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오드 문은 중세 성채의 웅장함을 직접 체험하고, 가파른 언덕길을 따라 성문으로 진입하며 견고한 성벽과 탑을 가까이서 관찰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기려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이 문을 통해 카르카손 성채의 서쪽으로 출입할 수 있으며, 오드 강과 주변 지역의 전망을 감상하거나, 성문 안쪽으로 이어지는 중세 도시의 골목길을 탐험할 수 있다.
다만,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렵고 성수기에는 방문객이 많아 혼잡할 수 있다는 점과, 경사가 급한 접근로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카르카손(Carcassonne) 역 하차 후 도보 약 20-25분 소요. 오드 강(Aude River)을 건너 성채의 서쪽 방면으로 접근한다.
🚗 차량 이용 시
- 성채 주변 유료 주차장 이용. P0, P1 등 지정 주차장이 있으나, 오드 문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없을 수 있으며, 주로 나르본 문 근처에 주차 후 도보 이동이 일반적이다.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이 매우 혼잡할 수 있다.
주차 요금은 시간에 따라 다르며, 예시로 2시간에 약 6유로 정도이다.
🚶 도보 접근
- 카르카손 시내(Ville Basse)에서 퐁 비외(Pont Vieux, 오래된 다리)를 건너 오드 강 서쪽으로 이동하여 가파른 언덕길(Côte de la Cité)을 따라 올라가면 오드 문에 도착한다.
경사가 가파르고 자갈길이 포함되어 있어 편안한 신발 착용이 중요하다.
주요 특징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 **오드 문(Porte d'Aude)**을 통과하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듯 중세 도시 카르카손의 심장부로 들어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문은 나르본 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입구로 알려져 있다.
오드 문 주변은 잘 보존된 중세 성벽과 탑들로 둘러싸여 있어 방어 요새로서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해질녘에는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과거 성벽에 설치되었던 노란색 원형 패턴의 예술 작품 흔적이 남아 있어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는 희미하지만, 빛의 투영처럼 보이는 착시 효과를 자아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오드 문 앞 가파른 언덕길 (Côte de la Cité)
가파른 자갈길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오드 문의 모습과 견고한 성벽을 함께 담을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함께 촬영하면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오드 문 아치 너머로 보이는 성 내부
오드 문의 아치를 프레임 삼아 성 내부의 중세 거리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구도이다.
퐁 비외(Pont Vieux)에서 바라보는 오드 문과 성채 서편
오드 강 건너 오래된 다리인 퐁 비외에서 강과 어우러진 성채의 서쪽 방면과 오드 문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조망점이다.
축제 및 이벤트
카르카손 페스티벌 (Festival de Carcassonne)
매년 7월 ~ 8월
카르카손 성채 내외부의 여러 장소에서 열리는 대규모 여름 축제로, 음악, 연극,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일부 유료 공연이 포함된다.
카르카손 대혁명 기념일 불꽃놀이 (Embrasement de la Cité)
매년 7월 14일 저녁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에 열리는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불꽃놀이로, 카르카손 성채 전체를 배경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오드 강변 등에서 관람하기 좋다.
방문 팁
오드 문은 카르카손 성채의 주요 입구 중 하나인 나르본 문(Porte Narbonnaise)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경향이 있다.
접근로가 매우 가파르고 자갈길이므로, 발이 편한 운동화나 트레킹화를 착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성벽에 그려졌던 노란색 원형 패턴의 예술 작품은 현재 많이 희미해졌지만, 특정 각도에서 보면 여전히 흥미로운 착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콩탈 성(Château Comtal)과 성벽 내부를 둘러보는 것은 유료 티켓이 필요하지만, 오드 문을 통해 성채 안으로 들어가는 것 자체는 무료이다.
특히 일몰 시간에 오드 문과 주변 성벽을 방문하면 붉게 물드는 하늘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중세 성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성채 근처 주차 공간은 매우 협소하고 성수기에는 혼잡하므로, 조금 떨어진 곳의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으로 접근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주차 요금은 2시간에 약 6유로 정도이다.
역사적 배경
초기 정착
카르카손 언덕에 최초의 정착촌이 형성된 시기로 추정된다.
로마 시대 요새화
로마인들이 이곳을 전략적 요충지로 삼아 요새화된 도시(castellum)로 건설하기 시작했다. 현재 성벽의 기초가 이때 마련되었다.
서고트족 점령 및 성벽 강화
서고트족이 점령하면서 로마 시대의 성벽을 기반으로 방어 시설을 더욱 강화했다.
알비 십자군 전쟁
카타리파의 중심지였던 카르카손은 알비 십자군의 주요 공격 목표가 되었고, 여러 차례 공방전 끝에 함락되어 프랑스 왕령에 편입되었다.
프랑스 왕실 요새 확장
루이 9세와 필리프 3세 치하에서 대대적인 요새 확장 공사가 진행되어 이중 성벽 구조와 52개의 탑을 갖춘 강력한 방어 체계를 구축했다. 오드 문을 포함한 서쪽 방어선도 이때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오드 문(Porte d'Aude) 건설 추정
일부 기록에 따르면 오드 문은 14세기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며, 오드 강 방면의 주요 방어 출입구 역할을 수행했다.
피레네 조약과 군사적 중요성 상실
피레네 조약으로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카르카손은 국경 요새로서의 군사적 중요성을 잃게 되었다.
외젠 비올레르뒤크의 복원
폐허가 될 위기에 처했던 성채는 건축가 외젠 비올레르뒤크의 주도로 1853년부터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이루어져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 복원은 당시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카르카손 성채는 중세 요새 도시의 뛰어난 건축과 계획을 보여주는 증거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여담
오드 문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로 아래 흐르는 **오드 강(Aude River)**을 향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는 얘기가 있다.
나르본 문(Porte Narbonnaise)이 성채의 정문 격이라면, 오드 문은 서쪽의 가파른 지형을 이용한 좀 더 방어적인 성격의 문으로 여겨진다. 그래서인지 일부 방문객들은 오드 문을 통해 들어갈 때 더욱 '진짜 중세 성'에 들어서는 느낌을 받는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2018년, 카르카손 성채 유네스코 등재 20주년을 기념하여 스위스 예술가 펠리체 바리니(Felice Varini)가 성벽에 거대한 노란색 동심원 패턴을 그리는 설치 미술 프로젝트 '동심원과 편심원(Concentric, eccentric circles)'을 진행했는데, 오드 문 주변 성벽도 이 작품의 일부였다고 한다. 현재는 대부분 지워졌지만 희미한 흔적이 남아있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로빈 후드: 도둑들의 왕자 (Robin Hood: Prince of Thieves)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영화 '로빈 후드: 도둑들의 왕자'의 일부 장면이 카르카손 성채에서 촬영되었다. 웅장한 성벽과 탑들이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오드 문 주변 역시 영화 속에 비쳤을 가능성이 있다.
카르카손 (Carcassonne)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식 보드게임 '카르카손'은 이 도시와 성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게임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타일을 놓아 카르카손 지역을 건설하고 점수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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