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생미셸 대성당은 남부 고딕 양식의 장엄함과 역사적 깊이를 체험하고자 하는 건축 및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14세기 스테인드글라스와 외젠 비올레-르-뒹크의 손길이 닿은 복원 과정을 통해 중세 건축의 정수를 느끼려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로 여겨진다.
방문객들은 대성당 내부에서 인상적인 장미창과 카바예-콜이 제작한 파이프 오르간을 감상할 수 있으며, 측면 예배당들을 둘러보며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미사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오르간 연주와 함께 더욱 경건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방문 가능 시간이 유동적일 수 있어 사전 확인이 권장되며, 내부 조명은 다소 어두운 편이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카르카손(Carcassonne) 기차역 하차 후 도보로 약 20분 소요된다.
- 기차역은 카르카손 시내 중심부(ville basse)에 위치한다.
🚶 도보
- 카르카손 시내(bastide Saint-Louis)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 접근이 용이하다.
주요 특징
14세기에 제작되어 알프레드 제렌트에 의해 복원된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들과 직경 8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서쪽 파사드의 장미창은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중세 고딕 건축의 섬세한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다.
1860년 아리스티드 카바예-콜이 제작하고 외젠 비올레-르-뒹크가 네오고딕 양식으로 케이스를 디자인한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은 정기적인 연주와 미사 때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다. 13개의 실물 크기 조각상으로 장식된 오르간은 시각적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단일 신도와 8개의 베이로 구성된 넓은 내부 공간과 13세기에 만들어진 성가대석의 아치형 천장은 남부 고딕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1355년 흑태자 에드워드의 침공 이후 요새화된 흔적도 외벽 일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2Fphotospot_0_1747640799151.jpg&w=3840&q=75)
장미창 (La Rosace)
대성당 서쪽 파사드를 장식하는 직경 8미터의 장미창은 정면에서 그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는 주요 촬영 지점이다.
%2Fphotospot_1_1747640821356.jpg&w=3840&q=75)
신도와 성가대 (Nef et Chœur)
내부로 들어서면 길게 뻗은 신도와 아치형 천장, 그리고 성가대 방향으로 이어지는 고딕 양식의 웅장한 공간 전체를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2Fphotospot_2_1747556944803.jpg&w=3840&q=75)
스테인드글라스 (Vitraux)
햇빛이 투과될 때 영롱한 빛을 발하는 14세기 스테인드글라스 창문들은 가까이에서 그 섬세한 문양과 색감을 촬영하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방문 전 반드시 운영 시간(일반적으로 오전 9시-12시, 오후 3시-7시)을 확인해야 한다. 정문이 닫혀 있을 경우 측면의 작은 입구를 통해 입장 가능하다는 얘기가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미사 시간에 방문하면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와 성가대의 노랫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프랑스 왕 루이 9세(성 루이)의 명으로 기존 성소를 대체하여 건설이 시작되었다.
규모 확장
초기 건물이 빠르게 작다고 판단되어 확장이 이루어졌다.
흑태자 침공 및 손상
백년전쟁 중 흑태자 에드워드가 이끄는 잉글랜드 군대의 방화로 도시가 불탈 때 심하게 손상되었으나, 이후 재건되며 요새 시설의 일부로 편입되었다.
주교좌성당 지정
카르카손 시테 내의 생 나제르 대성당을 대신하여 카르카손 교구의 주교좌성당으로 지정되었다.
화재 발생
대성당으로 승격 후 진행 중이던 개조 공사 중 화재가 발생하여 작업에 큰 차질을 빚었다.
비올레-르-뒹크 복원 시작
건축가 외젠 비올레-르-뒹크가 복원 작업을 지휘하게 되었으며, 이는 그가 카르카손에서 맡은 첫 번째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역사 기념물 지정
프랑스 정부에 의해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지정되었다.
대대적 보수 공사
국가 차원의 지원으로 대성당의 전반적인 보수 및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이다.
여담
1355년 흑태자 에드워드가 이끄는 잉글랜드군의 방화로 카르카손 도시 대부분이 파괴되었을 때, 생미셸 대성당은 거의 유일하게 살아남은 건물 중 하나였다고 전해진다. 이후 재건 과정에서 방어 시설의 일부로 편입되기도 했다.
1849년에 발생한 화재는 대성당으로 승격된 후 진행 중이던 대대적인 개조 공사를 상당 기간 중단시켰다는 얘기가 있다.
유명 건축가 외젠 비올레-르-뒹크에게 카르카손에서의 첫 번째 대규모 복원 프로젝트가 바로 이 생미셸 대성당이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대성당의 파이프 오르간 케이스는 비올레-르-뒹크가 직접 디자인했으며, 성 미카엘이 용을 무찌르는 모습을 중심으로 천사 음악가들이 조각된 13개의 실물 크기 조각상으로 장식되어 있다.
내부 신도(네이브)의 아치형 천장은 17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만들어졌지만, 성가대(콰이어) 부분의 천장은 13세기의 것으로, 건축 시기의 차이를 보여준다.
제단 근처에 있는 14세기 스테인드글라스는 화재 이후 유명 유리공예가 알프레드 제렌트(Alfred Gérente)가 세심하게 복원한 작품이라는 언급이 있다.
%2Fbanner_1747468270961.jpg&w=3840&q=75)
/feature_0_1747640696273.jpg)
/feature_0_1747556981052.jpg)
/feature_0_174775810439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