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망디 박물관 (뮈제 드 노르망디)

노르망디 지역의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이어지는 역사와 생활상 전반을 살펴보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고대 유물부터 중세 시대 물품, 전통 공예품 등 다양한 유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 전시를 통해 특정 시대나 주제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일부 전시물에 대한 영어 설명이 부족하거나, 시대별 전시 구성의 연결성이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다.

샤토 드 캉에 함께 위치한 캉 미술관과는 1970년부터 한 공간을 공유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박물관 설립에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파괴된 캉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알리려는 의도가 담겨있다고 전해진다.

소장품 중에는 2011년 발견된 '생제르맹 드 바르빌의 보물'과 '투루브르의 보물'과 같이 고고학적으로 중요한 유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박물관이 자리한 캉 성은 정복왕 윌리엄이 건설을 시작한 곳으로, 그 자체로 노르망디 역사의 중심지 중 하나로 여겨진다.

본래 이 박물관은 프랑스 전역의 지역 박물관 네트워크를 구상했던 조르주 앙리 리비에르의 큰 그림의 일부였다는 배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