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6세기 플랑부아양 고딕 및 르네상스 건축 양식의 아름다움, 다채로운 색감의 내부 프레스코화, 그리고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정교한 스테인드글라스를 찾는 예술 및 역사 애호가들이나 샤르트르 대성당과는 다른 조용하고 친밀한 분위기의 종교 건축물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수많은 예배당과 각기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스테인드글라스를 둘러볼 수 있으며, 벽면과 목조 아치형 천장을 가득 채운 19세기 다색 프레스코화를 감상하고 역사적인 파이프 오르간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건물 노후화로 인해 회랑과 중앙 제단 뒤편 예배당 등 일부 구역은 낙석 위험으로 접근이 통제될 수 있으며, 전반적으로 복원 작업이 필요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파리 몽파르나스(Paris Montparnasse) 역에서 샤르트르(Chartres) 행 TER 열차를 이용하면 약 1시간~1시간 15분 소요된다.
- 샤르트르 역에서 생테냥 교회까지는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약 10-15분).
교회는 샤르트르 대성당에서 남동쪽으로 몇 백 미터 떨어진 구시가지에 위치한다.
주요 특징
생테냥 교회는 16세기와 17세기에 제작된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컬렉션으로 유명하다. 방문객들은 이 역사적인 유리 예술품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정교한 그림과 다채로운 색채를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창문은 '마세두안(macédoine)' 또는 '샐러드(salade)'라 불리는 기법으로 여러 조각을 모아 만든 독특한 형태를 띤다.
교회 내부는 외젠 비올레르뒤크의 협력자였던 에밀 뵈스빌발트(Émile Boeswillwald)가 1869년에 작업한 화려한 다색 프레스코화로 가득 차 있다. 벽과 기둥, 그리고 독특한 목조 아치형 천장까지 이어지는 그림들은 낭만주의 양식의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목조 천장은 원래 계획되었던 석조 궁륭 대신 채택된 것이다.
현재의 교회 건물은 16세기 초에 지어졌으며, 후기 플랑부아양 고딕 양식과 초기 르네상스 양식의 특징이 조화롭게 나타난다. 섬세한 조각 장식이 돋보이는 기둥과 아치, 그리고 1541년에 만들어진 북쪽 작은 출입문 등에서 당시 건축 양식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14세기에 지어진 고딕 양식의 정문도 일부 남아있다.
추천 포토 스팟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앞
다채로운 빛을 내뿜는 16-17세기 스테인드글라스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빛이 잘 드는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답다.
다색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내부 전경
벽과 천장을 가득 메운 화려한 19세기 프레스코화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구도이다. 특히 목조 아치형 천장의 독특한 패턴과 함께 촬영하면 좋다.
샤르트르 엔 뤼미에르 기간 중 야경
축제 기간 동안 조명으로 빛나는 교회의 외관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주변 구시가지의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함께 담으면 더욱 멋진 야경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샤르트르 엔 뤼미에르 (Chartres en Lumières)
매년 대략 4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정확한 기간은 매년 변동)
샤르트르 시내의 주요 역사적 건물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빛의 축제로, 생테냥 교회 역시 이 축제의 일부로 아름다운 조명으로 장식된다. 밤이 되면 교회의 건축미가 빛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방문 팁
샤르트르 대성당에 비해 덜 알려져 있어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내부를 감상할 수 있다.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와 프레스코화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4년 7월 기준, 낙석 위험으로 인해 회랑(데ам뷸라투아르) 및 성모 마리아 축성 제단 뒤편 예배당 접근이 금지되어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한다.
교회는 전반적으로 복원 작업이 필요한 상태로, 일부 손상된 부분을 볼 수 있다.
매주 6일, 전통 라틴 미사(로마 예법 특별 양식)가 봉헌되므로, 해당 시간에 방문하면 특별한 종교 의식을 경험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교회 건립 추정
오를레앙의 주교였던 성 에냐시오(생테냥)에 의해 로마네스크 이전 양식의 교회가 세워졌다고 전해진다. 이 시기 건물은 남아있지 않다.
샤르트르 백작 가문의 본당
샤르트르 백작 가문의 성채와 성벽 사이에 위치하며 중요한 본당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화재 발생
여러 차례 화재로 인해 기존 건물들이 소실되었다.
고딕 양식으로 재건
고딕 양식으로 교회가 재건되었으며, 현재 서쪽 정문이 이 시기의 유일한 흔적으로 남아있다.
지하 제실(크립트) 건설
현재 건물의 지하 제실이 이 시기에 만들어졌다.
현재 건물 착공
후기 플랑부아양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혼합된 현재의 건물이 건설되기 시작했다. 북쪽 작은 문은 1541년에 완성되었다.
상층 갤러리 및 목조 천장 완성
루이 13세 통치 하에 2층 갤러리가 추가되었고, 신랑(네이브)은 석조 궁륭 대신 목조 지붕널(바르도)로 덮였다.
수난기
국유재산으로 전환되어 군 병원, 감옥, 사료 창고 등으로 사용되며 파괴를 면했다.
종교 시설로 복원
왕정복고 이후 다시 종교 의식을 위한 공간으로 회복되었다.
역사 기념물 지정
프랑스 역사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게 되었다.
내부 프레스코화 작업
외젠 비올레르뒤크의 협력자 에밀 뵈스빌발트에게 내부 전체를 덮는 다색 프레스코화 작업이 맡겨졌다.
오르간 설치
요제프 메르클린이 제작한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었다 (1969년 개조).
전통 라틴 미사 봉헌
성 베드로 사제 형제회(FSSP)에 의해 로마 예법 특별 양식(전통 라틴 미사)이 봉헌되기 시작했다.
여담
교회의 이름은 400년경 오를레앙의 주교였던 성 에냐시오(Aignan d'Orléans)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중세 시대에는 블루아와 샤르트르 백작들의 본당 교회였다.
1840년에 프랑스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지정되었다.
현재 건물의 지하 제실(크립트)은 15세기 말에 지어졌으며, 창문을 통해 빛이 잘 들어오는 구조이다.
원래 신랑(네이브)에는 석조 궁륭을 계획했으나, 목조 지붕널로 덮는 것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건물 외벽에는 사용되지 않은 버팀목(아크부탕)을 위한 구조물들이 남아있다.
2024년 7월, 회랑(데ам뷸라투아르)과 성모 마리아 축성 제단 뒤편 예배당은 낙석 위험으로 인해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일부 스테인드글라스는 '마세두안(macédoine)' 또는 '샐러드(salade)'라고 불리는데, 이는 여러 시대의 다양한 유리 조각들을 모아 하나의 창으로 재구성했기 때문이다.
교회 남쪽에 있는 테라스는 과거 묘지터 위에 조성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샤르트르 대성당에 비해 덜 알려져 있지만, 독특한 내부 장식과 스테인드글라스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숨겨진 보석'**과 같다는 평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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