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물 및 장식 예술 박물관 (뮈제 데 티쉬 에 데 자르 데코라티프)

섬유 예술, 패션 디자인, 장식 공예에 깊은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리옹의 유서 깊은 실크 산업의 역사를 탐구하고자 하는 학습 목적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 장소이다. 현재 리노베이션 공사로 인해 휴관 중이며, 재개관 일정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방문객들은 재개관 후 세계적인 수준의 방대한 직물 컬렉션을 감상하고, 리옹 실크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구, 도자기, 보석 등 다양한 장식 예술품을 통해 시대별 미적 감각과 생활 양식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노베이션 이전에는 일부 전시관의 조명이 어둡고 영어 설명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으며, 장식 예술관이 별도로 운영되거나 일부만 개방되는 경우가 있었다는 점은 참고할 만하다.

박물관이 자리한 건물은 원래 18세기에 지어진 두 채의 아름다운 개인 저택(오텔 파르티큘리에)이었다는 얘기가 있다.

소장하고 있는 직물 컬렉션은 그 규모가 250만 점에 달하여,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리옹이 과거 '실크의 도시'로 불릴 만큼 유럽 실크 산업의 중심지였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장소로 여겨진다.

리노베이션 이전에는 하나의 입장권으로 직물 박물관과 장식 예술 박물관 두 곳을 모두 관람할 수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

자카드 직조기(Jacquard loom)의 실물과 그 작동 원리를 보여주는 전시가 있어, 직물 기술의 발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