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샤르트르 생피에르 성당은 유서 깊은 고딕 양식 건축물과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에 매료되는 역사 애호가 및 예술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의 장엄한 공간을 거닐며 수많은 중세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특히 '샤르트르 빛 축제' 기간에는 조명으로 더욱 신비롭게 빛나는 유리 예술의 극치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구역의 유지보수 상태가 미흡하여 벽과 천장의 손상 및 곰팡이가 관찰되며, 안전을 위해 그물이 설치된 곳도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파리 몽파르나스(Paris Montparnasse) 역에서 샤르트르(Chartres) 역까지 TER 열차를 이용한다.
- 직행 열차는 약 50분, 일반 열차는 약 1시간~1시간 15분이 소요된다.
- 샤르트르 역에서 성당까지는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열차는 시간당 1대꼴로 운행하며, 출퇴근 시간에는 더 자주 있다.
🚗 자동차 이용
- 파리에서 A11-E50 고속도로를 이용하거나 N10 국도를 이용한다.
성당 주변 주차 공간은 제한적일 수 있다.
주요 특징
13세기와 14세기의 것을 포함한 46개의 역사적인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으며, 성서 이야기와 성인들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샤르트르 빛 축제' 기간에는 내부에서 조명으로 빛나는 환상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초기 고딕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로, 특히 성가대석 상부의 트리포리움은 그 대담함과 가벼움으로 주목받는다. 10세기 말에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탑-현관(서쪽 탑)도 중요한 건축 요소이다.
수 세기에 걸친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공간으로, 일부 낡고 벗겨진 벽화나 장식이 오히려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과거 수도원 시절의 유물이나 주교들의 매장 기념 명판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앞 (특히 '샤르트르 빛 축제' 기간 야간)
내부 조명으로 밝혀진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를 배경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성당 외부 플라잉 버트레스(공중부벽)
고딕 건축의 특징인 웅장한 플라잉 버트레스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여 건축미를 담을 수 있다.
북쪽 파사드의 붉은 고딕 양식 문
독특한 붉은색의 고딕 양식 문을 배경으로 역사적인 느낌의 인물 사진이나 건축 디테일 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축제 및 이벤트
샤르트르 빛 축제 (Chartres en Lumières)
매년 4월 중순 ~ 10월 중순 (야간)
샤르트르 시내 주요 건축물과 함께 생피에르 성당의 외관 및 내부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다운 조명으로 빛나는 행사이다. 특히 내부에서 비추는 조명으로 스테인드글라스가 더욱 돋보인다.
오르간 페스티벌 (Festival d'orgues)
정기적 개최 (상세 일정은 현지 정보 확인)
성당 내부에서 오르간 연주회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정확한 일정은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방문 팁
샤르트르 빛 축제(Chartres en Lumières, 4월 중순~10월 중순) 기간에 방문하면, 밤에 내부에서 조명으로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스테인드글라스를 감상할 수 있다.
내부 일부 조각상이나 유물 근처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관련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바닥이 고르지 않거나 경사진 곳이 있을 수 있으므로 관람 시 발밑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샤르트르 대성당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함께 방문하기에 용이하다.
역사적 배경
생페르 계곡 수도원 설립 기원
기록에 따르면, 이 자리에 있던 생페르 계곡 수도원(Abbaye Saint-Père-en-Vallée)의 유적은 7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바틸드 여왕이 수도원 수입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르만족에 의한 파괴
수도원은 노르만족의 침입으로 두 차례 파괴되었다.
아가농 주교에 의한 재건
샤르트르의 주교 아가농에 의해 수도원이 완전히 재건되었다. 그는 이곳에 묻혔다.
서쪽 탑 건축
현재 교회의 서쪽에 있는 탑(돈жон 양식)이 이 시기에 건축되었다. 이 탑은 후대의 화재에도 살아남았다.
대화재 발생
두 차례의 큰 화재로 수도원과 교회가 서쪽 탑을 제외하고 거의 완전히 파괴되었다.
성 길두인 무덤 발견
성가대에서 성 길두인(Saint Gilduin)의 무덤이 발견되면서 순례자들이 몰려들고 기부금이 모여 교회 재건에 큰 도움이 되었다.
성가대석 스테인드글라스 설치
모인 기금으로 성가대석 공사가 진행되었고, 이 시기에 스테인드글라스가 설치되었다.
교회 재건 계속
재정 상황이 이전만큼 좋지 않았지만, 나머지 부분의 재건이 13세기 동안 이루어졌다. 이때 원시적인 서쪽 탑은 철거하지 않고 보존하기로 결정했다.
교회 완공
현재의 모습을 갖춘 교회가 이 시기 즈음에 완공되었다.
프랑스 혁명과 그 이후
프랑스 혁명으로 수도원은 해체되었고, 교회는 가구 대부분이 약탈당한 채 질산칼륨 제조 공장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기병대 막사 등으로 활용되었다.
교구 성당으로 전환
프랑스에서 종교 활동이 재개되면서, 이 교회는 생피에르(Saint-Pierre)라는 이름의 교구 성당이 되었다.
역사 기념물 지정
생피에르 성당은 프랑스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지정되었다.
여담
성당의 원래 이름은 '생페르 계곡 수도원 교회(Église abbatiale Saint-Père-en-Vallée)'였는데, 여기서 '페르(Père)'는 아버지라는 뜻이 아니라 성인 베드로(Pierre)를 의미하는 옛 표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프랑스 혁명 당시에는 질산칼륨 제조 공장으로 사용되었던 아픈 역사가 있다.
과거 성당의 축선 예배당에는 프랑수아 1세가 주문하여 레오나르 리모쟁이 제작한 12사도 에나멜 명판이 있었으나, 현재 이 귀중한 작품들은 샤르트르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성당 남쪽에 위치했던 옛 수도원 건물들은 18세기에 재건되었으며, 현재는 **마르소 고등학교(Lycée Marceau)**의 일부로 사용되고 있다.
일부 스테인드글라스에는 제작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동일한 얼굴 도안(패트런)을 여러 사도에게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어 '경제적인 사도들'이라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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