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카탈루냐 고딕 양식의 장엄함과 역사적 깊이를 체험하고자 하는 건축 및 역사 애호가, 그리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종교 예술을 감상하고 싶은 이들이 주로 찾는다. 마요르카 왕국의 유산이 깃든 이곳은 프랑스 국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웅장한 내부 공간을 거닐며 다수의 예배당과 정교한 조각, 화려한 금 장식 제단,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인접한 캄포 산토(Campo Santo)의 중세 묘지를 둘러보며 과거의 흔적을 느껴볼 수도 있다.
내부 조명이 다소 어두워 세부적인 관람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대부분의 안내 정보가 프랑스어로만 제공되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불편함이 있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일부 구역은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일 수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페르피냥 역(Gare de Perpignan)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15-20분 거리에 위치한다.
역에서 대성당까지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거나 지도 앱을 활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버스 이용 시
- 페르피냥 시내버스가 대성당 인근까지 운행한다. 'Cathédrale' 또는 유사한 명칭의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구체적인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대중교통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시
- 대성당 주변은 구시가지로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 인근 공영 주차장이나 페르피냥 기차역 주차장 이용을 고려할 수 있다.
주요 특징
마요르카 왕국 시절의 영향을 받은 독특한 카탈루냐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다. 길이 80m, 폭 18m, 높이 26m에 달하는 넓고 높은 단일 신도석과 7개의 교차 궁륭, 짧은 수랑(Transept)과 후진(Apse)이 특징이다. 외관은 붉은 벽돌과 자갈로 장식된 파사드, 철제 종탑 등으로 독특한 인상을 준다.
내부에는 다수의 예배당이 있으며, 각 예배당은 정교한 조각, 금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제단, 아름다운 회화 작품,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로 채워져 있다. 특히 마요르카 왕 산초의 무덤과 14세기 십자가상(Santo Cristo) 등이 주목할 만하다. 장엄한 파이프 오르간도 볼 수 있다.
대성당 남쪽에 위치한 캄포 산토는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중세 도시 공동묘지 중 하나이다. 13세기 말부터 14세기 초에 걸쳐 조성되었으며, 고딕 양식의 회랑과 예배당, 오래된 묘비, 조각상들이 남아 있어 독특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복원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추천 포토 스팟
대성당 정면 (Place Gambetta 방면)
붉은 벽돌과 자갈로 장식된 독특한 파사드와 철제 종탑을 배경으로 대성당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특히 광장의 분위기와 어우러진 장면이 인상적이다.
대성당 내부 중앙 제단 및 스테인드글라스
웅장한 내부 공간과 함께 화려한 중앙 제단, 그리고 빛을 받아 아름답게 빛나는 스테인드글라스를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경건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캄포 산토 (Campo Santo) 회랑
고딕 양식의 아치형 회랑과 오래된 묘비들이 어우러진 캄포 산토는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빛과 그림자를 활용하여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무료이다.
내부가 다소 어두운 편이므로, 관람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일부 방문객은 조명이 더 밝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남겼다.
대부분의 예술품 및 역사 관련 안내는 프랑스어로 되어 있다. 상세한 정보 파악을 원한다면 번역 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유용하다.
여름철 페르피냥은 매우 더울 수 있으나, 대성당 내부는 시원하여 더위를 피하며 관람하기 좋다.
예배가 진행 중일 때는 내부 관람을 자제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해야 한다.
대성당 옆에 위치한 캄포 산토(Campo Santo)는 함께 둘러볼 만한 가치가 있는 역사적인 장소이다.
대성당 앞 광장(Place Gambetta) 주변에는 식사를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마요르카 왕국의 왕 산초 1세(King Sancho of Majorca)에 의해 새로운 대성당 건설이 시작되었다. 기존 엘나(Elne)에 있던 주교좌를 페르피냥으로 옮기기 위한 목적이었다.
완공
여러 과정을 거쳐 15세기에 주요 건축이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서쪽 파사드 등 일부는 미완성으로 남았다.
주교좌 이전
공식적으로 엘나의 주교좌가 페르피냥으로 이전되어 페르피냥-엘나 교구의 대성당이 되었다.
파사드 및 종탑 추가
대성당의 서쪽 파사드에 현관 포르티코와 시계탑이 추가되었다. 특유의 철제 종탑도 이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복원 및 개조
파사드의 고딕 양식 창문이 복원되는 등 여러 차례의 복원 및 개조 작업이 이루어졌다.
여담
대성당 내부에는 설립자인 마요르카의 왕 산초 1세의 무덤이 안치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대성당의 서쪽 파사드는 원래 계획과 달리 완전히 마무리되지 못한 미완성 상태로 남아있다.
현재의 현관과 시계탑은 18세기에 추가된 건축 요소이다.
대성당 남쪽에 위치한 캄포 산토(Campo Santo)는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중세 공동묘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 묘지의 건설은 1298년 이전 또는 1302년 이전에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페르피냥 대성당의 음악 감독으로 오르간 작곡가인 조제프 파브르(Joseph Fabre) 사제가 활동한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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