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건축미와 남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평가받는 스테인드글라스를 감상하고자 하는 건축 및 예술 애호가, 중세 역사에 관심 있는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를 거닐며 시대별 건축 양식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다채로운 빛을 쏟아내는 스테인드글라스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으며, 웅장하고 역사적인 파이프 오르간도 관람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시테 내 위치
- 생 나제르 대성당은 카르카손의 중세 성곽 도시인 시테(La Cité) 내부에 위치한다.
시테의 주요 입구인 나르본 문(Porte Narbonnaise)이나 오드 문(Porte d'Aude)을 통해 들어간 후, 성 내부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대중교통 및 도보
- 카르카손 기차역(Gare de Carcassonne)에서 시테까지는 약 20-30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거나, 택시 또는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시테 내부는 차량 통행이 제한되므로 주로 도보로 관람하게 된다.
🚗 자가용 이용 시
- 시테 주변에 여러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예: Parking de la Cité - P0, P1)
주차 후 시테 입구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주요 특징
13세기와 14세기에 제작된 역사적인 스테인드글라스는 성경 이야기와 성인들의 생애를 생생하게 묘사하며, 특히 양쪽 익랑의 장미창은 그 정교함과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다. 햇빛이 투과될 때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색채의 향연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12세기에 지어진 육중하고 단순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신랑(네이브)과 13세기에서 14세기에 걸쳐 증축된 날렵하고 화려한 고딕 양식의 성가대 및 익랑(트랜셉트)이 한 공간 안에서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 방문객들은 건축 양식의 변화를 직접 비교하며 감상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17세기부터 그 존재가 기록된 이 성당의 파이프 오르간은 프랑스 남부에서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오르간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오르간 케이스는 그 자체로 예술 작품이며, 성당의 역사와 함께해 온 악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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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제단과 후진의 스테인드글라스
성당의 중심부에서 다채로운 빛을 내뿜는 후진의 스테인드글라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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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랑의 장미창 (Rose Windows)
남쪽과 북쪽 익랑에 위치한 크고 아름다운 장미창은 스테인드글라스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촬영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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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네스크 신랑과 고딕 성가대의 경계
두 가지 다른 건축 양식이 만나는 지점에서 아치와 기둥의 변화를 담아내면 독특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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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미사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생 나제르 대성당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정규 가톨릭 미사입니다. 방문객도 참례할 수 있으나,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해야 합니다.
방문 팁
입장료가 무료이므로 부담 없이 방문하여 성당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카르카손 시테의 다른 명소인 콩탈 성(Château Comtal) 관람 후 이어서 방문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
내부가 비교적 시원하여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잠시 더위를 피하며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스테인드글라스는 햇빛이 좋은 날 더욱 아름답게 빛나므로, 맑은 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요일 오전 11시에는 정기 미사가 진행되므로, 미사에 참여하거나 경건한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시간을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첫 성당 건립 전승
서고트 왕국의 테오도리크 대왕 통치 시절, 성 나자리우스와 성 켈수스에게 봉헌된 첫 번째 성당이 카르카손에 세워졌다는 전승이 있다.
문헌상 첫 등장
성 나제르의 이름으로 봉헌된 카르카손 대성당이 언급된 최초의 확실한 문헌 기록이 나타난다.
로마네스크 성당 건축 시작
교황 우르바노 2세가 방문하여 새로운 로마네스크 양식 대성당 건축을 위한 초석을 축성하였다. 이는 트랑카벨 가문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로마네스크 신랑 완공
현재 남아있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신랑(네이브) 부분이 이 시기에 건설되었다.
알비 십자군과 카르카손 공방전
알비 십자군이 카르카손을 포위 공격하는 과정에서 성당 건물이 일부 손상되었다.
고딕 양식으로 확장
프랑스 왕실의 지배 하에 들어가면서, 기존 로마네스크 성당에 고딕 양식의 익랑(트랜셉트)과 성가대가 증축되었다. 이로 인해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이 공존하는 독특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주교좌 성당 지위 상실
프랑스 혁명 이후 교구 개편 과정에서 카르카손의 주교좌 성당 지위가 생 미셸 성당으로 이전되었다.
역사 기념물 지정
프랑스 정부에 의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지정되었다.
비올레 르 뒤크의 복원
건축가 외젠 비올레 르 뒤크의 주도로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이루어져 현재의 모습을 갖추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바실리카 승격
교황 레오 13세에 의해 준대성전(Basilique mineure)의 지위를 부여받았다.
여담
생 나제르 대성당은 한때 카르카손의 주교좌 성당이었으나, 프랑스 혁명 이후 그 지위를 생 미셸 성당에 넘겨주고 19세기 말에 바실리카 칭호를 받게 되었다.
‘시테의 보석(Le joyau de la Cité)’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카르카손 성채 내에서 가장 중요한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힌다.
성당 건축, 특히 고딕 양식 부분에는 프랑스 북부 출신 건축가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당시 남프랑스 지역에 북부 고딕 양식을 전파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성당 남쪽에는 과거 수도자들이 생활했던 회랑이 있었으나, 현재는 허물어지고 그 자리에 야외 극장이 들어서 여름철 공연 장소로 활용된다고 한다.
내부에는 여러 주교들의 무덤이 안치되어 있으며, 그중에는 성당 건축에 기여한 피에르 드 로슈포르 주교의 무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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