른 언어 사용자는 관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스페인어 응대가 미흡하다는 언급도 찾아볼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페르피냥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주변 지역은 대부분 보행자 친화적으로 조성되어 있다.
🚌 버스
- Sankeo에서 운영하는 시내버스 및 지역 버스를 이용하여 미술관 인근에서 하차할 수 있다.
Sankeo 웹사이트에서 노선 및 시간표 확인이 가능하다.
🚕 택시
- 페르피냥 공항이나 기차역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시내 주요 지점에서도 택시 이용이 가능하다.
🚗 자가용
-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나, 특히 여름철에는 도로가 혼잡하고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미술관의 이름이기도 한 바로크 시대 초상화의 대가, 이아생트 리고의 주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핵심 공간이다. 그의 자화상을 비롯한 대표작들을 통해 페르피냥 출신 거장의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다.
고딕 미술부터 피카소, 마욜, 뒤피 등 현대 거장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와 사조를 아우르는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카탈루냐 지역과 연관된 예술품들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맥락을 함께 이해할 수 있다.
상설 전시 외에도 주기적으로 열리는 수준 높은 특별 기획전은 방문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과거 피카소, 로댕, 뒤피, 뤼르사 등 유명 작가들의 전시가 개최되어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진행 중인 전시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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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의 유서 깊은 두 저택(마이 호텔과 라제름 호텔)의 고풍스러운 외관
역사적인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햇볕 좋은 날 건물의 질감과 디테일이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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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내부 안뜰의 평화로운 정원
잠시 휴식을 취하며 예술 작품 감상 사이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사진을 찍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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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소장품 앞 (예: 이아생트 리고의 자화상, 피카소 또는 마욜의 작품)
미술관의 대표적인 작품과 함께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작품에 대한 존중을 표하며 플래시 없이 촬영하는 것이 권장된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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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뤼르사 특별전: 흙, 불, 물, 공기 (Jean Lurçat: La Terre, le Feu, l'Eau, l'Air)
2024년 6월 22일 - 2024년 12월 29일
장 뤼르사의 작품 세계를 흙, 불, 물, 공기라는 네 가지 원소를 주제로 탐구하는 특별 전시이다. 그의 태피스트리와 세라믹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 팁
영어 지원이 되는 멀티미디어 가이드를 요청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전시 설명은 프랑스어 또는 카탈루냐어로 되어 있다.
특별 전시 관람료가 기본 입장료에 포함되어 일괄 청구될 수 있으니, 티켓 구매 시 선택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예술사 전공 학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연간 회원권(약 25유로)을 구매하면 1년 동안 무제한 방문이 가능하며, 이는 여러 번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경제적이다.
장애인과 동반 1인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내부에 물품 보관용 사물함, 식수대, 잠시 쉴 수 있는 정원이 마련되어 있다.
결제 시 ‘쉐크 바캉스(chèques vacances)’ 사용이 불가하다는 정보가 있다.
역사적 배경
페르피냥 보자르 미술관 설립
피레네-오리앙탈 현의 프레페였던 엠마뉘엘-페르디낭 드 빌뇌브-바르주몽의 정치적 의지로 페르피냥에 미술관이 설립되었다.
일반 대중 개관
1792년부터 사용되지 않던 옛 페르피냥 대학 건물에서 미술관이 처음으로 일반 대중에게 문을 열었다.
리고 탄생 300주년 기념 리모델링
이야생트 리고 탄생 300주년을 맞아 미술관이 리모델링되었고, 그에게 헌정된 전시 공간이 마련되었다.
미술관 명칭 변경
미술관의 공식 명칭이 '이야생트 리고 미술관'으로 변경되었다.
라제름 호텔로 이전
미술관이 16 rue de l'Ange에 위치한 라제름 호텔(Hôtel de Lazerme)로 이전하여 7월 9일 개관했다.
확장 재개관
마이 호텔(Hôtel de Mailly)과 라제름 호텔을 통합하고 3년간의 대대적인 리모델링 및 확장 공사를 거쳐 6월 23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총 공사 비용은 9백만 유로였으며, 전체 면적은 4,100㎡에 달한다.
여담
이야생트 리고는 페르피냥 출신의 카탈루냐계 프랑스 화가로, 본명은 이아생트 프랑세스크 오노라 마티아스 페르 마르티르 안드레우 조안 리고(Híacint Francesc Honrat Mathias Pere Martyr Andreu Joan Rigau)였다고 전해진다.
미술관은 원래 1820년 페르피냥 보자르 미술관으로 시작되었으며, 초기 소장품 중 이야생트 리고의 '부용 추기경의 초상'과 '검은 리본을 맨 자화상'이 미술관 소장품 목록의 첫 두 자리를 차지했다고 한다.
현재 미술관이 자리한 건물은 마이 호텔(Hôtel de Mailly)과 라제름 호텔(Hôtel de Lazerme)이라는 두 개의 유서 깊은 저택을 합쳐 만든 공간이다.
미술관의 전체 소장품은 약 14,000점에 달하지만, 이 중 약 4%에 해당하는 450여 점의 작품만이 상설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블로 피카소는 1953년부터 1955년까지 페르피냥에 머물렀으며, 이 시기의 인연으로 미술관에는 그의 작품 '카탈루냐 복장의 폴 드 라제름 부인 초상'(1954) 등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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