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독특한 도자기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하거나, 직접 도자기 제작 체험을 원하는 예술 애호가 및 창작 활동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카탈루냐 전통 도예 기법과 현대 미술이 결합된 작품들에 매력을 느끼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피카소, 장 뤽사 등 20세기 거장들의 손길이 닿은 역사적인 도자기 컬렉션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전문가의 지도 아래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계절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전시와 아름다운 지중해풍 정원을 거닐며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웹사이트 이용의 불편함이나 특정 직원의 응대에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으며, 과거에 비해 일부 공간의 개방이 제한적이라는 언급도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페르피냥 시내에 위치하며, 상세 주소는 40 Rue Sant-Vicens, 66000 Perpignan 이다.
주차 가능 여부는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페르피냥 시내버스가 인근까지 운행할 가능성이 있으나, 가장 가까운 정류장 및 노선 정보는 현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주요 특징
피카소, 장 뤽사, 장 피카르 르 두 등 20세기 현대 미술 거장들의 손길이 닿은 희귀한 도자기 작품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장 뤽사와 구메르신드 고밀라가 제작한 대형 프레스코 도자기 타일 작품은 이곳의 상징적인 볼거리이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 (목요일 17:00) 또는 전시장 개방 시간
전문가의 지도 아래 카탈루냐 전통 방식으로 도자기를 직접 꾸미고 유약을 바르는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만들고, 구워진 후에는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운영시간: 사전 예약에 따라 진행
1949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으로,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카탈루냐 전통 도자기 인형(산톤)으로 제작된 정교하고 아름다운 대형 성탄화(Pessebre)가 전시된다. 매년 새로운 주제와 이야기로 꾸며져 페르피냥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연례 행사이다.
운영시간: 매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추천 포토 스팟
장 뤽사의 프레스코화 앞
공방의 상징적인 작품인 대형 도자기 타일 프레스코화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지중해풍 정원
아름답게 가꿔진 정원에서 다채로운 식물과 도자기 장식물을 배경으로 평화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전시된 독특한 도자기 작품들
개성 넘치는 현대 및 전통 도자기 예술품들을 가까이에서 촬영하며 예술적 감각을 담아낼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페세브르 (Pessebre - 크리스마스 성탄화 전시)
매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1949년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행사로, 카탈루냐 전통 도자기 인형(산톤)을 사용하여 정교하게 제작된 대형 성탄화(Pessebre)를 선보인다. 매년 새로운 주제와 이야기로 꾸며지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연말의 주요 볼거리이다. 종종 이야기와 음악이 곁들여진 형태로 전시된다.
방문 팁
가이드 투어는 일반적으로 매주 목요일 17시에 진행되며, 창립자의 조카손녀이자 3대째 도예가인 클레르 보비 가스파리앙(Claire Bauby Gasparian)이 직접 안내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 소장품과 공방의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사전 예약이 권장된다.
도자기 제작 체험 워크숍인 '아뜰리에 데쿠베르트(Atelier découverte)'는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3가지 물품(작은 접시 또는 타일, 반지로 만들 카보숑, 열쇠고리가 될 원형 도자기)을 직접 장식하고 유약을 바를 수 있으며, 완성품은 구워진 후 찾아갈 수 있다. 참여를 원한다면 사전 문의 및 예약이 필수이다.
부티크에서는 다양한 스타일과 가격대의 독특한 수공예 도자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작은 기념품부터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문한다면 페세브르(Pessebre) 전시는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정교하고 아름다운 도자기 성탄화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역사적 배경
부지 인수
피르맹 보비(Firmin Bauby)가 페르피냥 외곽의 포도 농장(mas viticole)을 인수하여 도자기 예술 센터 설립을 구상한다.
공방 설립
피레네조리앙탈 주의 허가를 받아 전통 도자기 공방 '상 비센스'가 공식적으로 문을 연다.
기술 발전 및 예술가 유입
공방의 생산 방식이 발전하고, 세브르 국립 도자 제작소 출신의 뤼시앙 고롱(Lucien Goron)이 합류하여 수준 높은 기술을 전수한다. 이 시기부터 많은 예술가들이 상 비센스에 모여들기 시작한다.
전시장 개설
늘어나는 작품들을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해 피르맹 보비는 포도 농장의 옛 와인 저장고(cave)를 전시장으로 개조한다. 그의 동생 드니 보비(Denys Bauby)가 행정 및 상업 운영을 맡는다.
페세브르(Pessebre) 전통 시작
피르맹 보비의 주도로 공방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성탄화(Pessebre) 전시 전통이 시작된다. 조각가 콘라드 파리스(Conrad París)가 2008년까지 산톤(도자기 인형) 제작을 담당했다.
장 뤽사 합류
프랑스의 유명 화가이자 태피스트리 작가인 장 뤽사(Jean Lurçat)가 상 비센스를 방문하여 자신의 도자기 작품 제작을 의뢰하고, 1966년 사망할 때까지 긴밀한 협업 관계를 이어간다.
상징적 프레스코화 공개
장 뤽사와 공방장 구메르신드 고밀라(Gumersind Gomila)가 함께 제작한 대형 도자기 타일 프레스코화 '4대 원소와 천국과 지옥'이 공개되어 상 비센스의 상징적인 작품이 된다.
2대 경영 시작
드니 보비의 아들인 폴 보비(Paul Bauby)가 보자르에서 학업을 마친 후 상 비센스와 공방의 운영을 맡는다.
창립자 피르맹 보비 타계
상 비센스의 창립자 피르맹 보비가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
3대째 계승
폴 보비의 딸이자 피르맹 보비의 조카손녀인 클레르 보비 가스파리앙(Claire Bauby Gasparian)이 공방에 합류하여 가문의 전통을 이어간다. 그녀는 현재 공방장(cheffe d'atelier)을 맡고 있다.
공간 통합
부티크(판매점)가 공방과 같은 건물로 이전하여 방문객들이 작품 제작 과정과 완성품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여담
상 비센스 도자기는 원래 포도주를 생산하던 오래된 농장 건물(mas)을 개조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곳에서 작업했던 예술가 중에는 파블로 피카소, 장 콕토, 살바도르 달리 등 현대 미술의 거장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공방에서 사용하는 주요 점토는 카탈루냐 지역 특유의 붉은 빛을 띠는 석회질 점토로 알려져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열리는 '페세브르(Pessebre)' 전시는 페르피냥 현지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중요한 연례행사 중 하나로 여겨진다.
장 뤽사가 디자인하고 구메르신드 고밀라와 함께 제작한 대형 프레스코 도자기 타일은 도예가의 기술을 기리는 작품으로, '4대 원소(공기, 물, 흙, 불)'와 '천국과 지옥'이라는 심오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한다.
창립자 피르맹 보비의 조카손녀이자 현재 공방을 이끌고 있는 클레르 보비 가스파리앙은 3대째 가업을 잇는 도예가라는 점이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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