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5세기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미술 컬렉션, 특히 이탈리아 및 플랑드르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하고자 하는 미술 애호가들과 노르망디 지역의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시대별로 구성된 전시실을 따라 페루지노, 루벤스, 부댕 등 유명 화가들의 원화를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캉 성 내에 자리한 조각 공원에서 현대 조형물도 함께 접할 수 있다.
미술관 내부 동선이 다소 복잡하고 작품 설명이 주로 프랑스어로 제공되는 점은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또한, 어린이 동반 시 직원들의 엄격한 관리나 일부 화장실의 청결 문제로 불편을 느꼈다는 경험도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캉 성(Château de Caen) 내에 위치하며, 성 인근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 요금은 별도이다. 현재(리뷰 시점 기준) 캉 성 주변 공사로 인해 차량 접근 및 주차장 진입이 다소 혼잡하거나 어려울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캉 시내에서 캉 성 방면 버스를 이용하여 성 입구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한다.
미술관은 성곽 내부에 위치하므로, 성 입구에서 미술관 건물까지 다소 걸어야 한다.
♿ 이동 약자 접근 시 유의사항
- 현재(리뷰 시점 기준) 캉 성 주변의 대규모 공사로 인해 미술관까지의 도보 접근로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
- 특히 휠체어 사용자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 자갈길이나 고르지 못한 지면으로 인해 이동에 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일부 구간은 통행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보고가 있다.
미술관 내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으나, 외부 접근성 문제가 심각하므로 방문 전 반드시 미술관에 직접 연락하여 최신 접근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주요 특징
14세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방대한 회화 컬렉션을 시대별로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이탈리아, 플랑드르, 프랑스 거장들의 작품이 주목할 만하다. 페루지노, 루벤스, 부댕 등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시간: 미술관 운영 시간 내
미술관은 캉 성 내에 위치하며, 현대 조각 작품이 전시된 **조각 공원(Parc des Sculptures)**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흥미로운 주제의 특별 전시가 열려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운영시간: 미술관 운영 시간 내
1971년 캉 성 내에 재건된 미술관 건물은 현대적이면서도 넓고 밝은 전시 공간을 자랑한다. 작품 감상에 몰입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건물 자체의 건축미도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미술관 운영 시간 내
방문 팁
29세 미만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일반 입장료는 3.5유로부터 시작한다.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는 상설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체 관람에는 약 1~2시간이 소요되므로 시간 계획에 참고하는 것이 좋다.
미술관 내 작품 설명은 프랑스어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필요시 번역 애플리케이션을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내부 구조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입구에서 제공되는 지도를 활용하면 동선 파악에 유용하다.
캉 성(Château de Caen) 내에 위치하여, 미술관 방문과 함께 성곽 및 다른 박물관(노르망디 박물관 등)도 둘러볼 수 있으며, 통합권 구매 시 할인이 적용될 수 있다.
루앙 미술관과 비교하여 소장품의 규모나 특정 시대 작품의 집중도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한다.
어린이와 함께 방문할 경우, 일부 관람객은 직원들의 제지가 다소 엄격하게 느껴졌다는 경험이 있으니 참고한다.
역사적 배경
설립 기반 마련
프랑스 내무장관 샤프탈의 칙령에 따라 캉이 회화 보관 도시 15곳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이는 혁명 및 나폴레옹 전쟁 중 압수되거나 획득한 미술품을 지방 도시에 분산시키기 위함이었다.
공식 개관
구 예수회 교회 건물에 보관 중이던 작품들을 이전하여 미술관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초기 소장품은 주로 종교 시설에서 압수된 작품들이었다.
베르나르 망셀 컬렉션 기증
캉의 서점 주인이었던 베르나르 망셀(Bernard Mancel)이 뒤러, 렘브란트의 판화와 페루지노의 '성모의 결혼', 베로네세의 '성 안토니우스의 유혹' 등 약 5만 점에 달하는 방대한 컬렉션을 기증하며 미술관의 질적, 양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화재 발생
미술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네덜란드 및 플랑드르 학파의 여러 작품과 프랑수아 드봉(François Debon)의 '헤이스팅스 전투' 등 일부 중요 소장품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파괴
노르망디 상륙작전 중 연합군의 공습으로 인해 미술관 건물이 대부분 파괴되었다. 이로 인해 19세기 컬렉션을 포함한 약 540점의 회화, 400점의 소묘, 기록물 등이 영구적으로 손실되었다.
재건 및 재개관
전쟁으로 파괴된 후, 캉 성(Château de Caen) 내에 건축가 장 메를레(Jean Merlet)의 설계로 현대적인 새 건물이 완공되어 미술관이 재개관했다.
신관 증축
건축가 필립 뒤부아(Philippe Dubois)가 설계한 새로운 전시 공간이 증축되어 현대 미술 컬렉션을 확장하고 다양한 기획 전시를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상설 전시 무료 개방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해 상설 전시에 대한 무료 입장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여담
개관 초기 미술관의 소장품 중 상당수는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전쟁 시기에 교회나 귀족으로부터 압수되거나 전쟁을 통해 획득한 작품들로 채워졌다는 얘기가 있다.
1815년 프러시아군이 캉에 주둔하며 과거 프랑스가 약탈했던 미술품의 반환을 요구했을 때, 당시 미술관 관계자였던 앙리 엘루이(Henry Elouis)가 루벤스의 '아브라함과 멜기세덱'과 같은 주요 작품들을 프러시아 장교들이 식사하던 테이블 바로 밑에 숨겨 지켜냈다는 전설적인 일화가 전해진다.
1872년 서점 주인이었던 베르나르 망셀(Bernard Mancel)의 기증품 중에는 뒤러, 렘브란트, 칼로 등의 유명 판화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 판화 컬렉션만으로도 5만 점이 넘었다고 알려져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4년 7월 7일, 연합군의 마지막 공습으로 인해 미술관 건물의 남은 부분마저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이때 소실된 작품 중에는 19세기 컬렉션과 다수의 익명 작가들의 17세기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1998년, 이 미술관이 보스턴 미술관에 대여해 준 클로드 모네의 '수련 (1904년작)'이 과거 나치에 의해 유대인 미술상 폴 로젠버그(Paul Rosenberg)로부터 약탈되었던 작품임이 밝혀져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결국 1999년에 정당한 소유주에게 반환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미술관은 바로크 음악 전문 연주 단체인 '레 시클롭(Les Cyclopes)'과 협력하여 정기적으로 콘서트를 개최하며, 철학자 미셸 옹프레(Michel Onfray)가 주도하는 '캉 대중 대학(Université populaire de Caen)'의 일부 세미나 장소로도 활용되는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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